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1년전부터 사랑하는 누나가 있습니다.
저랑 한살차이이고요
1년동안 알고 지내면서 간간히 얼굴만 보고
몇주전에 드디어 같이 영화를 보았어요
너무나도 행복했죠
집에 바래다주는 길에 놀이동산 같이가자고 하더군요ㅎㅎ
아프다고해서 약하고 먹을거 가지고 집에 찾아가서 집앞에 놓고만 왔던적도 있어요
일이 새벽2시에 끝나서 잠 깰까봐 보지는 못하구 ,,,
고백은 두번했는데 두번다 차였죠
남자친구가 있구 남자로서 안느껴진데요(남자로서 남자로 안느껴진다면..)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구 말하더군요
보고싶어서 누나 알바끝나는 시간에 찾아가서 집에 바래다주고
또 어느날은 보구가라구 해서 먹고싶다던 스무디 사가지구 알바하는곳 찾아가서
같이 이야기두 하고 별일은 아니지만 보고있으면 아직도 눈을 못마주치겠어요
그런 누나가 요번주에 너무 속상한일 있어서 밤에 고향으로 내려갔어요
고향 가는길 안심심하게 말동무도 해주고
(그때 남자친구있냐고 물어보니 몰라 하면서 급화제를 돌리다가 또 물어보니 너 라고 말하고 화제를 바로돌리더군요ㅎㅎ)
누나의 그런모습을 처음보니 너무 걱정되더군요
뭘 하든 손에 안잡히고 연락을해도 안받고 자꾸 생각나고 괜찮은지 걱정이되서
그래서 제가 정읍으로 찾아갔어요 찾아가서 위로해줄려고 전화를 하는데
몇십분째 통화중..전화를 해도 안받아서 친구자취방있는 전주로 갔죠
다음날 전화해서 만나자고 연락을 하려고했는데 내일전화하자고 친구랑 놀다가 가라고..
혹시나 만나자고 전화 올까봐 전주에서 3일간 있었죠;;
서울 올라오면서 연락이 안되니 이상한 생각이 다드는거예요
이상한생각을 한건아닌지;;
"너무 걱정되니 아무문자나줘 그럼 다신 연락안할께"
" 누나 걱정많이 했나보구나 미안 기분 괜찮아지면 연락할려고했는데"
"기분 풀어지면 연락해 기다릴께"
이렇게 보내곤 전 피곤해서 Zzz
일어나서 보니 누나가 전화를 했더군요;; 자느라 못받았네요
지금은 자고있는건지 전화를 해도 안받고 있네요.
누나가 너무 좋아요 지금 보자고하면 바로 달려갈수있는데
손도 잡아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어요
어떤 답변을 얻으려고 쓴글은 아니고
그냥 너무 답답하네요 친구들은 "너 왜이리 없어보이냐고 그냥 잊으라고 받지도 않는 전화 그만하라고"
아 너무 보고싶네요 안좋은 일을 그 여린맘으로 혼자서 잘 버텨낼수있을까
나에게 전부다 떠넘겨도 되는데 그럼 고마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