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1928528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에 윗글 썻던 남자사람입니다.
댓글들 잘 봤습니다. 수많은 조언들도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여 시간이 지나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전주 평일날 전 여친이랑 저녁 한번 먹었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신입사원이라고 자기가 계산한다길레 그러라고 하고
얻어 먹었는데... 비싼거 먹었네요... (제가 소고기를 좋아합니다...)
밥먹는 중에 소주 한잔 하며 옛날 얘기를 잘도 하네요...
내 지옥과도 같았던 기간들은 기억못하는지...
우리 사귈때 뭐가 좋았네 뭐가 좋았네...
모르나 봐요... 내가 견뎌야 했던 그 지옥은... 이등병때...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두들겨 맞았었는데...
내가 곡해를 하는것일수도 있는데 뻔히 보이는 수작으로 집까지 대려다 달라고 하네요
사심없이 대려다 주고 저는 택시 타고 왔네요. 차한잔 하고 가라는데 별로 그여자
냄새 배인 공간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네요.
그래서 일단 대려다 주고 저는 택시로 왔네요.
그리고 사무실에서 간간히 마주치면 눈인사만 하고 지나칩니다.
그리고 저번주 금요일은 신입사원들 환영회 한다고 저희 부서 전원 회식을 했네요
회식자리에서 부장님이 저 보시고
'xx씨는 애인없나?' 라고 물어 보시길레 마지막 애인에 대해서 말씀 드렸어요
'대학교 다닐때 2년 만나던 여친 있었는데 군대 가서 3달만에 돈 잘버는 남자한테
뺏겼다고...'
부장님 말씀에 대답 했는데 팀원들 전원에 열폭 시작하네요...
그리고 전에 말했던 입사 동기 여자...
신입사원들끼리 겸상하라고 제 옆에 앉아 있어서
술도 한잔씩 해 가면서 많은 말들을 나눌 기회가 됬었네요...(구석에 앉아 있는 전 여친님의 시선을 즐기면서요. 저 그렇게 쿨하고좋은 놈은 아닌거 인정합니다...)
그 동기 여자 A씨가 해준 말이 가장 기분 좋았네요
'군대에 남친 있을때 고무신 거꾸로 신는 여자들이 바람피우는 여자들다음으로 나쁜 여자라고'
저는 그랬죠...
나는 군대에 있었는데 전 여친은 돈 버는 남자랑 바람피우다가 내가
정리 된거 였다고...
그랬더니 그냥 저 불쌍하다고 술한잔 더 하라고 따라 주고 여차 저차
사는 곳이며 취미며 한시간정도는 둘이서만 말 한거 같아요...(물론 중간에 노래 한곡 불렀네요... 식당에서... 남자 신입 노래 한번 들어보자고들하시길레...)
그렇게... 이번주 토요일에 저녁 약속 잡아 버렸네요...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 오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레 받아보니
여자 동기님이시네요... 잘들어 갔냐고 묻길레... 사과부터 했네요
내가 먼저 챙기고 물어봤어야 하는거라고...ㅎ
토욜날 맛있는거 사달라네요~~
아무튼 앞으로의 직장생활이 이래저래 기대돼네요~ㅎㅎ
사람 사는 인생이라는게 참 재밌어요...
다음에 시간되면 어찌 흘러가고 있는지 또 써볼께요...ㅋ
근무시간에 네톤질 해서 죄송합니다....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