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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랑 물만있는 태능수영장이랑 비교를 하다니.

버스타고수... |2011.07.19 03:19
조회 1,117 |추천 1

톡톡을 보다보면 문득, 글을 쓰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남편과 저는 6살 차이고 맞벌이 부부입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 회사를 나오게되어, 이직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내일 친구랑 캐리비안베이를 가기로 해서, 남편에게 카드를 좀 달라고 해서 흔쾌히 받았어요.

 

그런데 하는 말이,

 

"태능수영장 이런데는 안 가?"

 

저런말을 왜 하는 걸까요? 카드도 줬으면 그냥 인심쓰면 되지 항상 덧말을 붙여서 기분 나쁘게 해요.

 

캐리비안베이랑 물만있는 태능수영장이랑 비교를 하다니. 맛이 틀린거지. 참.. 그런걸 왜 묻는지.

 

남편한테 오빠도 그럼 알바스트로(집앞남편이자주가는호프집) 가지말고 편의점 가서 캔맥 마셔.

 

이랬는데 넌 뭔소리만 하면 삐뚫게 생각한다면서 그냥 물어본건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면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렸습니다.

 

제가 밖에 있다가 들어가면서 전화하면 또 물어요.

 

"뭐 타고 와?"

 

저희동네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그럼 당연히 버스타고 가는데, 내가 택시라도 탈까봐 묻는건지 원,,

 

싫으니까 그렇게 묻지말고 "어디까지 왔어?" 이렇게 물어보라고 해도 곧 죽어도 뭐 타고 오냐고 묻습니다.

 

맨날 자긴 그냥 물어본거 가지고 왜 이렇게 삐뚫어져서 이상하게만 생각하냐고 맨날 뭐라고 하는데요.

 

집에 뭐 타고 가는지가 왜 그렇게 궁금한 걸까요?

 

그리고 캐리비안베이간다는 사람한테 태능수영장은 안 가냐는 질문은 왜 하고,,,

 

이런 질문받고 짜증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과민한 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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