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판 퍼온건데요 정말섬뜩하네요.
혼자사는,혹은 여자들끼리사는 언니들 정말 조심하세요
조금만 방심하다간 목숨이 왔다갔다하는세상입니다.ㅠㅠ
안녕하세요~방학을 맞아 집에서 뒹구는 여자 잉여잉여잉여퀸입니다![]()
판에 '수상한'이라는 제목이 되게 많아서 아 나도 조심해야겠다 하고 노트북을 끄고는 tv를 켜서 9시뉴스를 보고있었습니다.
제 아파트는 공동현관에서 몇호를 호출하면 그 문을 열어주고 또 들어가서 세대현관을 호출하는곳인데 공동현관 호출이 오는겁니다. 그래서 열림버튼을 누르려는데 아저씨가 아무말도 안하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가만히 있는겁니다.
예방해서 나쁠건없으니까 저도 가만히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눈을 딱 치켜뜨고 '안 열어요?' 이러는거예요ㅡㅡ 완전 짜증난다는듯이. 그래서 제가 '아 누구신데요' 이랬더니 '택배라고' 이럽니다? 그래서 안열라다가 일부러 5초정도뒤에 열림버튼을 눌렀는데 그 5초동안 미동도 안하고
절 노려보는겁니다.. 진짜 섬뜩했죠. 막 판에서의 이야기들이 떠오르고 식은땀은 줄줄 흐르고... 그래서 진짜 침착하자 그냥 불친절한 택배일수도 있잖아 이렇게 생각은 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리고 경비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
경비실 '예 7초소입니다'
나 '아..아저씨 여기 ○○○동 ○○○호인데요. 어떤 남자가 호출을 했는데 택배가 아닌것같아요'
제가 막 횡설수설하면서 말하니까 아저씨가 차분히 다시 말해보라고 하셔서 다시 차분하게 천천히 말했더니 빨리 오겠다고 말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소파에 쭈그려서 덜덜덜 떨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덜덜 떨면서 친구한테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버튼을 계속 잘못 눌러서 "아 제발 좀!!!!!!!!!!!!!!!!!!!!!" 이러면서 폰을 던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띵동~띵동~해가지고 제가 완전 놀라서 '아아아아악!!!!!!!!!!!!!!!!!!!!!!' 이랬는데 화면에 그 택배가 얼굴을 확 찡그리더니 '택배입니다' 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받는사람 누군데요?' 이랬는데 그런데 갑자기 '잠깐만 열어봐요. 잠깐만.' 이러는거예요ㅡㅡ 무얼 잠깐 열어봅니까...ㅡㅡ 제가 완전 식겁해서 '아 받는사람 이름 말씀해보세요.' 이러고 빨리 부엌으로 달려가서 왕포크하나를 가져오고 잠깐 화면을 봤는데 눈이 바로 앞에 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악!!!!!!!!!!!!!!!!!!!!!!!!!!!!!!!!!!!!!!cbal!!!!!!!!!!!!!!! 이러려다가 잠깐 생각해봤씁니다.
저...저건 택배가 아니다... 어떻게 해야하지.... 이러는데
쾅쾅쾅쾅아쾅 열어봐잠깐만 잠까 열어봐 잠깐잠깐 쾅쾅쾅아씹쾅쾅
제가 진짜 죽겠는거예요. 막 나가서 포크로 찔러버리고싶고... 그래서 '아저씨 저희 오빠 자니까 조용히 하세요...' 완전 떨리는 목소리로 구라를 쳤는데이놈이 '잠깐 멈칫하더니 아가씨. 장난말고 얼른 열어봐. 나 시간 없어...' 이러는겁니다 시발ㅡㅡ
나 '진짜 택배 맞으면 택배 앞에다 놓고 가시라고요.'
진짜... 돌아오는 대답듣고 울 뻔했습니다..
그놈 '너 죽기 싫으면 열어. 니 혼잔거 다 알고있으니까'
나 '오빠 있다고요. 빨리 가시라고요 좀'
그놈 '빨리 열어. 어? 나 화나게 하지마 너!!!!!!!!!!!!!!!!!!!!!!!!!!!!!!!!!'
제가 진짜 머리가 하얘지면서 문열고 진짜 찔러버릴까 하다가 '저 경비불렀거든요. 얼른 가는게 좋을거예요 신발.... 어헝허어허어헝헝'
그순간 그놈 표정이 가관입디다? 멈칫하고 화면을 노려보더니 문을 세번정도
쾅!!쾅!!!!!앙!!!!!!!!!!!!!
차더니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경비아저씨가 1분정도 뒤에 오고 cctv를 봤더니 아주 까맣게 무장하고 와서 제가 사는 층에 도착하니까 문뒤에 그 옷들을 던져버리고.,..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중에 숨어있다가 덮치면....어떡해요.... 정말 울고싶네요... 아빠랑 통화했는데 아빠가 제 집에 오겠다고는 하시는데 무서워서 미치겠어요. 정말.....
여성여러분 정말 조심하세요. 그리고 택배가 오면 앞에 놓고가라고 하고 시간이 많이 흐르고 여는게 좋다고 해요!!!! 범죄없는 한국.... 은 올리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