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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포기하고싶어요..나쁜딸인거져.ㅠㅠㅠ 오죽하면그럴까요..

낙이없다 ... |2011.07.08 17:07
조회 817 |추천 0

 

저는 24살이고 오빠한명 있습니다. 결혼햇습니다.

아빠는 저 6학년때 폐암으로 돌아가셧구 ...엄마가.저희남매.... 대학까지 다 졸업시키시고..

억척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존경하는 ..그런 존재였어여요.

 

근데 제가 나중에 알았지만...

엄마가 근 몇달간 종교를 믿으셧나봐요..

저도그렇고 오빠도 결혼해서 각자사니까요

혼자인 엄마가 외로워서그런가.. 종교활동 열심히 하시구나 생각했는데..

 

엄마가 얼마전부터... 새벽에 전화와서 ... 종교를 믿으라느니.. 못알아들을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빠서 그냥 지나치다가... 좀 심해지길래... 집으로 갔어요..

 

제가 처음에 들어가려고 했을때..막 빗자루 같은걸로 때리면서 못들어오게 했어요...

그리고 제가 창문을 잘따요.ㅠ 우리집창문이 허술하기도 하구요..

 

 

근데 막 안방에 초가 있고..  방창문을 다 청테이프로 막아놓고..

더운데도..선풍기 에어컨을 틀지도않고...

버터를 10개나사서.. 수시로 먹고.... 안방에 침대도.. 내다놓고..맨바닥에 누워서 매일..

혼자 중얼거리고.. 술도 박스로 사다놓고 드시고...

 

혼잣말하고 방을 이렇게 만들어놓은것에 무섭고 얼떨떨해서....

전 처음에 엄마가.. 빙의들었나 싶었어요....

 

이런적이 처음이라..엄마를 쇼파에 앉혀놓고... 이야기좀하려는데 막 뜨꺼운물 막 뿌리고..

이집에서 나가면 지옥에 간다느니.문을 열면 귀신이 들어온다느니 이상한말을 하는거에요....

 

전 엄마가 그때... 정신적으로 이상하고 싶어서...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ㅠㅠㅠ

자기를 광년취급하냐며... 막 뭐라고하고 욕해서...

오빠한테 전화걸어서 오라고 했어요...

 

오빠가 와서 그모습을 보고..억지로 차에 태워서 병원에 가서.. 검사햇더니..

입원치료 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제가 한눈판사이 도망가서 집으로와서.. 또 문걸어 잠그고

오빠랑 와서.. 문따는데..막  눈 흰자를 보이면서..너희집으로 가라고

전 그때 엄마가 많이 심상치 않다고 느꼇어여.ㅠ

 

너무 그러니까.못들어가고 .좀 분위기좀 보고자 집근처에 차대놓고.집을 보고있는데....

한시간쯤 지낫나 번쩍번쩍하길래.. 뭔가 하고 오빠가 창문깨고 들어갓는데....

 막 양초를 벽지에다 그을르고 있는거에요....

 

오빠가 열받아서 막 계란던지고.그러고 엄마랑 대판하고..

엄마가 잠을 계속 안자서.. 비타민이라고 속이고 수면제 사다가..먹였더니..

한시간 있으니 자더라구요..

 

다음날 일어나서 엄마데리고 입원시키고...

집에와서 오빠랑 정리하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왓어요..간호사한테..계속전화해달라고 졸랏나봐요..

전화해서 그때는 막 아무렇지도 않은듯 울면서....

외롭다만 연발하고 정말 속상해 미치겟어요..

 

우선 병원치료받으면 되겟지만...

왜 뭐때문에 저렇게 되셧나..우리 남매가 너무 무심햇나 싶기도 하고..정말 심난해죽겟습니다.

오빠랑 나랑 병원비 내기로햇는데... 신랑한테 그냥 사실대로말햇더니.....

걱정하면서 적금탄거에서 300만원 줫는데....

새언니는 눈껌쩍 안하면서..  돈이 없다네요..

 

그러면서. 오빠한데 한다는소리가 자기는 병수발 이런거 못하니까.미리 그런줄 알으래요..

아... 상종을 말아햐지.ㅠ 그러면서 하는말이 보험 들엇냐고....

제가 들었어요..엄마거 제가 납부한댓더니... .나중에 보험료타면 반반하자네요....

어이없습니다.ㅠㅠ 이게.사망보험금도 아니고.... 비보험되는게 많아서.. 돈도 마니깨지는데..

헛소리  찍찍하는걸 보니.....

무튼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합니다.

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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