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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훈훈한 남동생☆★☆★

훈남동생!!!! |2011.07.10 16:46
조회 13,459 |추천 63

하이 나는 대한민국 고삼임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판에 들어와서 풀고있는데

 

보니까 엄청 재미있음ㅋㅋㅋ
 

 

 

암튼 내동생 얘기를 써보려고함

나도 대세인 음슴체를 따라가겠음ㅋㅋ

나란여자 밥이면 사족을 못쓰는 여자라

급식시간이면 남자도 여자도 제치고

무조건 일등하는여자임ㅋㅋ똥침


 

 

 

매일매일 내가 일등으로 먹었으니

3학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학년들에겐 나는 엄청 유명한 누나가 되어있었음

일등하는 누나로ㅋㅋ

선생님들께서는 공부는 일등은 못하면서

먹는거는 맨날 일등한다고 놀리셨음ㅋㅋ

 

 

 

 


내가 일등으로 먹을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음

계단을 세개씩 세번 뛰고 나머지 계단은 한번에 점프해서 내려감

체육은 꼴등하는데 밥먹을때면 언제나 초인적인 힘을 발휘함ㅋㅋ

 

 

 

 

 

그러던 어느 날이었음

같이 밥먹는 수지(가명)라는 친구가 있음ㅋㅋ

수지라는 친구가 날한번 이겨보겠다고 달린거임ㅋㅋ

난 이미 일등을 하고 있었지만

이런생각이 들었음

'내가 수지를 그냥 이기면 내 체면이 살지 않으니까

격차를 엄청 내야겠다'...

이런생각을 왜했는지 모르겠음

그날따라 3칸이 아닌 4칸을 뛰고 싶어졌음

딱 코너 돌고 바로 앞에 계단이 있는데

뒤에 애들이 뛰어 따라오니까

나는 4칸 뛰는 여자라는걸 보여주고 싶었음

과한 욕심을 부려 처음부터 네칸을 뛰었음

 

 

 

 

 

 

 

 


처음 4칸을 뛰는 순간 알았음

 

 

땀찍     땀찍     땀찍

4칸을 뛰는 그 순간 내 왼쪽 발목이 오른쪽으로 꺾였다는것을ㅋㅋ

그때 내 머리는 내 몸을 멈추려고 했음

나도 분명 느꼈음 입에서는 아아아아아ㅏ악!!!악아거ㅏㅇ너랑마아ㅏ가가살려줘!!!

이런 소리가 나오지만

몸은 멈추어주지 않았음

뒤에서 애들은 "와 역시 가람(가명)이야" 이러는데

내상황이 너무 야속했음통곡

진짜 내 마음은 멈추라고 계속 외치는데

오른쪽 허벅지에서 신경이 끊긴건지

멍청한 내 오른쪽 발은 다음 4칸을 뛰려고 준비하고 있었음

결국 네칸을 뛰었음

 

오른쪽 발도 왼쪽으로 꺾였음

꺾인 채로 멍청한 내몸은 4칸을 뛰기 위해 다시 왼쪽발을 내밀었음

꺾인 왼쪽발이 안그래도 아파죽겠는데 또 꺾였음

다시 오른쪽발을 내미려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온갖 힘들을 엉덩이에 모았음

엉덩이에 모든 힘을 준 결과

오른쪽 발대신 엉덩이가 계단을 대신 내려와줬음


뒤에서 애들 수십명은 멍하게 날 바라만 봤음ㅋㅋ

나중에 물어보니 이때 애들도 영문을 몰랐다함ㅋㅋ

멋있게 뛰어내려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이상한 소리를 내다가 엉덩이로 계단을 타는 모습에

할말을 잃었다 했음ㅋㅋ

암튼 이 일로 나는 깁스를 하게되었음

일주일동안ㅋㅋㅋ

좀 아팠다 안아팠다 했지만

나는 지각통과권이라는 특권을 얻기 위해 불편따위 버리고 깁스와 목발을 하기로 했음

 


깁스는 했지만 나라는 여자 고삼이니 공부는 해야할거아님?

그래서 주말에도 독서실나가서 늦게 집에 왔음

11시쯤에 집에 오고 있었는데

우리집 가는길에 분수가 있음

거기 일진애들이 모여서 자주 노는데

그날도 일진애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었음

일진 전방 15m전부터

나는 노래가 나오지도 않는 이어폰을 끼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쿨한 고등학생인척하며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은채 걷고있었음

 

 

 

 

걔네를 무사히 통과하려는데

내가 목발을 한번 짚으면

뒤에서 킥보드? 이런걸로 한번 땅을 내리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또 다시 한번 더 짚었음

뒤에서 갑자기 킥보드로 또 내리침

또 짚었음

뒤에서 또 내리침

내가 짚을때마다 계속 내리쳤음

내가 무시하고 계속 갈길 가니까

점점 빠르게 내리치면서 진짜 완전 웃는거임...

걔네는 날 놀리는거였음

거기 여자도 몇명 섞여있었는데

여자애가 "그만갈궠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걔도 즐겼음

 

 

 

 

나는 이번에 다쳐서 일주일간 목발을 짚은거라 쟤네가 저러는게 신경쓰이지 않지만

진짜 다리가 안좋으셔서 목발을 짚으신 분은 정말 마음아프실거라고 생각했음

목발 짚은걸 가지고 놀리는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했음

맘같아서는 목발로 걔네 머리통을 한번씩 치고 싶었지만

참았음

걔네 숫자가 너무 많아서

난 어떻게든 질 수 밖에 없었음ㅜㅜ

난 내가 이렇게 못난것을 자책하며 집으로 돌아갔음...

 

 

 

 

 

(동생:파랑색 저:분홍색)

그리고 집에가자마자 내동생에게 말했음

"누나 기분나쁜일있었어."

"왜 무슨일인데"

평소 나한테 정말 버릇없고 장난으로 밖에서 보면

아는척하지말라고 하는 내동생이지만(사실 동생 무리가 너무 무서워서 내가 못함ㅋㅋ)

기분나쁘다니까 진심을 다해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봐줬음

 

 


그래서 난 다 말했음ㅋㅋㅋ음흉

 

 

 

"아 @!@#$같은 새끼들 몇살정도 같아보여? 솔직히 내가 형누나들이면 뭐라 못하잖아"

이러면서 몇살정도 같아보이냐 물어봤음

솔직히 그 일진무리중에서 옷 입은걸로봐선 중학생티가 났음

"중학생같아보여..."

이러자마자 동생은 핸드폰을 열어서 애들한테 전화했음

동생이 원래 엄청 귀차니스트라 내방에서 지방까지 가는것도 귀찮아서

내 방에서 그냥 잘 정도였음

근데 내가 짜증냈다고 해서 전화하는게 신기하고 놀라웠음

내동생은

"야 어디야?" "@@이 어디있는줄 알음?" 이런 대화의 전화를 했음

이런 대화의 전화들이 몇통 오간뒤

동생은 결국 분수대앞 걔네를 찾았음

 
"야 니네 @@분수대 앞이냐?"

이렇게 동생이 물어보고 5초뒤에 동생은 욕을 시작했음

"야 개념없는 $#!$%@$^%$" 하면서...

결국 동생은 걔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냈음

난 너무 고마웠음

동생이 자기입으로 뻔뻔하게 말하는

'학교에서 훈남이고 공부도 잘하는 이미지다'라는 농담도 믿어주기로 했음윙크

 

 

 

 

그뒤로 저번에 날 놀린 걔네들은 날 만나면 고개 숙여 인사를함

"안녕하세요 누나"이러면서"그때 죄송했어요ㅜㅜ"이럼

그럴거면 처음부터 하지를 말던가 동생한테 한소리 듣고 굽혀오는것도 좀 웃겼음

 

 

 

 

그래도 그 사건뒤로 진짜 뭐니뭐니해도 달라진건 내동생의 태도임

내동생이 밖에서 아는척을 안했었는데

그 뒤로는 밖에서 만나도 누나 체면살려주고 나한테 애교도 떠는 정말 착한 동생이 되었음

내동생이 애교를 떠니까 그 주변 무리들도 나한테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음

 

지금은 내동생이 제일 고맙고 좋음ㅋㅋ

 

 


사랑해 내동생♥

 

사실 예전에 한번 올렸었던 글인데 묻히는게 아쉬움...ㅠㅠ

 

이렇게 끝내는거 맞나요?ㅋㅋ아...ㅋㅋ

 

 추천해주시는 여자분들은

 

 

요렇게 생긴 남자분들과 썸생기고!!!!!!!

 

추천해주시는 남자분들은

 

 

이런 여자분과 썸생겨요!!!!!!!!!!!!!!!!!!!!!!!!!!

 

요기아래 추천좀!!

추천수63
반대수3
베플|2011.07.10 17:48
동생사진있는줄알고 들어온사람추천 ------------- 와감사해요 ㅠㅠㅠㅠ베플처음해봐서 !!!!!!!!!!!!!!! 투데이0인저의홈피를살려주세요휴ㅠㅠㅠ많이바라지않아요 천만..ㅋㅋㅋㅋㅋㅋ! 욕사절ㅎㅎㅎ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61903525 urlstr= urlstrsub= seq= item_s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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