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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된 월요일 + 염장공포 ★★

모기죽여 |2011.07.11 05:13
조회 769 |추천 1

 

 

 

[1]


다름이 아니라 저에겐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저랑 12살이나 차이나는 늦둥이인데요..(남남형제입니다)

애가 어렷을때 미숙아로 낳아서 약물을 좀 맞아서 그런지

어렸을때부터 웃지를 않았습니다.

한 4살까지는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애가 알고보니까 그.. 싸이코패스라는 종류의 사람인걸 알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제가 그런 생각을 하게된 동기가 있었는데요.

한번은 이놈이 초등학교 1학년때인가? 제가 고등학생때인거 같은데

제가 아침마다 먹이를 주는 구관조가 있었는데요

어느날 제 동생놈이 새장앞에서 가만히 새장을 보고 있더라구요.

한 30분정도 있었나? 무슨일인가 가봤더니...

가위로 구관조 머리를 잘라죽였더라구요.

(아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네요)

제 동생 손에는 가위를 들고 있었고

그래서 제가 가위를 뺏어서 물어봤어요

왜 그랬냐니까 하는 대답이



"나도 용돈 받고 싶어"



이러는거에요.

제가 무슨말인지 당황해서 계속 물어보니까

제가 구관조 먹이를 주고 어머니가 저한테 용돈을 조금씩 주시기로 했거든요

근데 이놈이 구관조를 죽이면 엄마가 용돈을 형한테 안주고

자기한테 줄거라고 생각했나봐요.

더 무서운건 죽은 구관조를 30분 넘게 왜 계속 보고있었냐니깐

 


하는 대답이 " 그냥 죽은거 보고 있으니까 재미있어..."



이게 시작이였어요.. 더 황당한것은

제가 고3때인가? 주온이라는 영화가 나왔길래

어둠의 경로로 다운을 받아 놓고 보고있는데

어머니가 저녁먹으러 오라고 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무한도전이 하길래 주온은 깜박하고 무도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방에서 동생 웃음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방으로 들어가보니 불도 꺼진방에서 그 어린 동생이 주온을 보는데

무서운 장면에서 막 웃고있는거에요

제가 왜 웃냐고 물어보니까 하는 대답이



" 귀신나오니까 사람들이 너무 웃겨 "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얼핏 어디서 들은 말이 제 머리를 스치더라구요

사이코패스는 사람들 웃는것과 괴로워하는걸 구분 못한다는 말이...

보통사람이 웃으면 괜히 따라웃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동생을 이렇게 방치해선 안되겠다 싶어서

금요일날 하루 학교를 쉰다고 하고 부모님 몰래 동생을 데리고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제가 의사선생님께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

의사 선생님이 제 동생과 1:1 면담을 해보셔야겠다고

잠깐 나가있으라고 하더라구요..

밖에 나가서 의자에 앉아있는데 그렇게 초조한적이 없었습니다.

한 20분 앉아있다가 의사선생님이 황급히 나오시자



저는 마시고있던 매점에서 산 카프리선을 바지에 엎질렀는데요

 


카프리선은 잘익은 사과의 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이 그래도 살아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탄산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부드럽구요.

게다가 뒷맛은 깔끔하여 갈증해소에도 좋습니다.

평소에 먹던 친숙한 과일 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겨보세요

단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

 

친구가.. 하루는 술이 땡긴다고 해서 포장마차에 데려갔지

그런데 이 자식이 안주도 안먹고 술만 먹는 거야

그래서 왜 안주를 안 먹냐 자식아! 했더니만

얘가 눈물을 잔뜩 흘리면서 나..사실 차 사고 나서 안 좋은 곳 다쳐서

애기를 못 가진다고..성관계를 못 한다고...

이제 난 고자라고... 하여튼 그런 얘기를 울면서 하는거야

너무 웃긴데 울고 있어서 웃지도 못 하고 엄청 곤란하게 있었거든

근데 걔가 날 보면서 넌 좋겠다 이 자식아.. 멀쩡하게 좇이 있으니까..

이 자식아!!!! 불알 한 개만 떼어 내라! 넌 좇도 있으니까! 불알은

한 개만 있어도 되지 않냐! 이런 말을 계속 했습니다

전 너무 불쌍한 마음에 장난으로 필요하면 떼줄게! 라고 했는데

며칠 뒤 걔가 병원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불알 준다고 했지?"

아뿔싸, 얘 형이 의사였지

전 깜짝 놀라서 카프리선을 바지에 엎질렀는데


카프리선은 잘익은 사과의 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이 그래도 살아있어


뿐만 아니라 무탄산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부드럽구

게다가 뒷맛은 깔끔하여 갈증해소에도 좋아

평소에 먹던 친숙한 과일 맛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겨보렴

단맛이 강하지 않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기기에도 좋아

 

 

 

 

 

[3]

 

저는 대학 생활동안 독일에서 자취생활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주기적으로 김치나 깻잎같은 한국음식을 보내주셨죠.

대개 한달에 한 번 왔는데, 정말 맛있고 고향생각을 나게 만들어서 학교식당에서도

항상 한국음식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하교하던 도중, 웬 패거리들이 저를 납치해 어디론가 끌고 갔습니다.

제가 관광객인 줄 알고 돈과 값비싼 물건들을 빼앗으려고 한 것이었죠.

하지만 제게는 그런 것들이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가방 속에서는 강의교재나 빈 도시락통같은 것들만 줄기차게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 중 윗대가리로 추정되는 놈이 다짜고짜 제 옷을 벗기더군요.

혹시 옷속에 돈을 숨겨둔 줄 알고 수색하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를 강간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독일에도 게이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다 포기한 찰나, 제 눈에는 1미터 옆에

떨어진 도시락통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저거다 하고 도시락통을 열어서 그놈의 존슨에 고추장을 들이붓자 그놈이

비명을 지르고 졸개들이 그놈에게만 몰려들었습니다.

저는 그때를 틈타 도망쳤고, 주변에 있던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 패거리는 잡혀서 징역살이를 했는데, 알고 보니

강도와 강간만 수백번 한 탈옥범들이었습니다.

그놈들은 철통같은 보안 속에 제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따 한국에

돌아가 연구원이 될 때까지 갇혀있었습니다.



지금도 밥을 먹을 때면 그때 그 해찬들 고추장이 생각납니다.

맛의 강도도 여러가지고, 맛도 부드럽습니다.

국산 재료로만 만들어서 믿고 먹을 수 있죠.

고추장은 역시 해찬들 고추장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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