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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아 봐라.

김기석 |2011.07.08 06:53
조회 4,509 |추천 16

대세에 따라 일단 음슴체 쓰겠음.

 

아까 새벽이었음. 내가 친구들과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음.

새벽이다보니 밖은 아주 어둑어둑 했음.

 

근데 앞에 여자인지 남자인지 사람인지 동물인지도

분간 안갈 정도의 괴생명체가 걸어가고 있음.

머리가 긴거로 봐서는 저게 아마 여자사람이지 싶음.

 

뭐 무시하고 나는 그냥 걷고 있었음.

그 여자사람과 나의 거리는 대략 10미터 정도였음.

근데 내 걸음이 빨라서 걷다보니 한 4미터 정도로 줄었음.

 

그런데 줄어들 때 까지 계속 흘깃 흘깃 뒤에 쳐다보는거

뭥미? 하면서 무시하고 걸었음. 그러더니 4미터 정도

줄었더니 살려주세요 카면서 냅다 뛰어가는거.

 

히밤........................

내가 뭐 했음 ?

내가 왜 사람인지 동물인지 분간도 안될 정도의

괴생명체한테 이런 취급을 받아야됨 ? 내가 뭘 했다고 ?

 

히밤..........

 

그 일 땜에 짜증나 있는데 집에 와서 샤워하고

웹서핑 좀 하다가 이런 기사를 발견했음.

 

'남자 매너손'

뭐지? 하고 궁금해서 클릭했음.

뭔 되도 않는 이야기를 써놨음.

 

어떤 용감한 계집년인지 아주 해놓은 말이 대단했음.

지하철 안에서 남자들은 양손 모으고 기도 하는 자세로

있어달라고 써놨음.

 

아.. 히밤..

남자로 태어난게 죄임 ?

 

여자들이 강간 당했을 때 옷을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그런 일을 당하는거다. 라고 말하면 그게 왜 자기들

잘못이냐고 여자들 ㅈㄴ난리 치잖슴 ?

 

그럼. 남자는 손 달린게 우리들 잘못임 ?

 

아니 우리 입장은 왜 생각 안함 ?

우리는 만지고 싶어서 만지나 부비고 싶어서 부비나

좁아 터지겠는데 어쩌라고 ?

 

적당히 해 적당히.

세상에 히밤 개간련들이 피해의식도 적당히여야

아 뭐 예전에 안 좋은 일 있었나 카고 넘어가기라도 하잖?

 

지하철 안에서 치마 입고 남자가 앞에 섰다고 다리

막 배배꼬고 온갖 쑈하는 것들 보면 항상 하고 싶은 말이 있음.

 

개련아 바지입어.

 

니들이 그런 일로 피해의식을 느낀다면

니들 되도 않는 젓가락 다리 무다리 들이 치마 입고 설칠 때

우리 안구 보호는 누가 해줄꺼임 ?

 

니들 있지도 않은 가슴 살 찌워서 가슴 커진거 가지고

가슴이라고 우기잖 ? 그게 가슴임 ? 젖이지?

 

니들하고 닿았던 우리 피부도 기분 나쁜데 이건 누가

보상 해줄꺼임 ?

 

웃긴건 오히려 이쁘거나 몸매 좀 좋은 애들은 그런 일 생기면

그냥 싱긋 웃고 일부러 그런거 아닌거 아니까 이해한다고

제스처 취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꼭...............

 

20년동안 연애 한번 못 해봤을 것 같은 것들이 더 한다는거.

 

그니까 결론은.

 

개간련들 적당히 안하냐 진짜

추천수16
반대수22
베플이런건|2011.07.08 20:16
님께서 당하신일 억울하고 당황하신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매너손" 이건 같은 여자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굳이 글쓰실때 이런 "개련아" "개간련"이런 말씀을 쓰실 필요가 있으실까요? 님께서 당하신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일보단 써놓으신 욕설이 때문에 더 짜증나네요 좋게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셨으면 차라리 입장이 이해가 될듯합니다... ------------------------------------------------------- 태어나서 처음 된 베플인데 좋은 내용이 아니라 씁쓸합니다..ㅠ 아무리 익명성을 존중해주는 게시판이긴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더 이해해주는 그런 글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베플ㅋㅋ|2011.07.08 20:55
말 좀 적당히 하지. 세상 여자들 전부 다 저런년들만 있는 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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