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정말 싫어하는 남자 스타일.
물론, 이건 주관적인 나의 생각과 주변 사람들의 말들을 들어보면서 종합해본것이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는건 아니라는 건데...
그래도 싫어하는 스타일의 남자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 ?
첫번째, 왠지 지저분해보이는 남자.
겉모습은 멀쩡하고, 옷도 깔끔하다.
생긴거? 피부? 뭐 그런거야 어쩔 수 없는 거니까.
그래도 사람마다 정말 지저분해보이는 남자가 있지 않나...
사소한거에서 나오는 지저분한 남자.
안경을 끼는데 안경 사이사이에 먼지가 엄청 많다거나, 코팅이 다 벗겨져서 얼룩거린다거나,
머리도 덥수룩해서 미용실은 거의 몇년에 한번갈것 같은... 그런 남자.
두번째, 표정 + 말투.
처음 본 사람 앞에서 표정은 정말 완전 시크+도도한 사람..
거기다 말투조차도 그런 남자.
나는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는 일을 하는데, 그런 남자분들이 의외로 되게 많다.
내가 여자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틱틱, 거스름돈만 받고 한번 눈 치켜 떠주시고는 슝 가버리는 남자.
가고 나면 정말 멀쩡하게 생기고, 잘생겼는데 안타까울뿐...
세번째, 여자가 많은 남자.
매일 여자가 바껴서 다니는 남자가 있다.
친구이던, 여자친구이던 수시로 바껴서 다니는 남자들.
왠지 바람둥이일꺼 같기도하고 진지한 연애는 하지 않을거 같은...
네번째, 허세남.
허세남들 참 많다.
난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일하면서 정말 진심으로 느꼈다.
자동차를 비싼걸 사야 여자들이 따른다는 말에, 빚이라도 져서 자동차를 사야한다는 남자들도 간혹있다..
이런분들은 두번째 얘기했던 표정+말투가 도도+시크하신 남자분들이랑 거의 일치하긴 한다.
아 그런 분도 있었다.
여자친구랑 와서 몇만원짜리를 사가셨는데, 나중에 오셔서 생때쓰면서 환불해가는...?
이런게 허세남 아닐까.
다섯번째, 자신이 제일 잘난 줄 아는 가오남..
이런분들도 의외로 많다.
한 여름에 비니를 쓰는 분들도 있고, 힙합맨~ 처럼 통큰 바지입고...
알던 오빠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는데, 볼 때마다 비니 좀 벗겨 주고 싶었다.
옷 스타일 좀 바꿔 주고 싶다 ! 이런 분들은 뭔가 꾸부정하게 어깨를 숙이고 다니는 거 같은데,
그것도 좀 펴주고 싶었다.
여섯번째, 짜증남.
무슨 일을 해도 짜증. 짜증. 짜증.
'아 하기 시러 귀차나 짜증나' 이걸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
듣고만 있어도 짜증난다.
여자들 중에서도 이런 여자가 있는데 분명히 싫겠지?
한번 봤는데, 아 덩달아 나도 짜증난다.
일곱번째, 욕쟁이남.
남자들도 욕하는 여자 많이 싫어하듯이 여자도 욕하는 남자 싫어한다.
툭하면 입에 달고 다니는 '아, 신발' 요런거를 비롯해 '지랄' '꺼져' 요런것도?
여자친구 앞에서도 친구를 만나면 욕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제발 자제를 해주길 바란다.
정말 입 막고 싶을 정도로 길거리 돌아다니기 부끄럽다.
누가 들으면 어떻게 하나 싶을 정도로...
다 커서 그러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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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던 사람들과 만났던 사람들을 토대로,
주변 친구들이나 아는 분들의 얘기를 토대로,
적어 보았다.
더 많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일곱개 밖에 생각이 안난다.
하지만, 저런 것들보다 더 나쁜 남자는 바람피고, 여자 괴롭히고, 여자 때리는 남자.
연애는 혼자 하는게 아니고 둘이 하는 거니까,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상대방을 사랑하기 이전에 나를 먼저 사랑해야 나쁜 남자를 만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그게 맘대로 되진 않는다.
나도 누굴 좋아하게 되면 주변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나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나를 위한 방향으로,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나쁜 남자 같으면 버릴 수 있도록...
다들 이쁜 연애 했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