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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지금 생각하니 승질이 나네요..-_-;

강성모 |2011.07.21 17:07
조회 61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 청주사는 25살 직장인 입니다.

 

오늘 오전에 아버지가 수술받으러 들어가신거 보고 회사에 출근후에 일하고 있는데

 

11시쯤에 어머니 한테서 아버지 수술 잘받고 중환자실에 가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직 회사에 입사한지 2주째인 저로써는 조기퇴근이나 휴가는 생각도 못하고

 

짧은 점심시간에 아버지가 계시는 병원에 다녀오려고 했습니다...(회사와 병원사이가 차가 안 막히면 20분정도 걸려요..점심시간은 1시간...)

 

그래서 급한마음에 마구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오토바이 한대가 옆에 서서 빵빵 하더라고요...

 

전 그냥 무시하고 빨리 갈 생각만 하고 있는데 계속 제 옆에서 빵빵 하길레

 

그 오토바이 운전자를 봤습니다. 대략 50대 후반에서 60대정도로 보이시는

 

가슴에 빨간열매 뱃지를 다신분이 저를 처다보고 머라고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안들려서 음악소리를 꺼버리고 네? 이러니까

 

입만 뻐끔뻐끔 하시길레 제가 또 네? 이랬더니 몇번이고 계속 입만 뻐끔뻐끔 하시길레

 

장난 하시는지 알고 모른척 했습니다. 그러니까 또 빵빵 거리면서 옆에서 시끄럽게 하길레

 

처다보니 또 입만 뻥끗 하시길레 속으로 '아 말을 못하시는건가?' 하고 2~3차례에 걸쳐 물어봐서

 

얼추 대답을 해드리고 전 급히 아버지 병원을 향해 갔습니다..

 

근데 그 오토바이 운전자 분이 제 앞으로 오더니만 아~~~~~~~~~~주 천천히 걸어다니시는

 

분들보다 천천히 가시길레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서도 계속 오토바이 손잡이에 달린 거울로 저를 처다보시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시더니

 

이젠 아예 도로에 멈춰서 안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급한맘에 옆으로 비켜 가려 하니까

 

제가 가는 방향으로 가시더니만 또 길을 막고 멈추는 겁니다...

 

그래서 뭐하시는거에요! 하고 소리를 지르니 또 거울로 처다만보시고 안가시길레

 

예전에 인터넷에 봤던 길막을 너무 잘하던 택시 동영상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성질나서 내리려고 하니까 뒤에 차들이 빵빵 거리니까 그제서야 옆으로 비키시는겁니다..

 

그 오토바이 운전자 옆을 지나가면서 "시간도 없는데 지금 장난하시는거냐고"

 

소리를 지르고 병원을 다녀왔습니다..(결국 점심시간이 끝나고 한참후에야 도착하였습니다.ㅠ)

 

예전에 택시 동영상을 봤을때도 열받았는데 제가 직접 비스무리한걸 당하니 진짜 열받더라고요...

 

날씨도 더운데..-_-;;;; 그리고 아직 까지도 저한테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습니다...-0-;;

 

가다서다를 반복하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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