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나 버렸던 여자가 나 공채로 입사한 회사에 계약직으로 다니고 있네?
세상에이런...
|2011.07.13 15:42
조회 11,197 |추천 14
와...
안녕하세요...
저 아시는 분은 아실테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텐데요...
잠깐 짬내서 글하나 올리고 갑니다...
왜 이렇게 토요일이 기다려 질까요... 식사 약속 하나에 이렇게 설레보기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래도 입사 동기가 한사무실이라 그런지 이제는 여자 동기가
눈만 마주치면 '커피한잔?' 이라고 메신져 주네요...
오늘도 커피를... 세잔을 마셨네요... 단맛밖에 안는 커피도 맛있네요...
즐겁습니다... 즐거워...(자랑질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엔 정말 충격적인 일이 하나 있었네요...
대학 동기 였던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었는데요...(저는 아직도 어떻게 내 번호 알고 전화 했는지 의문... 묻지도 않았네요...충격이 커서...)
내 전 여친... 나 군대 가고 3개월만에 보기 좋게 뻥 차더니... 저 차고 만나던 남자가
6개월을 만났는데 유부남이었다네요... 유부남... 지도 나름 상처 받았을텐데
내 알바가 아니네요... 그냥 엿이나 많이 먹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 메신져로 저한테 오늘 저녁에 술이나 한잔 하자는데
전 여친 상대로 어장관리라는거 한번 해볼까나요...
그나저나 저는 토요일만을 기다립니다...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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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하고싶은 마음 굴뚝이지만 소심한지 생각대로 못하게 되네요.
하지만 여러 뎃글 달아주신분들의 말씀들대로 요즘 관심가는 여자 동기를 이용하고 싶지않아요
왜냐하면 내 이상형이거든요.
잘 되면 그분이랑 이쁜 사랑이나 해봐야 겠네요
따지고 보면 그거만한 복수 있겠어요...
전여친에 대한 어장관리요?
직장동료한테 막대할수 있나요... 따지고 보면 입사 선배이기도 한데...
밥먹자고 하면 밥먹어 주고 술먹자고 하면 술먹어주고 대려다 달라고 하면 대려다는 줘야죠
전에 술마시면서 그러더군요... 말수도 많이 줄었다고 분위기 있어졌고 매너있어진거 같다나 뭐라나...
나는 그냥 말섞기 싫어서 입 다물고 있었더니...
저는 그냥 열심히 회사 생활 하고 새로운 인연의 끈으로~ 우후훗 해봐야죠~~
- 베플저기요...|2011.07.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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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표면적으로는 님과 전여친 그리고 그 여자 동기는 모두 동료 직원입니다. 님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이유에서 두 여자를 번갈아 만나는 거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제삼자는 님을 그냥 여기저기 찔러보고 양다리나 걸치는 쓰레기라고 생각할 거에요. 만약에 속사정을 알게 되더라도, 전여친을 골탕먹이려는 의도로 계속 만나는 님을 상당히 옹졸하고 찌질하다고 생각할 거에요. 전여친에게 복수하고 싶은 심정 이해는 하지만, 떳떳한 방법으로 복수하세요. 님의 능력을 통해서 님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증명해 보이세요. 그래서 전여친이 정말 좋은 사람 놓친 걸 후회하게 만드세요. 지금 오히려 전여친이 역으로 님을 어장관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조금 들고요, 님의 본심을 알게 된다면, 님에 대한 배신감보다 역시 몇 번을 다시 만나도 찌질이는 찌질이...이렇게 생각할 것 같네요.
- 베플ㅡㅡ|2011.07.1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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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니가 칼자루 쥐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좀 지나봐라. 결국 그년이 나 버렸네 어쩌구 하면서, 니가 어장 관리 당할거야. 입사선배니 밥먹자면 먹고 술먹자면 먹고 델다 달라면 델다 줘? 그냥 맘, 미련 남은 거 인정하고 다시 잘해보든지, 아님, 그냥 신경꺼. 그렇게 찌질하게 복수하는 척, 주위에서 맴돌지 말고. 그러다 너만 피본다 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