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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미국대학에서 멋진운동남과의 Sweet Story >.<

아기곰 |2011.07.22 16:01
조회 6,846 |추천 29

***이 이야기는 미국 명문대에서 한이와 아기곰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

제게 '멋진'의 의미는요 단지 얼굴이 잘생긴것이 아닌 

자신감있고, 리더쉽있고, 성실하고, 매너있는 한이를 나타내는 말이라는 걸 

알아주세요 ^^ ***


글 제목 밑에 제 닉네임 '아기곰n*n" 을 Click~하시면 다른 에피소드들이 다 나옵니다 ^^


톡커님들 안녕!안녕


나 오늘 사진 대박 많음. 준비운동하시고~ 캬캬컄ㅋ깔깔깔깔



댓글들 절 나무라시는 글이 많네요 흑흑..ㅠㅠ 미워요!


ㅋ.. 알고있어요. 제가 얼마나 이기적이였는지.


머리로써는 확실히 끊어야 하지만 마음은 한이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못했네요…

솔직히 말해서 .. 한이랑 영영 못보고, 이렇게 말도 못하고 안지도 못하고.. 그렇게 되면 어떻하나 무서웠던것 같아요.


그리고 또.. 그 새벽에 여시한테 보냈던 문자 때문에 이때는 제가 한이한테 믿음이 조금 떨어졌을때라는것도 이해해 주세요.


제입장에서는 전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한이만 보고 선택하는데 한이쪽에선 


그렇게 오해살만한 짓을 했을땐 정말 속상하고 이게 정말 가치가 있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근데 ...댓글들이 정말 너무 많은 도움이 되요. 


그리고 이렇게 우리 이야기를 적을때 마다 정말 얼마나 한이한테 고마운지 느끼게 되네요 ^^



어쨌든 ㅎ

그리고 내 판 끝났다고 생각많이들 하시는데 ㅋㅋㅋ 그렇게 쉽게 안 끝낼꺼라우 히히힣똥침


끝낼땐 예의바르게! ㅋㅋ  말하고 끝낼께요.안녕아직아니야~ ㅋ


이제 이야기 시~작 ! ^_^







 #. Tent.


ㅋㅋ 내 침대 밑 바닥에서 자는 한이가 물어본것이 있음.


한: 저기.. 한 침대에선 안잔다고 했잖아.. 그럼 텐트안에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지금 말장난? ㅋㅋㅋㅋ


나: 안돼. ㅋ 그게 그거지.


한: 헤.. 응. 그렇지. 그냥 혹시나 해서 떠봤어.똥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Zoo.


그다음날 한이는 일찍 일어나서 트럭 빌려서 짐을 다 옮겨서 다 붙쳤음.


나는 그동안 더 자다가 일어나서 준비하기시작했음.


그리고 동물원~!!! 오예~오우


나 태어나서 동물원 처음가봄 ㅎ


나 사실어렸을때 다른 애들이 해본거 못해본거 많음.


엄마 아빠가 둘다 일하셔서 난 집에서 항상 혼자 놀았음.


엄마아빠는 주말 부부셨구. 엄마는 저녁때 오셨음.


초등학교때 집에 오면 엄마 없어서 많이 외로웠었음.잠ㅋㅋㅋ


집에 아줌마들도 그냥 다 일만 하시다가 가셨음. ㅠ통곡


하지만 그래서 혼자놀기 고수 임똥침키키키킼


혼자 학원놀이도 하고 (물론내가 선생님도 하고 학생도 함 -_- ) 


인형놀이도 혼자 1인5역하고


창문에다가 마이크대고 지나가는 사람들 심심하지 말라고 라디오놀이도 하고 ㅋㅋㅋㅋ파안


ㅋㅋㅋㅋ 이렇게 적으니까 쫌  불쌍하네 ….당황



ㅋ 어쨌든 문제는 그게 아니라 나 지금 동물원간다는거~ ㅋㅋ 오예~파안



오~ 근데 동물원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음. ㅎ


한국돈으로 한사람당  5만원정도 인것 같음.땀찍


한이가 내줬음.. 기분이 좋은데..음흉쫌 많이 미안했음..슬픔


이제 우리 사귀는 사이아닌데 내가 내야 하는데..


일단 입장해서


나: 목 마르다..ㅜㅠ


한: 저기 슬러시 사먹자.


나: 응! 내가 살께.방긋


한: 우리 지금 배 부르니까 하나 사서 갈라 먹을래? 너무 많이 먹으면 저녁 못먹잖아.


나: ㅋ 알았어.짱


그래서 하나사서 둘이서 갈라먹었음.


나 그 슬러시 라는거 미국에서 처음 먹어봤음.


한국에서 초등학교때 문방구에서 파는 그런 콜라 슬러시는 먹어봤는데 ㅋ


근데 이 슬러시 너무너무 맛있는 거임 >.< 목도 말라서 더 그랬던거 같음. ㅋ


그리고 한이랑 갈라 마셔서 좋았음 ㅎ부끄


정말 신기한것 같음. 그렇게 가족이랑도 같은 컵에서 안마시던 못된 내가 …



ㅋ ㅋ 난 곰을 좋아함. 특히 아기백곰을 너무너무 세상에서 최고로 좋아함 ㅋ짱


가자마자 백곰을 보러 감 ㅎ


근데…ㅠㅠㅠ 다들 자고 쳐다도 안봤음 ㅠㅠㅠㅠ통곡통곡


ㅋㅋㅋ 하지만 한이가 마지막에 끝나기 전에 한번더 가자고 해서 갔음.


그랬더니 사람 아무도 없었음 그래서 그런지 곰들이 막 움직였음 히히방긋


그리고 ~ 한이가 나 내가 좋아하는 아기백곰 인형 사줬음 사랑


아 그리고 팬다곰도 봤는데 정말 너~~~~무 귀여움 ㅎ방긋


코끼리도 보구 ㅎㅎㅎ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었음.파안


한가지 아쉬운건.. 시간이 없어서 다 못봤음 ㅠ통곡


나: 아~ 너무 좋다… 맨날맨날 백곰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당황


한: ㅋㅋ 다음에 여기 또 오자.


나: 정말?


한: 약속할께. 또 데리고 와준다고.


나: .. 응.만족


지금 생각해 보면 사실 한이한테는 동물원이 재미없었을 것 같음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나만 위해서 내가 보고싶은 것들만 다 보러 다녔음 ..


왜 그땐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후회가 됨.. 왜 그땐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였는지..


한이가 해줬던 모든 일들을....




그렇게 기념품 파는 곳에도 놀러 갔음.


내가 한이랑 커플 팔찌 하고 싶다고 해서 보러다녔지만 우리가 원하는 커플팔찌는 없었음. ㅠ


그냥.. 왜 그 심플한 가죽같은 걸로 한줄 되어 있는 그런 팔찌.. ㅎ


근데 기념품들을 구경하는데 !


진짜 귀여운 팬다 곰 두마리가 서로 안고 있는 인형이 있었음 ㅋㅋ


나: 꺄 ㅑㅑ너무 귀엽다!!!


한: 아 진짜 ㅋㅋㅋ 너무 귀엽다. 이거 사줄까?


이미 아기백곰 사줬는 데 ㅎ부끄


나: 아니야 괜찮아.


한: 아니야 이거 사줄께.만족


나: 정말 ? ㅋㅋ방긋


ㅎ-ㅎ 만족 대만족 박수을 하고 나왔음 ㅎ


한: 그거 너무 귀여워서 너 안 사줄수가 없었어 ㅋ


나: ㅋㅋㅋ히히 고마워~ 우리 곰들 이름 지어주자. 아기백곰은….음….


한: 칼루아!방긋


나: 칼루아? ㅋㅋㅋㅋㅋ


칼루아는 ㅋㅋㅋ 커피맛이 나는 술인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술임 ㅋ 


나는 이술을 우유 한컵에 이술 뚜껑 반 정도의 (한 5 방울? ㅋㅋㅋ)


칼루아를 그 우유에 타서 마심 ㅋㅋ 그럼 맛있음


물론 술맛은 전~혀 안남 똥침


근래서 내 친구들은 그냥 우유라고 나보고 웃긴다고 함 ㅋㅋㅋㅋ더위


그렇게 우리 아기백곰이는 칼루아가 되었음 ㅋㅋ


나: 팬다곰들은~ 얘는 “아기곰(내이름)” 얘는 한이.파안


한: ㅋㅋㅋ 그래.


아그리고 한이 닮은 코알라!! 너무너무 귀여웠음 ㅋㅋㅋㅋ 무슨 털뭉치가 나무잡고 자고 있는거 같았음 ㅋㅋ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한마리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ㅋㅋㅋ


그 날 저녁땐 동물원주변에 사는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었음 ㅎ


저녁먹고 친구들하고 아이스크림집에 갔음. 


한이는 안먹는다고 했음. 내가 아이스크림을 사오는 동안


한이는? ㅋㅋㅋㅋ잠잠들었음 ㅋㅋㅋㅋ


너무 피곤했나봄 ㅎ 이삿짐 다옮기고 그리고 동물원에서 몇시간을 돌아댕기고 ㅎ








#. Snore.



드디어 아지트에 왔음 ㅎㅎ


잘때 처음에 내가 내 침대에 눕고 한이는 여전히 바닥에 누웠음.


이야기하다가 내가 한이한테 내려가서 한이한테 안겨서 이야기 했음.


한: 히히 . 여기서 이야기하다가 잠오면 잠잘때 올라가.


나: 히히 응.파안



근데 ㅋ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음.안녕


그리고 새벽에 깨어났는데 한이가 쳐다보고 있었음.험악


한: ㅋㅋㅋㅋㅋㅋ파안


나:?


한: ㅋㅋㅋ 너 코골았다.파안


나: 진짜??허걱


ㅜㅜ 저번에도 한이한테 안겨서 자다가 코곤적이 있음.


아 창피해ㅐㅐㅐㅐㅐ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한: ㅋㅋㅋ 응 엄~청 크게 ㅋㅋㅋ그래서 너한테 보여줄려고 동영상 찍으려고 했는데 폰집으려고 손을 뻗을때마다 너가 계속 깼어 ㅋㅋㅋ



나: 너 뭐 야 !!!버럭



ㅋㅋㅋㅋ 내가 한이 잘때 맨날 동영상으로 찍음 ㅋㅋㅋㅋ


한번은 한이 잘때 막 얼굴집어 땅기고 찌르고 하는 거 동영상에 찍어서 사이트에 올려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똥침


한: ㅋㅋㅋㅋ 아냐. 너무 귀여웠어ㅋㅋㅋ


ㅡㅡ 코고는데 귀엽다니. 나 놀리는 거 같음.ㅋㅋㅋ


ㅋ 그뒤에는 침대에 올라가서 그대로 쭈~욱 잤음 ㅋ안녕


근데 한이가 나 잘때 옆에서 안자고 있었던거 처음임 ㅋ


내가 혹시 코를 너무 골아서 시끄러워서 못잔건가??????당황으앙~통곡난 몰라 !폐인


나 코거는거 수술 할까봐요 힝ㅠㅠㅠ


아니면! 


나보다 먼저 자고 나보다 늦게 일어나는 남자를 만나야 겠네요 똥침


ㅋㅋ 응? 한이네? 메롱











#. MRI Result.



그 다음날은 한이 MRI 검사 결과 보러 가는 날이었음.


이날 너무 더웠음 . 슬러시가 생각이 났음.


나: 아 목말라 죽겠어. 한아 우리 슬러시 사먹자.파안


한: ㅋㅋ 그래.


히히 그렇게 슬러시를 손에 들고 병원에 갔음.


미국병원은 참 많이 기다림.폐인


오늘도 여전히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한: 내가 내 친구들하고 비밀이 있는데 가르쳐 줄까?똥침


나: 응 응! 가르쳐줘방긋


난 궁금 한거 절대 못참음 ㅋㅋ


한: ㅋㅋㅋ 대신에 이거 알면은 너도 같은 배에 탄거니까 절대 룰을 어기면 안돼.


나: ㅋㅋㅋ 알았어.


ㅋㅋㅋ 이게 뭐냐면. 세계적으로 하는 게임임 ㅋㅋ


그 베트맨~ 할때 손으로 눈 이렇게 가르는거 있잖음? ㅋㅋ


그걸 보는 순간 언제 어디에 있든지 땅바닥에 누워서 몇초를 있어야 함 ㅋㅋㅋㅋ


하지만! 그걸 보는 동시에 손을 오케이 싸인 모양상태에서눈에다가 가져다 대면 안 누워도 됨 ㅋㅋㅋ


이런 이상한 게임도 있음 ㅋㅋ 하지만 이거 세계적이라는 거 ㅋㅋㅋ


이제 톡커님들도 내가 알켜 줬으니까 언제 어디서나 그게 나오면 땅바닦에 누워야함 ㅋㅋㅋㅋㅋ똥침 음흉키키키


그렇게 둘이서 막 서로 눕힐려고 장난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젊은 의사 한명이 우리 방을 지나가면서


젊은 의사: 어이 ~


우리 둘다 쳐다봄.방긋방긋


그랬더니 ㅋㅋㅋ 그 젊은 의사가 그 베트맨 싸인을 우리한테 함 ㅋㅋㅋ


허걱허걱


우리둘다 잽싸게 동시에 오케이싸인으로 눈에 가져다 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파안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깔깔 웃었음 ㅋㅋㅋ


아 병원에서 한시간 을 기다렸음 ㅡㅡ ㅋㅋㅋ


근데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에 막 웃고 장난치고 시끄러웠나봄 ㅋ메롱


간호사: 저기요. 조용히 좀 해 주실래요? 로비에서 다 들리거든요!버럭


나 & 한: 아 네..안녕


간호사 가고 나서 둘이서 또 킥킥 ㅋㅋㅋㅋ파안



한이 무릎에 PCL 이라는 인대 가 찢어졌다고 함.실망


한이보고 과격한 활동을 많이 한는 것 같다고 ㅋㅋ


그래도 수술안하고도 나을수도 있다고 함.


하지만 3달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야 함.


한이가 슬퍼한게 대학원에도 운동부가 있는데 거기 A팀에 들고 싶어했음.


그래서 이번여름에 운동 열심히 해서 트레인 할거라고 했는데.


그리고 여름 리그 팀에도 들어서 여름에도 계속 운동하고 싶어했는데


이제 여름에 운동하는 거는 물건너 간거 였음. ㅠ


그래도 의사가 운이 좋은거라고. 그 인대만 찢어지는건 힘들다고 했음. 


보통 옆에 다른것도 다 망가진다고..땀찍



병원에서 나오면서 한이가 우울해 하길래 나 위로 잘 못하지만 노력했음.슬픔


나: 괜찮아 한아. 그리고 얼마나 다행이야. 너보고 운 좋다잖아.

너 재활치료 열심히 하면 다 나을 수 있대잖아. 그리고 나서 팀에 들면 되지 ~ 우울해 하지마. 힘내 라 힘!짱


한: ㅋ 응


그리고 나서 둘이서 커플 팔찌 찾으러 다녔음. 


여러 몰에도 가보고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못찾았음. 


한이가 보석방에 가자고 해서 갔지만 주문하면 시간이 걸린다고 ..ㅜ 


하지만 우린 빨리 필요했음 한이가 내일 아침에 가니까 …ㅠ


근데 이때 ! 문제가 생겼음 ㅜㅠ통곡


나: 어? 나 핸드폰? 핸드폰이 어디갔지? ㅜㅜㅜ허걱


으아ㅏ 그랬음. 핸드폰을 잃어버렸음. 그게 다가 아님. 지갑에 같이 넣어놨던


내 운전 면허증이랑 크래딧 카드 까지 다 없어졌음.통곡통곡통곡


내 가 크로스 백을 매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단추가 떨어진거였음.


그래서 입구가 열려있었음.


ㅠㅠㅠㅠㅠ 아 정말 누가 훔쳐갔다고 생각했음. 


왜냐하면 어떻게 핸드폰이랑 운전 면허증이랑 카드랑 다 없어짐???


그리고 그 3가지 다 지갑 한 주머니 부분에 같이 있었음.


내가 막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하면서 울었음.


한이는 옆에서 운전하고 난 계속 울었음.엉엉엉엉엉엉


내가 속상한건 폰도 아니고 면허증도 아니고 카드도 아니었음.


한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 동물원에서 같이 찍은 사진들 ㅜㅜㅜㅜ통곡통곡통곡


그것들 다시는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너무너무 속상해서 울고 또 울었음.


나: 어엉… 난 몰라.. 어제 너가 컴퓨터에 저장해 놔라고 할때 해 놓을 껄 내가 왜 바보같이 그걸 안한거야 어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한: 괜찮아 아기곰아 울지마. 우리 또 많이 찍으면 되잖아. 

칼루아랑 같이도 많이 찍고. 우리 또 많이 찍자. 

그리고 동물원에 또 같이 가기로 했잖아. 울지마.당황



그치만..이제 한이랑 헤어지면 또 언제 사진을 찍음? ㅠㅠㅠㅠㅠㅠ


정말 그 속상함을 말을 할수가 없음.실망


이날 저녁에 한이 친구가 저녁 초대를 했었음.


한이가 같이 가자고 했는데 첨엔 내가 같이 안간다고 했음. 


그러다가 나중에 내가 맘이 바껴서 같이 간다고 했음 ㅡㅡ 


내 이런 변덕에도 한이 화도 안내고 오히려 내가 간다고 좋아했음.


하여튼 저녁초대에도 늦었음. 막 내 폰 찾느라고 우리가 다녔던 곳을 다 또 간다고 늦었음 ㅠ


난 몰랐는데 저녁초대에 다른 애들도 많은데 우리땜에 못먹고 기다리고 있었던거임.당황


그래서 빨리 가야되었었음. 벌써 한시간이 늦었었음.


나: 난 다시 우체국 주차장에 갈래. (우리가 우체국에도 갔었음)


한: …. 같이 가줄까?


나: 아니야. 괜찮아. 나 혼자 갈께.


근데 그 저녁초대 집에 도착해서 생각하니까


에휴.. 우체국도 문 닫았고 주차장에 가서 뭐하나 싶었음.


그래서 그냥 저녁초대집에 같이 갔음.실망


음식을 잔뜩 해놨는데 부페식으로 테이블 가운데에 음식들을 놓고 서로 덜어 먹었음.


근데 한이가 ㅋㅋㅋㅋ 정말 내가 민망할 정도로 나한테 막 이것저것 챙겨줬음.당황


나보고 이거 먹을래? 저거 먹을래? 하면서 자기 덜기전에 내 접시에 다 덜어주고 ㅋㅋㅋ


솔직히 이때 정말 자상하다고 느꼈음. 부끄


우리아빠가 엄마한테 참 자상하게 이렇게 하심.


난 이런거 한번도 누가 안해줬는데 한이가 그렇게 해줘서 정말 그느낌이 …


좋았다고로는 부족한데 다른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를 모르겠음. 아휴


ㅋㅋ 캡쑝 짱! 짱! 좋았음.파안파안파안 짱


먹고 있는데 계속 한이가 테이블밑에서 발로 내 발 밟거나 치면서 장난 쳤음 ㅋㅋ


그렇게 졸업생들 (나하고 초대한주인애 빼고 다 졸업생들이었음 )하고 이야기하고 아지트에 돌아왔음 ㅎ









#. Last Hour.


이제 둘다 짐을 싸야 되었음. 난 이틀후에 일하러 떠나고 한이는 내일 일하러 떠나는 거였음.


왠지 너무 슬프고.. 휴…한숨


나: 한아 우리 사진 찍자.. 대신에 나 폰 없으니까 너꺼에 찍어서 나한테 보내줘.



이제 헤어지면 사진밖에 안 남을거라고 생각했음..


보고싶으면 이제 얼굴은 못보니까 사진이라도 보고 싶어서..


그렇게 둘이 사진 찍으면서 또 놀았음 ㅋ


이 날은 우리 둘다 그냥 안자기로 했음. 마지막 날이니까 ..


한이가 짐싸는 동안에 난작은방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졸아 버렸음 잠


졸았다가 일어나니까 한이가 거의 다 챙겼었음.


난 계속 작은 방 침대에서 또 칼루아랑 뒹굴뒹굴 ㅋ더위


한이가 짐 다챙기고 침대에 왔음.


한이가 내 위에서 또 쳐다봄 . 부끄그렇게 둘이서 이야기 하다가…



한: 정말 넌 맘 안 바뀌는 거겠지?


나: …응


한: … (피식) … 근데… 근데 왜 나랑 커플 팔찌 하고 싶어하고 .. 나랑 찍은 사진 없는거 속상해 하고…  너 말야.. 이야기 적는거 (톡 말하는 거임) 그리고 사진 계속 찍고 싶어한는 거 .. 그거다 나 보고싶으면 볼려고 한는거야?


나: …. (눈물이  흐름) 응


한: 그러지마. 과거에 그렇게 머물러서 있지말고, 과거를 그리워하지마고 그냥 미래에서도 우리 같이 하자.나 매일 매일 너한테 무슨일 있는지 다 말할꺼야.



나: 그럴 필요 없어 한아. 나때문에 이제 더이상 희생하지마. 이제 넌 내 남자친구 아니고 난 너 여자친구 아니야.


한: 나 너때문에 희생하는 거 아니야.남자친구 여자친구 그런 호칭은 중요하지 않아.


너희 부모님도 너희 엄마가 헤어지자고 몇번을 말해서 헤어지고 또 만나고 했잖아.


(우리엄마아빠 10년을 사귀면서 엄마가 헤어지자고 몇번을 삐졌었음 )



난 계속 기다릴꺼야.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꼭 너 보러 놀러올께. 


그리고 기숙사 큰 이벤트나 여행에도 오고 너 댄스쇼에도 오고..



나: 헤어진 여친을 위해서는 보러 안올꺼라며 (계속 눈물)


한: 아니. 올께. 너 보러 올꺼야. 나 아직 너 베프지?



미국말로 남자친구는 Boyfriend 임. 베프는 Best friend.


두개다 줄이면 BF 가 됨


내가 항상 한이보고 넌 내 베프라고 부름. 옛날에 내가


나:ㅋㅋ 한아 넌  BF 니까 내 남친도 되고 베프도 되는데 Girlfriend  는 GF 니까 넌 그렇게 못하네 ㅋㅋㅋ파안


한: ㅋ 아냐 나도 할수있어. 넌 Greatest Friend (최고의 친구).흐흐


나&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한이는 그렇게 마지막 떠나기 한시간 전까지 내 맘을 돌릴려고 했음.


사실… 어쩌면.. 나도 영영 헤어질 생각은 아니었을지도 모름.


내가 이렇게 질질 끄는게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한이랑 계속 이렇게 지낼수 있다면…


내 마음 한 쪽에선 한이랑 계속 있고 싶어서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냉정하게 끊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계속 지냈던것 같음.


그렇게 한이는 택시를 타고 갔음…


사실 내가 데려다 줄려고 했는데.. 나 운전 면허증이 없어져서 한이가 운전 못하게 했음 ㅠㅠㅠ


한이 그렇게 보내고 나서 아지트로 왔는데 너무 허전했음.



그렇게 한이가 가고 나서 내 짐 챙기면서도 칼루아만 계속 안고 있었음.



이제 한이도 가고.. 시간은 새벽 6시정도.. 그래서 잠을 좀 자야 겠다고 생각했음.


너무 외로웠음. 



그냥 한이랑 마지막으로 있었던 작은방 침대에서 칼루아를 끌어 안고 잠들었음.

 

 




 

 오늘 나 사진 대~~~~박 많음!! 똥침키키킼



 준비됬나요~ ~ ㅋ



밑에 사진들은 병원에서 기다릴때 ㅋㅋㅋ


한: 이렇게~ 혀 뒤집을수 있어?

나: 응? 이~렇게?





히히히



 

 

슬러시~ ㅋㅋㅋㅋㅋ 별 걸 다 찍었네 더위






이거는 동물원에서 곤돌라 같은 걸 탔을때 더위


한이는 높은 곳을 무서워 함 ㅋㅋㅋㅋ 

그래서 이거 탔을때 내가 막 흔드니까

막 당황어어어어 흔들지마 >.<<<통곡 ㅋㅋㅋㅋㅋ


그래서 계속 흔들었음똥침


 



 

히히 한이가 칼루아랑 진짜 백곰이랑 찍어야 된다고 ㅋㅋㅋ

저기뒤에 흰 점 -_-ㅋ 이 백곰임 ㅋ




 

ㅋㅋㅋㅋㅋㅋ 팬다곰 ㅋㅋㅋ 넘 귀여움 >.<


 

근데 계속 앉아서 먹기만 함 ㅋㅋㅋㅋㅋ





 

우리 그림자 메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집에서 자는 한이잠 ㅋㅋㅋㅋ

보면 내가 맞겨 논 칼루아안고 자고 있음 ㅋㅋㅋㅋㅋ

 

 

 

 



이제 부터는 마지막 날에 한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임 ㅎ


 

 

ㅋㅋ 우리 칼루아 표정 ㅎ



 

ㅋㅋㅋㅋ 플래쉬때문에 눈이부셔 +_+ ㅋ








 


ㅋㅋㅋ 칼루아는 표정이 썩 ㅋㅋㅋ파안








 

MUAH 윙크






 

칼루아 :나좀 여기서 꺼내줘 ㅠㅠ ㅋㅋㅋㅋ








 

나: 한아 , 젤 엽기적인 표정 고! 똥침

ㅋㅋㅋㅋ






이건 이제 작은 방 침대에서 ....


한이가 슬퍼보인다..ㅠ


 








 









 

헉~ 

난 돼지코~ ㅋㅋ







 

키킼 한이 돼지코~ 







 







 








 









 

                     사랑



나 너무 행복해보여요.. ㅋ




에공.. 또 새벽이네요 잠 ㅎ


그럼 톡커님들 안녕! 안녕


다시 한번 말하지만 ~ 많은 관심, 충고,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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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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