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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친구들이 제 알몸을 봤어요..ㅠ.ㅠ

아슈크림 |2011.07.23 11:44
조회 36,944 |추천 23

아아아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혼자 울면서 글 쓰고 있어요.

 

부모님 여행가고 오빠도 밖에서 놀다 온다고해서....

집에서 혼자 춤추고 놀다가 더워서 샤워를 했어요.

근데 울집이 현관이랑 화장실이랑 서로 마주보고 있거든요...ㅠㅠ

 

집에 아무도없고...

오빠는 원래 나갔다고하면 소식없는 스타일이라서...

마음 푹놓고...

 

음악 크게 틀어놓고 오늘따라 괜히 기분 좋아서....

막 음악 들으면서 샤워하고 나와서 몸 닦고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려고 서서 두손을 머리위로 올려 머리카락에 물기를 터는데....

 

오빠랑 그 친구들이 우르르 들어왔어요.ㅠㅠ

 

아~~~~~~~~~~~~진짜~~~~~~~~~~

너무 놀라고 얼어서 꿈인지 뭔지 모르겠고...

꺅소리치며 얼른 수건을 내려서 몸을 가리긴했지만....

그래도 오빠랑 친구들이 두손을 머리위로 했을때의 저를 다 봤어요.ㅠ.ㅠ

 

"오빠가 미친년아 니방에 들어가라" 이러면서 욕하고..ㅠ.ㅠ

오빠 친구들보고 보지말라고 막 그러고...ㅠ.ㅠ

지금까지 오빠가 저에게 욕한 적 한번도 없는데.....

 

너무너무 부끄러워서 눈물만 나요...

이제 오빠 얼굴은 어떻게 봐야할지.....

오빠친구들도 자주 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뻔뻔하게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행동할까요?

아님 앞으로 피해다닐까요?

 

집에 아무도없다는 편안한 생각에....

아~~~~정말 너무 맘이 괴로워요.

 

20평생 최고의 위기감을 느끼는것같아요.

눈물만 나요.

오빠는 친구들이랑 바로 다시 나가버렸어요...ㅠ.ㅠ

 

추천수23
반대수3
베플헐래잉ㅋ|2011.07.23 19:49
흠, 왜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기라는건지ㅠ,ㅠ 제가 보기엔 오빠가 집에 친구들을 여동생에게 말도 안하고 함부로 데리고 온거 같은데요^^; 저 같았으면 오빠에게 무지 화냈을듯. 아무리 남매라도 서로 친구를 데려올때는 귀뜸정도 해줘야하는건 아닌지.. 글쓴님의 잘못은 아니에요. 자신의 집에서 오빠도 없으니 샤워하고 물기 닦은건데 앞으로는 친구들 데리고 오려면, 자신에게 귀뜸이라도 해달라고 그러세요. 그런일 없게요. 어휴.....내가 다 짜증나네! ------------------------------------------------------------------------------- 허걱. 베플ㅋㅋㅋㅋㅋㅋ 저도 남동생 있습니다^^; 언질정도는 주는게 서로 예의죠.. 오빠가 홀라당 벗고 샤워하고 나왔을때 여동생이 친구들 우르르..몰고오면 그오빠도 기분 전혀 좋지 않을텐데요^^; 그런뜻인거지, 상전으로 모시란 뜻은 아니에요! ㅠ.ㅠ부모님과는 상관없이 형제이면 별로 상관이 없을지 몰라도 남매이면 말이 달라지죠^^; 아무리 그래도 저희집에서는 친구 데리고 오면 나 오늘 친구온다 이렇게라도 간단히 말해줍니다^^;.......그럼 저런일 잘 안생기겠죠^^?
베플하얀마녀|2011.07.23 16:02
옛날 같았으면 오빠친구한테 시집갔어야 했는데지금은 아니자나... 위로가 좀 되지?
베플김정훈|2011.07.23 21:06
근데 미친년 소리는 왜나오지; 당황해서 티어나오는 말 같긴한데.. 하기사 그 상황에 있던 모든 사람이 그 순간만큼은 엄청 당황하긴 했을듯.. 그리고 이거 왜 남편 vs 아내 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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