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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아빤가요?

169642 |2011.07.23 16:31
조회 7,959 |추천 53

일간 베스트에 올랐더라구요!

감사합니다!ㅎㅎ

진짜 이렇게 많이 위로받은게 처음이라..너무 감사해요ㅠ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그나마 저는 양반이더라구요..ㅎㅎ

어제 톡된것도 그렇고.....

이제 절대 제 생활 원망하면서 살지 않으려구요!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정말 댓글 하나하나 너무 길게써주시고 짧은 한마디더라도

진짜 힘이 많이나네요!

많은 조언 정말정말감사해요!

역시 세상은 아직 따듯한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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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16살입니다..ㅎ

제 글 읽으시면서 철없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나이는 16이라도;

주변에서 늙었다는 소리도 많이듣고ㅋ 생각깊고 이런 소리 정말 맨날 듣고삽니다ㅎ..ㅎ

그러니깐 그냥 애기들 헛소리라고 생각해주지 말아주세요..ㅠㅠ

 

 

 

저는 언니한명과 아빠 엄마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아.. 근데 정말 저는 아빠가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싫습니다.

저희 엄마는 도대체 왜 아빠랑 이혼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지금 아빠랑 싸우고 와서 이런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초등학생때부터 아빠한테 실망을 많이하면서 이제는 증오 할 정도로 됬습니다.

 

쓰다보니 에피소드 형식으로 써야할거같네요..ㅎ

 

 

 

 

1.

일단

저희 아빠는

제가 초등학생일떄 불륜을 저지르셨습니다.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해서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제가 아마 한..10살 정도 였을떄입니다.

이때 저희집에서는 유일하게 아빠만 핸드폰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저는 어렸을떄부터 뭐 지금도 그렇지만ㅎ 호기심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맨날 아빠 핸드폰을 신기해 했는데

아빠는 언제나 전체잠금을 해주시고 제가 못보게 했습니다.

 

어느날

소파위에 아빠의 핸드폰이 올려져 있었고

아빠는 소파에서 자고계셨습니다.

저는 그냥 조용히 티비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일어나시더니 핸드폰을 집으셨습니다.

(글로 쓰면 이해 못 하실까보ㅓㅏ..ㅎㅎ 진정한 발그림이네요ㅕㅋㅋ)

 저렇게 비밀번호를 풀으셔서 저는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ㅏ마 4170? 이랬던거 같아요.

그러고나서 핸드폰을 놔두시고 방에 들어가셨씁니다.

 

그래서그때 저는

'오옣!!!!!!!이떄가 기회구나!!!!!!'

이러면서 핸드폰을 집어서 외웠던 비밀번호를 풀었더니

잠금해제ㅋ

 

여러분은 남 핸드폰 열면 어디부터보시나요?

당연히 사ㅋ진ㅋ첩ㅋ

그래서 그떄 저도 사진첩을 들어갔습니다

근데

 

헐;;;;;;;;;;;;;;;;;;;;;;;;;;;;;;;;;;;;;;;;;;;;;;;;;;;;;;;;;;;;;;;;;;;;;;;;;;;;;;;;;;;;;;;;;;;;;;;;;;;;;;;;;;;;;;;;;;;;;;;;;;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지금생각해보면;;;;;;;;ㅋ

사진첩에는 모텔같은데에서 새하얀침대위에 진짜 진심 나체인 여자한분이ㅎ

그떄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황해서

'뭐지이건;;'

이러면서 다음페이지로 넘겻더니

썬그라스를 쓰신 여자분의 셀카ㅋ..ㅋ

그때초딩저는혼자서

'뭐야 이아줌마 못생겼잖아ㅡㅡ'

이러면서 핸드폰을 조용히 다시 소파위에 올려놨습니다.

 

근데 저는 정말 그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혼자

'그 아줌마는 누굴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 참고로 그떄 아빠는 자영업을 하고 계셨고 밤에 새벽 2시3시에 들어오는게 다반사였습니다.)

 

 

 

 

 

그리고 한 일년이 지난후

엄마의 통화내용을 듣게됬습니다.

아마 외할머니와의 통화였던것 같스비낟.

대충 요약하면

아빠가 새벽에 들어왔는데

와이셔츠 깃에 약간 빨간 입술자국과

가그린의 냄새가 났다면서ㅎㅎ....

옷에서 가그린냄새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되서 엄마도 알게 되셨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알고 나서도 그렇게 달라졌던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이제 엄마가 아빠를 전혀 안믿는거같다는 거밖에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끔 드라마에서 막 아빠가 불륜일으키잖아요ㅗㅋㅋㅋㅋ

요즘 드라마에서도 나오더만

그..서인영 나오는드라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드라마만 보면 진짜 우리집 생각밖에 안납니다.

'저거 다 우리집얘긴데,... 저걸 보면서 아빠는 무슨생각을 할까?'

등등 생각을 합니다ㅋ..하..씁슬하네요ㅋㅋㅋㅋㅋ

 

 

 

 

 

 

2.

아 정말 지금도 끔찍하고 상상하기도 싫은 얘기..하..

정말 아..그건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제 첫키스 상대가 아빠입니다.

뽀뽀가 아니라 키.스.

막 혀 낼름낼름거리면서 그런거 있잖아요.

진.심.

 

아마 아빠가 불륜ㅋ걸리고 1년 정도 흘렀을때인거 같습니다.

걸리고 일찍일찍 들어오셨죠.

 

어느날은 제가 갑자기 자다 깬적이 있습니다.

원레 불쑥불쑥 잘 꺱니닿ㅎ

 

뭔가 이상한느낌이 들어서 꺴떠니

아...하.....ㅎㅎ...

 

원래 정신ㅇ ㅣ꺤다음에 눈이 떠지잖아요?ㅎ

차마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ㅋ.....

아 진짜 그생각만하면 ㅋㅋㅋ눈물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꼐서 제 위에 계셨고

저에게..ㅎ키..키스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4학년?쯤이 었을텐데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애한테 도ㅓ대체ㅋㅋㅋㅋㅋㅋㅋ

무슨생각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키스밖에 안햐셨었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건전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

 

진짜 눈도 못뜨겠고 몸도 못움직이겠고 그냥 굳었습니다.

계속 입속에서 느껴지는 혀와ㅋ...술냄새ㅎ...

 

그날밤 잠도 못자고 뜬눈으로새고 아침에 꺠어서 티비를 보고계신 아빠를

빤히 쳐다봤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무 반응이 없으셔서 그냥 기억 못하시나 했는데

커가면서 알게된게 아빠는 술취하셔도 기억 하ㅋ십ㅋ니ㅋ다ㅋ

 

한번이면 그나마..ㅎㅎ나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아빠랑 엄마랑 집에 안계셨었씁니다.

저는 티비를 보고 있었죠

아마 초딩학교 4학년인 저한테는 늦은시간..ㅋㅋㅋ11시?즘

그 비밀번호 키 있잖아여ㅛ 띠띠띠디디디 띠리리

이런소리

그소리가 나자마자 저는 티비를 초스피드로 끄고 침대로 직ㅋ행ㅋ

왜인지는 아시리라 믿숨니닼..ㅋ

그러고ㅓ 자는척을 했죠

그런데 술취하신 아빠께서

(제방이 현관하고 가까움)

'난 **한테뽀뽀좀하고오꼐~'

이러셨습니다.

ㅋ...전 두려웠죠

왜냐면 저일이 있고 난 뒤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냥 자는척 하고 있었씁니다.

하지만 어ㅋ김ㅋ없ㅋ이ㅋ

.................아.ㅋㅋㅋㅋ

진짜헛웃음만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건 안읽으셔도되요. 글이 정신없이 중간 다짤라먹고 이러네요ㅋ지우기는아까워서놔둠..

저희아빠는 술을 매일ㅋ진짜 매일 드십니다.

거의 집에서 드시지만 밖에서 드시기도 합니다.

어느날은 술마시고 들어오셔서

갑자기 저희(언니와저)한테 승질은 내는겁니다ㅋ

이건 최근일이에요 한달전?

 

솔직히 술마시고 들어와서 승질내면서 물건 떄려부시는거는 적응되서;ㅋㅋㅋㅋㅋ슬픈적응이네욬ㅋㅋ

초등학생때부터 맨날 밤에꺳는데 그이유는 엄마랑아빠랑 맨날 진짜 맨날맨날...싸우시고

아빠가 맨날 물건 때려ㅓ부셔서ㅋㅋㅋㅋㅋㅋ

옛날에는 진짜 큰 엄청큰 거울 부시고 진짜 미친새끼처럼 되가지고 외할머니까지 오신적도 있었습니다.

 

맨날 그러시면은 저는 어렸을때니깐 엄마가 해결하시고 엄마혼자 ...힘드셧죠ㅎㅎ

어렸을떄는 아무생각이 없었으니깐;

 

근데 커가면서 진짜 여기쓰면 한 일주일은 걸릴 이런저런 잡다한ㅋㅋㅋ

하지만 일반가정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잡다한ㅋㅋ일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많았어서

점점 아빠가 싫어지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고 그랬습니다.

뭐 지금도 그러지만요ㅎ

 

다시본론으로

저는 티비를 보고 있었고 언니는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빠가 갑자기 들어오셨고

현관에 있는 신발들을 모조리 한곳에 던지셨습니다.(화나시고 들어오시면 맨날 이러심)

'그래서 저는 또 시작이구나ㅋ' 이러면서

'저러다 자겠지'

이러고 계속 티비를 봤습니다.

아마 12시?였엇든

아빠가 들어오시면서

"뭐야 ㅅㅂ 왜이때까지안자고있어 빠리티비끄고들어가 ㅅㅂ"

이래서 전ㅋ그냥 꿋꿋이 봤씁니다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적 한두번 아니에요 한 한달에 한두번정도?ㅎㅎ

왜냐면 이제 아빠 취급할생각도 없었기 떄문이죠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 눈에는

제가 오바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정말 ,...제가 글로쓸수 없는 여러것들도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고 그냥 티비를 보다가

아빠라 언니방으로 들어가시는겁니다.

언니는 과제를 열씨미 하고있엇쬬 (11학번ㅎ)

아빠가 언니한테

"왜 이늦은시간까지 컴퓨터하고 ㅈㄹ이야꺼!!!!안꺼!?!!!"

 내일까ㅓ지 과제해야되는데ㅋ 그래서 언니가

"이거 내일까지 과외해야되는거라고"

이러니깐ㅋㅋㅋㅋ

"이게어ㄷ;서 말대꾸야 ㅅㅂ "

이러시면서 컴퓨터 모니터 잡아서 던지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ㅅㄲ

그래서 제가 아빠 끌고 나가면서

"왜 맨날 술마시고들어와서 이러는데!!!! 언니한테 왜그러는데!!!"

이러면서 ㅋ..ㅎ...아 진짜 중간은 못쓰겠다

 

 

근데 정말 아빠가 빡ㅋ돌ㅋ았ㅋ음

저는 언니방에서 진짜 울으면서..ㅋㅋㅋㅋㅋ

거실에서는 엄마하고 언니가 아빠 잡고계셨었씁니다.

왜냐하면 진짜 미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하고 언니가 아빠 놧으면 아빠가 저 죽일지도 몰랐을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하고 언니가 아빠 진짜 필사적으로잡고ㅋㅋㅋ

저는 방에서 진짜...아..ㅋ..ㅋㅋㅋㅋ

서럽게 울고ㅋㅋㅋㅋ

그래서 그날이후로 엄마하고 언니 팔에 멍자국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뭐..아 이건읽지않는게 나을듯ㅋㅋㅋㅋㅋㅋ

 

 

 

 

 

 

 

4.

저희아빠는 정말 색을 밝히십니다

진짜지긋지긋할정도로

핸드폰사진에는

온갖레이싱걸사진ㅋ그것도 직찍임

아빠가 직접가서 찍으신거임

가끔 바탕화면도 레이싱걸이고...

핸드폰 쫌만 뒤져도

야ㅋ동ㅋ

이런거 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이해는하는데 왜 딸이 뻔히 볼줄알면서ㅋㅋㅋㅋ

막 소파에 가족끼리 다 앉아있어도

막 아빠가 일부러 엄마ㅋㅋㅋㅋㅋㅋㅋ만지시며ㅑ서ㅋㅋㅋ

그럼 엄마는 진짜 싫어하시죠

왜냐면 진짜 저희가족이 다 아빠한테 지긋지긋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그냥짧게

저 태어날때 아빠가 안계셨더라고 하더군요ㅋㅋㅋ

엄마가 말씀해 주셨습니다ㅋㅋㅋ

아..ㅎ....왠지 그얘기듣고..

쫌 씁슬해지더라구요ㅋㅋㅋㅋ

아마 제가 태어날때 아빠는 아마 회사다니셧다고 하는데

제가 밤 열시쯤 태어났으니깐

뭐ㅋ예상이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축복받지 못하고 태어났다는 생각도들고..ㅎ

엄마가 막 변명 ? 이라고 해야되나ㅋㅋㅋㅋ

그런거 안얘기해주는거보면ㅋㅋㅋ

 

 

 

 

 

아 죄송해요ㅗ 제가 너무 흥분해서ㅋㅋㅋㅋ

더이상은  못쓰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욕만은 써주지 말아주세요ㅎ...

저랑 같은 처지인 사람 힌명이라도 있었음 좋겠네요ㅠㅠ

같이 대화하고 그러고 싶어요..ㅎㅎ

 

 

저는 진짜 여기있는얘기 다 가족한테도 제일친한친구에도

못말하고 꼭꼭..담아둔거

얼굴 안보이니깐 속시원히 얘기해봤씁니다..ㅎㅎㅎ

 

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안읽어주셨어도 감사해요

 

그냥 다 감사합니다.

 

추천수5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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