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내릴 줄 몰라서 죄송해요☆★
'나님'이라는 정겨운 대새를 따르러 ㄱㄱ씽![]()
항상 톡님들의 글만 읽다가 이번에는 나님이 톡이 되보겠음!
너무 억울하다 못해 순간 눈물이 왈칵한 사건이라서 글로 밖에 남길 수 없는 이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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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일: 2011.7.11
나님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유학을 가, 한국에 잘 오지 못했음.
오더라도 가족과 함께인 경우가 많아서 보통 교통수단은 지하철,택시,자가용을 이용하였음.
그리고 T-머니가 도입되고 나서 버스는 타볼 기회가 없었음, 왜냐하면 집과 지하철은 좀 걸어야하지만
멀지않는 위치라 나는 친환경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열심히 무브!무브!
한마디로 난 T-머니 도입 후 버스를 타본 적 없는 뇨자![]()
(근데 지하철은 가능했음ㅋㅋ)
이번주 월요일날 혼자서 비행기로 슈슝- 날아와서 잠시 한국에 머물기에, 이모네서 머물기로 결정났음![]()
이모네는 하필 버스를 타야되는 위치라서 버스를 타야했음 ![]()
아침에는 마침 밖에 나가시는 이모가 차로 태워주셨기에 버스를 안탔지만, 부모님 대신 심부름하고
돌아올때는 드디어 대망의 버스를 탔음!!!!!!!!!!!
나님 지하철과 다르게 거친 버스 움직임부터 토할 것같았지만, 꾹 참고 안내방송언니의 말에 집중했음!
자칫하다가 내릴 곳을 지나가버릴까봐 더욱더 긴장하였음(가슴이 콩닥콩닥)
T-머니를 탈때 살짝쿵 찍어주고 내릴때가 되자 무사히 도착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에 웃으면서
T-머니를 찍-하고 찍어주웠음
이제 내리면 된다 아싸뵹!
어...? 나님 분명 뒷문에 있었는데, 기사아저씨 야박하게 앞문만 열어주신다??
흐음???..에이 까먹었나 보다 하고 아저씨 저 여기서 내려요!라고 살짝 큰소리로 말했음!
...헐?...허얼?...아저씨 진짜 야박하게 감 ㄱ-...
완전 당황+패닉인 나는 황급히 아저씨 있는 곳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말했음
"아..아저씨 저 왜 뒷문 안 열어주세요?..저 내려야하는데.."
"뭐?"
아저씨 얼굴 완전 짜증으로 가득차기 시작함, 쫄아도 내려야 하기에 다시 한번 용기내서 말했음
"아니..저기 왜 뒷문 안 열어주시냐고요..제가 내려야하거든요"
그 말과 함께 아저씨 갑자기 머리 스핀이 도셨는지, 화를 내신다.
"뭐?!!지금 장난해!너가 버튼을 안 눌렀잖아!이게 지금 장난쳐?"
완전 쫄은 나님의 머리속은 뭔 버튼인지 생각하다가 유난히 내 옆에서 내내 상콤하게 빛나던 빨간 버튼이
생각났음!!! 근데 나님은 내 앞에 있던 다른 승객분들이 내릴때 누를는걸 못 봤음
...
안내방송할때 내내 삐삐-라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냥 도착음인줄알고 착각했음!!
어느새 다시 정신이 돌아오니 아저씨 나님쪽 돌아보시면서 막 화를 팍팍 냈음.
"너 아니 버스를 처음 타봐?^&%%^%)*&)*%&)"
다른 말들은 기억도 안나는데 그 말 한마디가 가슴에 박혔음!! 아저씨 완전 비꼬으셨음, 모를 수도 있는데
아저씨 너무 타박하심
(이때부터 억울하면서 속상했음)
"네..저 처음 (T-머니버스를) 타는데요...."
내 어린시절에도 버스는 정말이지 손가락에 들정도로 탔지만, 기억이 나지도 않음 ㅠ
여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저씨 그런 내 대답에 순간 막히셨는지, 갑자기 씩씩 되시더니 앞문을 열어주시더니
"내리라고 아니 지가 버튼 안눌러놓고 뭐라느거야?^^&(&^(&^&(^(!!!"
나님 왠지 쫏겨나는 기분과 정말로 몰랐는데 그런 아저씨태도에 억울하다가 내리는 순간 욕하고 싶었음!
(그때 기분은..거지차림으로 밥먹으러 갔다가 종업원한테 무시당한서 쫏기는 기분..)
ㅋㅋㅋ뒤에서 아저씨가 욕 쩜 하시면서 완전 날 아득아득 씹으시는 거임..
순간 욱해서 만인의 공통 욕이 가운데손가락을 버스를 향해 날려주고싶었지만, 아저씨의 성질을 보니
보시고 바로 버스를 백-하셔서 날 칠것같아서 걍 속으로만 했음.![]()
이모네로 걸어가면서 이걸 몰랐던 나만의 탓인가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음.
그 어느 누구도 내게 알려주지 않았음...내릴 때 버튼을 누르라고..부모님도 이모도..ㅠㅠㅠㅠㅠ
나님 유학하는 곳은 뒷문에 서있으면 걍 열어줬음. 그래서 버스들이 다 그런건줄 알았음.
심지어 나님 안내방송에 그런 것도 듣지못했음.. 아저씨 친절은 안 바라지만 그렇게 무작정 화내면서 몰
아부치는 태도가 억울했음.
나님 내릴때 버튼을 누르라는 문구를 못 봤는데, 그런 문구가 버스에 있는지 궁금함...확인해보고 싶은데
버스를 다시 타기 두려움..
(톡님들 그런 문구가 버스에 존재하나요?)
여튼
기사 아저씨 완전 죄송해요.버스를 내릴 방법도 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