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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여자분들은 대체 왜 그런가요!?

마셔아메리... |2011.07.20 02:00
조회 8,647 |추천 44

 

방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 첫시작은 이렇게 하는게 아니었던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평범한 여자입니다.부끄

방금전에 있었던 작은 사건사고에 대해서 뭔가 의구심이 생겨서 이렇게 톡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톡은 많이 보지 않아서 톡체를 구사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재미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친한 동생 아쉽게도 남자사람 아니고 여자사람입니다ㅋㅋ 과 낮데이트를 즐기고

마무리로 탐*2 카페에서 마셔아메리카노커피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그 탐모카페는 저희가 주로 가는 곳곳의 탐모카페 중 환경이 열악한걸로 꼽히는 곳으로

좁고 사람이 많아서 타인과 같은 일행 마냥 옆에 붙어 앉아야 한답니다.실망

 

 

저는 벽쪽에 앉고 동생은 반대편에 앉았는데, 동생 뒤쪽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구조예요.

아무튼 저희는 열심히 그날 보고온 귀신영화에 대해서 수다를 떨고 있었고

그때 어떤 커플이 아메리카노 두 잔을 들고 들어오는데

여자분께서 자기가 들고간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남자분은 그 뒤로 따라오고 있었구요.

 

 

 

그런데!!!!!!!!!!!!!!!

여자분이 뭔가 스텝이 꼬이셨는지 들고있던 쟁반을 내동댕이 치시는거예요.

뭐 당연지사지만 쟁반위에 고이있던 아메리카노 두 잔도 그대로 낙하...............놀람

여기까지면 아메리카노 아까워.....라면서 마무리 지어야 할 이야기지만

문제는 그게 동생 바로 뒤에서 벌어진 일이라는거죠.

 

 

동생한테도 아메리카노가 쏟아졌고 옷과 가방이 젖었어요.

동생은 벌떡 일어서서 털었고 저도 놀래서 괜찮아???? 하고 동생옷을 살폈구요.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이쪽으로 집중이 되었고 직원분께서는 급히 물티슈를 들고오셨습니다.

근데 여자분은 민망했는지 부끄러웠는지 술을 먹은건지 얼굴이 빨개져서는

아무말도 없이 자기가 가려던 빈자리로 가서 털썩 앉으시더라구요.

 

 

 

 

헐...........

 

그리고 뒤에 있던 남친분께서 괜찮으시냐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티슈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당연히 동생은 표정이 쳇 딱 이거.

짜증은 엄청엄청엄청 나는데 어떻게 화도 못내고 욕도 못하는 그런 상황.

우선 젖은곳을 대충 닦더니 저한테 조그맣게 "언니.. 팬티까지 젖었어요...." 이러더군요.

아.......... 정말 저까지 짜증나더라구요.버럭

그런 상황에서 남친분은 다시 주문하러 가시고ㅡㅡ

 

여자분은 아까 자리에 낼름 앉은 그대로 사과 한마디 없이 남자분한테 큰소리로

"내가 쪽팔리냐????"라고 말하더군요.

(화가나서가 아니고 웃으면서 장난조로 애교부리듯이 말한거예요)

 

 

헛참..............

 

 

동생은 씻어내려고 화장실로 갔고 저는 동생의 젖은 가방을 닦아주고 있었고 직원분은 대수건를 들고와서 사고처리를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에도 여자분은 내내 앉아서 거울보고 딴짓거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갔던 동생이 나왔고, 저랑 동생이랑 표정이 굳어서 그 여자분을 힐끔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 보면서 거울로 저희를 살피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동생뒤로 남친분이 아메리카노 두잔을 다시 사들고 지나가면서 "어유 죄송합니다" 이러시구요.

동생은 표정 굳은채로 "아, 예. 괜찮아요" 라고 대답했어요.

 

 

 

 

그래요. 사람이 지나가다가 발이 꼬일수도 있는거고 쟁반따위 엎을수도 있다 이겁니다.

앉아있는 사람한테 아메리카노 엎을수도 있는거고 뭐 다 좋아요, 좋아.

그런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건 왜 직접 엎으신 여자분은 나몰라라 하냐는거죠.

 

입장 바꿔서 제가 타인에게 그런 실수를 저질렀다면 당황하고 놀래서 괜찮으시냐고 죄송하다고

막 뛰쳐다서 티슈 가져다 드리고 막 닦아드리고 어쩔줄 몰라했을거 같은데

어쩜 죄송하다는 말하나 없이 자리로 낼름 가서 앉아서 딴짓하고 있을수가 있죠?

남친분이 사과 하시긴 했지만 본인이 저질른 실수잖아요!!

나이가 어리면 또 어려서 개념이 없다 치겠습니다. 딱봐도 30대 중반이셨는데............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꼴인데 화낼수도 없고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게 정말 괜찮은게 아니잖아요? 어짜피 사과받고 끝낼수 밖에 없는 일인데 그 사과마저도 남친분한테 미루시다니요..

정말 어이없고 기분 나쁘더라구요.

 

여자분들끼리 있었으면 그렇게 했었을까요?

이렇게까지 생각하고싶지 않지만.. 남친이 알아서 해결할거야, 저 여자들이 화내면 남친이 막아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자기는 우선 몸부터 피한거 아닌가요?

 

 

 

근데 정말 많은 여자분들이 꼭 남자친구랑만 있으면 뭔가 기세등등해지는 그런 뉘앙스가 있습니다!!!!!  이건 제가 솔로라서 억한 심정에 느끼는 감정이 아니구요. 잠깐 눈물좀 닦을께요엉엉

여자무리vs여자무리가 눈이 마주치면 1초 사이에 서로 눈을 회피합니다.

서로 빤히 쳐다봤자 서로 기분 상할걸 아니까요.

근데 여자무리vs남친달고있는 여자 한명이 눈이 마주치면 그 여자 절대 눈 안돌립니다.

오히려 위아래로 훑다가 눈싸움의 분위기로 이어지면 갑자기 남친한테 찰싹 앵기면서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죠... 정말 한두번이 아니예요!!!

남친이 무슨 무적쉴드입니까??????????? 남자친구가 옆에 있다고 매너없는 행동을 당당히 하는 여자분들 정말 너무 싫어요!!!!! 정말 그러지들 마세요!!!!!!!!!

그리고 그 커피쏟은 여자분!!!! 담부터 그런일 있거든 본인이 사과하세요!

실수는 용납할 수 있지만 그쪽이 한 무책임한 모습에 대해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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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슷한 <남친이 옆에 있다고 매너없는 행동을 한 노매너 여성분>들에게 당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꼭 추천해주세요~~~~~!!!

 

진짜 아메리카노 향나는 여자가 된짱  제 여자사람동생이 안쓰러우신 분들도 추천해주시면 감사♥

 

노매너로 행동할 남친조차 없는 제가 불쌍하신 분들도 추천 꾸욱....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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