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글역시 반응이 꾀 괜찮고
추천수도 50이 넘었네요!
세번째 이야기를 기다리시는분이 꾀 많으신것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저를 모르시는분들을위해
제소개를 다시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3학년 수험생이구요
이시간까지 열심히 공부를하다왔습니다
이이야기를 들으신건 친오빠와 지금글을읽고계신분들뿐이며
혹시 무서운걸 싫어하신다면 (그런분이라면 클릭하지않으셨겟지만)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으아.. 밖에 비가 엄청내리고있어서 쓰고있는 저도 무섭지만.. 여러분들의 재미를위해
오늘도 기억을 더듬어 써보겠습니다
그럼 세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야기는 과거를 거슬러올라가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의일입니다
아버지가 돌아오시고 거의 2년이 지났고
아버지 친구분의 도움으로 조그마한 가게를 차릴수있게되서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이됬던 시기라 엄마는 저를 방과후학교에 등록시켰어요
그날은 태풍이 불던날이었는데요 (심한 태풍이아니라 등교를했습니다...)
그날은 방과후수업이있던날이라서 저랑 몇몇애들이 학교에 남아있었구요
저는 그때 어린이 민요부였는데 대부분의 부들은 3관2층에 있는데
제가 하는 어린이 민요부만 음악실이있는 1관3층에있었어요
(학교는 ㄷ 자형이였고 1관과 3관이 마주보고있었어요 )
그날은 4시정도였는데도 태풍이부는날이라 어둑어둑했는데
그런날이면 어김없이 애들끼리 막 무서운이야길 하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싫어서 혼자 학교 복도에 나와있었는데
1관엔 사람이별로없어서 복도도 불이 듬성듬성 켜져있어서
무서웠던 탓에 비가튀는데도 창문을열고 3관을 보고있었어요
저희학교는 운동장이 그다지 넓지않아서 1관과 3관사이간격이 좁았을뿐더러
제시력이 어릴때는 좋았어서 앞건물 3관복도가 아주 또렷하게보였어요
3관은 2층 복도 불이 모두 켜져있었고 3층은 제가있는 1관쪽 복도처럼
듬성 듬성 켜져있었어요
그때 학교에 지체장애아들?이랑 약간 지능이떨어지는 친구들을위해 만든
무궁화반이란게있었는데 그게 바로맞은편 3관에 3층오른쪽 복도끝에있었는데
무궁화반앞 복도 창문에는 스티커로 무궁화반 이라고 붙혀놨었거든요
그때 진짜아무생각없이 무심결에 저는 그 무궁화반쪽을 봤어요
근데 그때 무궁화반교실문이 열리면서 뭐가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창문쪽으로 더가까이가서 무궁화반을 봤는데
반에서 키가엄청큰여자가 나와서 복도창문을 열고 상체의 반을 슥내미는거에요
상체가엄청길었는데 막 양옆을 살피는것처럼보였어요
키가너무크니까 신기해서 얼굴을 보려고 애를썼는데 단발머리에 눈에 흰자위가없는거같은거에요
그때 아귀신이구나 하는생각이들었는데 무슨생각인지 도망갈생각도 안들었어요
멀어서 제가 겁을 상실했는지 심지어 그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려고 계속 뚤어져라봤어요
근데그게 처음엔 막 양옆을 두리번거리다가 갑자기 정면을 보는거에요
초점이어딘진 잘모르겠는데 눈이마주쳤다는생각이 들었어요
그때그게 천천히 창문안으로 몸을 다시 집어넣더니
갑자기 머리를 양옆으로 막흔들면서 왼쪽 복도끝으로 전속력으로 달리는거에요
머리를 양옆으로 흔든다기보단 목이 아예 90도로접힌다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그때 문득 드는생각이
우리학교 건물이 ㄷ자구나!..
그게 3관복도의 3분의 2정도를 지났을때 다행히도 애들과 선생님이있는 음악실로 들어갔어요
제가 문을 세게닫으면서 급하게들어오니까
애들하고 선생님도 놀랐는지 전부다 비명지르고 화를냈었어요
다들 왜그러냐고 그랬는데
저는 그게 쫒아오고있으니까 그게얼마만큼왔는지 확인하고
애들틈에 숨어야겠다는생각밖에 안들어서
대답도안하고 복도쪽으로난 창문으로 밖을 보려고 애썼는데
옆쪽은잘안보이는거에요
더 창가에있다간 제가 그걸 발견하기전에 그게 절발견할거같아서
얼른 애들틈에 끼어서 앉았는데
그땐진짜 애들이 이야길해도 아무것도 들을수가없고 심장은 밖으로 터져나갈거처럼뛰었어요
근데 10분이지났는데도 그게안오는거에요
그래서 갔나보다했어요
또한창 애들은 이야기를하고있고 할때 애들중에 어떤여자애가 저보고 화장실좀 같이가자고하는거에요
(더군다나 이름도모르는애였음)
저는 아까 그일때문에 핑계를 대면서 싫다고했어요
근데 그애가 저보고 자꾸 같이가자는거에요
자기랑친한애도 있는데 저보고 자꾸 같이가제요
그래서 제가 계속 싫다고했거든요
근데 걔가 나중에는 막 화를내는거에요 저랑 같이안가면 안된다면서
그러니까 저는 더가기싫고 걔도 무섭고 그래서
자꾸그러면 선생님한테 귀찮게군다고 말할거라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애가 제말이 끝나기가무섭게
고개를 오른쪽어깨쪽으로 팍 꺾더니 (고개갸우뚱하는걸 엄청세게한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왜? 말해봐"
하더니 제손을잡고 막 끌고나가려고하는거에요
그애의 표정은 완벽한 무표정
저는 아까그귀신이 목을 흔들면서 뛰어왔던게 생각나서
막 소리를 질르면서 울었어요 안끌려가려고
그때부터 교실이난장판이됬어요
저는 막 소리지르면서울고 선생님은 막 저희가 싸우는줄알고말릴려고하고
애들은 막 '난모르세난모르세 싸우면 난모르세' 막이런노래있잖아요 잘못한아이놀리는노래
그런노래부르고
근데 말리던선생님이 그애의 힘이 좀 장난이아니라는걸 느꼈는지
끌려가는 제허리를 잡고
애들한테 때내라고 시켰어요
그렇게 몇분동안 실랑이를 벌이다가 겨우 걔를 저한테서 때내고
선생님은 형식적으로 그애한테 손들고 서있으라고 하고
(그애는 정신을차렸는지 혼나면서막울었음)
애들은 그냥 싸움인줄 아는거같았어요
(판읽으면서 그때 같이있었던 친구들있으면 제가누군지 알거에요아마)
그시간이후로는 그귀신을 본적이없었구요
물론 무궁화반근처엔 발도 안들여놓고 눈길도안준덕분이겠지만요
그날 방과후활동이끝나고 선생님이 저만 집에 바래다주시면서
무슨일이냐고 왜그랬냐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그애가 화장실안가준다고 화내서 싸운거라고 했어요
선생님도 제이야기 듣고는 약간 안심하신듯보였어요
혹시 이날 저한테 화장실가자고 했던 그친구 이글보고있다면
그때뭐땜에그랬는지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그친구가 귀신에 홀려서 저한테 그랬다고 생각하기 싫은데
이글보고 아니라고 말해줬으면좋겠네요...
스크롤압박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편부터는 더재밌는이야기로찾아뵐께요... ㅠㅠ
시시하다고 욕하지마세요 !...
아참.!
추천은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