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친정식구들한테 얘기를 했는데도.. 풀리지가 않는다...
내가 왜 여기 친정이랑 떨어져 있는곳에 살아야 하는지...
번듯한 직장도 없으면서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우리신랑 나이 올해 38살...
왜.. 자기네 부모한테 쉬쉬 거리면서 살아야 하는지...
왜 ..떳떳하게 내가 하고싶은말 못하고 살아야 하는지...
그건..딱하나..쓰러질까봐서...
자기 아들 믿고 준돈인데.. 그걸 노름에 날려 먹었다고 하면...
어떤 부모가.. 안쓰러지겠는가....
자기네 부모한테.. 총 삼천오백만원을 받았다...
저인간이.. 일도 안하고,. 갚아야 할돈은...있는데... 갚지를 못하니깐,..
믿는 구석이라곤,. 시댁밖에 없어서.. 가서 얘기했따...
차가 있어야 할것 같다고.. 빚도 좀 갚고.. 이렇게 해서 생활이 힘들것 같다고...
내 아기 .. 이제 2개월... 연애할때부터.. 직장이 없었던 사람...
사랑했으니까...걍... 일해서... 그인간 빚도 갚고.. 내 생활도 했다..
이것 저것 얘기할려면 너무 길어서..할수가 없다...
총 삼천오백을 받아서... 대출금 첫달 내고... 카드값 냈다..
그래봤자.. 그돈 이백만원도 체 넘지 않는다...
근데 일주일 사이에 그돈이 없단다.. 천만원이...
그게 임신 8개월인가? 그랬따...
일도 할 생각도 안하고... 있었따...
아기 낳을때..제왕절개 할수도있으니까.... 쓰지말라고...
없단다... 돈이... 웰컴론에서.. 내 이름으로 대출 백만원했다..
근데.. 그돈...하루사이에 또 없단다...
방한칸짜리 살면서... 두칸으로 옮겨야 하기에...
엄마한테 돈을 받았다...
또 내가 거짓말을 했따..
이천에 오만원방을 이천오백에 오만원이라고 했따..
집주인한테.. 방 나가면 오백 주겠다고 하고.. 천오백만 먼저줬다...
그럼오백은 자기가 들고 있어야지..또 없단다...
전에살던 방이 나가서... 오백을 받았다..
그돈은쓰지말라고 했다..병원비 한다고...
근데 그돈 받아서.. 또 써버린거다...
병원비 총... 이백만원정도나왔다..
그돈이 부족했다... 시댁에서.. 퇴원하는 날 삼십만원 주고갔다..
그돈보태서.. 병원비 했다...
친정에서 산후조리했다... 산후조리원가고 싶었는데... 돈이 있어야지... 가지....
하루종일 눈물만 났다.. 집구석에.. 잇는 그인간을 생각하니...
이래선안되겠다고 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했다...
자기 대출금 갚아야할 날짜.... 난 돈구할생각도 없었다... 누구한테 빌릴것인가..
빌리면 그돈은또 어떻게 갚아야 하는가? .. 이런저런 생각때문에..빌리고싶지 않았다..
헤어지고싶었다.. 나한테 하는말이...자기일 아니라고.. 빌릴생각도 안한다고...
만약 일을 한다면... 빌려볼수도있었던 문제... 근데.. 하는 꼬라지가 보기싫어서...
사체업체에서.. 자기네 집에 찾아간다라는 문자가 왔다...
말했더니... 막 화를 낸다.. 빌려볼생각도 안한다고...
몇일 기다렸다.. 이일을 해결해야만 할것 같아서.. 언니한테 얘기했다..
십만원만 빌려달라고....
그리고 몇일뒤... 카드값 내야 할 날짜.. 어디서 돈이 나올것인가...
동생한테 빌려달라고 했다... 오십만원 빌려줬다.. 카드값이 부족했다...
자기하는형한테 사십만원 빌리고.. 내 아는사람한테 삼십만원 빌렸다..
대출금 오십만원.. 카드값 칠십만원 갚았다... 근데..분명 그랫따..
이일만 해결하면 일하러 갈꺼라고... 가지 않는다..
그게 이제 한달됐다... 저번달 카드값은 내지도 못했다...
이번달 빌린돈이랑 카드값.. 대출금 어떻게 갚아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
집구석에서 있는 저 인간이 꼴아지 보기 싫어... 하루에도 열두번은... 내마음을 삭힌다...
욱.. 하는 마음이.. 언제 내가 폭팔할지 모르겠다....
울동생... 일자리 알아봐줬다...감만동.. 너무 멀단다...월급이 백칠십만원 그돈으로..
생활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한달에 꼬박꼬박 나오니깐.. 나는 무조건가라고 했다..
근데 가고싶지 않는 모양이다...
어제도 얘기햇는데...너무 멀고.. 길도 막히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신다...
어이가 없다.. 가기 싫음 가지말라고 했다...
부산가고 싶어도 자기네 엄마 무서워서 못간단다...
난 우리집 근처로 갈꺼다 라고 했더니.. 하는말.. 우리엄마가 잘도 좋아하겠다..
내마음이다.. 내가 살고 싶은곳에 사는데... 왜 자기네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만약 그런소릴 하면 따질꺼다...
난 그인간 엄마가 너무 싫다...
내 만나기 전에 빚졌는데.. 내때문에 빚이 졌단다..
울엄마한테 그런소릴 하네... 울엄마.. 나 아프기 때문에 죄인인양 그냥 대충 얘기햇다..
무슨 소리 하냐고... 우리딸은... 직장 생활했다고.. 그애가 뭐가 부족해서... 빚을 졌겠냐...
나더러 그러더라... 오빠가 빚이 있다고.. 내가 만나지 말라고 그랫는데..
어떻게 하겠냐고.. 자기네들이 좋아서 그러는데....
내 몸 아프다고... 아기 낳지 말라고 했떤 사람들이다...
울아기 한테도... 그 병이 갈까봐서...
그래서 난 쳐다도 보기 싫다.. 그생각만 하면... 열이 받아서 미칠것 같다..
그래서.. 그부모한테는 더더욱 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전화도 하고 싶지 않다...
전화를 하면. 좋게... 어.. 라고 대답을 하던지... 어머니세요 하면 왜 라고 대답한다..
시발 누군 전화하고 싶어서하는거... 참.. 내성격 마니 죽었다....
이얘기는 넘어가고....
이제 어떻게 살겠는가? 믿는구석이라곤 집주인밖에 없는데...
집주인도 돈이 없어서 해줄수가 없단다...
내가 한달전부터 방빼자고 얘기했는데.... 들은척도 안하던 인간이다...
일주일뒤면... 대출금.. 카드값..보험료... 월세... 줄줄이 줄을 서고 있는데..
대책도 없다... 난.. 하루종일 그생각 밖에 안하는데...
쳐다보고 싶은 한심하다 너무...
헤어지고 싶다...
우리 아들 데리고 어떻게 혼자 살겠는가???
수십번은 더 생각한다... 어떻게 할껀가...
혼자 살면 이런 저런 생각 안하고 살텐데 라는 생각... 마음은 편할텐데 라는 생각....
이참에 이혼할까? 생각도 한다...
아기 줘 버리고.. 이혼해버릴까??/
근데 난.. 그럴수가 없다.. 울아들은 절대 버릴수가 없다..
친구들이 신랑 뭐하냐고 물으면.. 할말이 없다..
노가다 한다고 말한다.. ...쪽팔린다...
나이들어 결혼했는데 이모양 이꼴로 사는게....
울동생...친정에있다가 울동생이 데리다 줬을때...
울엄마 나 돈없다.. 돈 준다고 했는데... 됐다고했다..
나 과자나 사먹게 이만원만 달라고 했다... 더 준다고 했는데 싫다고 했다..
집에 살이없어서 엄마한테 얘기했다 쌀 사주더라...
울동생... 나 불쌍한지.. 오만원주더라..눈물났다... 너무... ...
계속 눈물만 난다...창원에 1년을 살면서.. 시내한번 나간적 없고...
요앞 시장이랑...집에만 있었다....
난 능력이 없어서.. 일을 해도..돈을 많이 벌수가 없다...
헤어지고 싶은데..그럼 이것보다는 더 잘살수 있을것 같은데...
숨이 탁탁 막혀온다.. 가슴이 답답하다... 너무 ... 괴롭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병원도 가야 하고.. 아기 병원도 가야하는데...
돈이 없다... 돈없어서 내 사고 싶은거... 안사본지.. 1년이 넘었다
난 구질구질하게 살았던 적이 없다...
하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다...
엄마가 돈 준다고했는데도. 난 무조건 싫었다..
친정믿을까봐.. 돈없으면 친정에서 주겠지 라는 생각 할까봐
일... 하고 싶지 않다... 나 일하면 집에 있을까봐...
난 절대.. 저인간이랑 사는동안은 일은 절대 하지 않을거다...
울언니말이 생각나네...
니 돈없어서 병원에도 못가겠다고...
그때는 몰랐다... 근데... 이제는 그럴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보험... 그것도 해지 해야 할것 같다....
돈이 없어서...난 몸이 아파서... 이제 보험도 넣을수가 없다....
울아들.. 보험... 못넣겠다... 이제.. 돈이 없어서....
저인간.. 이날이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술 쳐마신다.. 어제 성질나서 지랄했다...
말도 하기 싫다... 저인간때문에 늘어나는 담배...피고싶지 않다라는 생각 한번도 하지 않았다..
계속 생각난다... 술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이제 슬슬 술도 마셔봐야겠다.. 어떤기분인지....
이런 내 모습보면 그인간은 어떻게 생각할런지....
아~~~ 눈물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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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일하러 안가는것 빼곤다 잘해줘요..
아기 우유도 먹이고 설겆이며... 집안 살림을 다 하거든요...
더 중요한건..아이 때문입니다.. 이혼하시는분들 보니깐.. 아이때문에 망설이는 부분,,,
경제적으로... 힘드니깐.... 맨날 자기만 믿어라 ... 좀만 기다려봐라...
저요.. 니랑은 못살겠다... 어느순간.. 울아들이랑 내랑 가출할수도 있다...
도망갈꺼다... 라고... 친정에 찾아온다고 하네요...
이혼이 쉽지 않은 문제긴 하지만요.. 깊이 생각할려고요...
저.. 임신 9개월동안.. 일했고요.... 근데 하는말.. 내 일하면서 지한테 준돈있냐고..
니랑 못살겠으니까... 나도 내 아들이랑.. 살아야 하니깐 방빼서.. 천만원 달라고 하니..
못준다고 하더군요.. 살면서 자기한테 한게 뭐가 있냐고.. 밥이나 차려줘봤냐고...
부산에서 일을 하다보니.. 당연히... 저희집에서 나는 생활했거든요 무거운 몸으로 왔다갔다 할수 없었으니.... 내가 일을 안했어봐요... 내가 맨날 돈 붙이라고 햇을텐데.. 뭐 먹고 싶다고..
그런거 울엄마가 다사줬어요...
이제는 생각하고 말고 없을것 같아요...
슬슬 준비를 해야 할것 같아요... 나도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동네 창피해서 그런걸 까요???? 이혼하면 친정에서 살아야 하니까...
아~~~ 뭘하면서 살아야 할지... 우리 아들만큼은 잘 키울자신 있는데 말이죠...
님들글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