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말에 상처받아 글을 올려요ㅠㅠ
제 입장에선 이해가 되지않고 너무 속상해서
언니들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이렇게 글을 써요ㅠㅠ
저에게는 4살많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지금 사귄지는 2년 조금 넘었구요
저희 오빠가 교회를 무지 열심히 다니구있는데
원래 이렇게까지 신앙심이 컸던건 아니였지만
지인을 따라서 선교단체에 다니게 되면서 신앙심이 더 커지고
해외선교프로그램 교육도 받더니
정말로 이번에 해외로 이 주간 선교를 나간다고해요
처음에는 그냥 저보다 교회를 우선시하는 것 같아 섭섭했지만
그래도 오빠가 원하는 거니깐 아무말않고 있었어요
오빠가 원해서 저도 하나님을 믿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였구요
그런데 해외선교나가기 전날 오빠와 통화를 하다 오빠 말에 큰충격을 받았어요ㅠㅠㅠㅠ
오빠 말이 선교활동하는데 힘이들고 지치다 보면 팀원끼리
애틋한 마음이 생겨 좋아하게 되기도 한다고 결혼하신 분들도 그런경우가 많다면서
돌아오면 그런생각이 다 사라지게 된다구요
자기도 그럴수도 있으니깐 그러지 않게 저보고 기도를 해달래요
사역활동 하는 것을 사탄이 방해하는 거라면서요
솔직히 그말 듣고 기분이 너무 상했어요 평소 오빠는 남을 쉽게 좋아하지도 않고
제가 만약에 말도않되는일이 생기면 어떻게할거냐 물어도 항상 오빠는
자기는 그럴일이 절대 없다고 확신하면서 안심시켜줬는데
저보고 자기도 그럴수 있으니 그런일이 생기지 않게 기도해달라니요
솔직히 말하면 아직 저는 초신자라서 사탄인 방해해서 그런 나쁜 맘을 가지게 된다는걸
믿고 싶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일을 합리화하는걸로만 들려서요
오빠의 의지력과 사랑만 있으면 그런일 절대 없을 거라 생각해요
절대 하나님을 믿으신 분들을 비판하는게 아니에요ㅠㅠㅠ
제가 아는 오빠는 이런일 없을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해줘야하는데
그런걸 고민하고 있다면서 저한테 털어놓네요
자기는 날 믿으니깐 말한다고 하지만 저는 오빠를 엄청 믿었기 때문에
그런 고민을 하고 그런걸 털어놓을줄 꿈에도 몰랐거든요
그래서 실망감이 너무 크고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가서 아프지 말고 후회없이 목표를 다이루고 잘 돌아오기만을 바랫는데ㅠㅠㅠ
처음부터 그런일도 있으니깐 자기는 그런일 없도록 노력한다고 말하지도 않고
그냥 무턱대고 그럴수도 있으니깐 그러지 않게 기도해달래요
대화로 어느정도 풀었지만 다음날 오빠 문자에 더 성질이 나 죽겠네요
오빠 말이 여기와보니깐 그럴일 절대 없을 거래요
팀원들이 다 누나이고 자긴 형하고 이야기를 더 많이 하니깐요
처음부터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아야지 와보니깐 그럴일이 없을 것 같다니요
너무 속상해 죽겠어요 제가 이해되지 않으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오빠를 엄청 믿었고 이런 일로 걱정할줄 몰랐기 때문에 실망감이 더 크네요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ㅠㅠㅠ
나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ㅠ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