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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에서 옳은말을 했는데 [초등학교 졸업은 했냐] 소리 들은 후기

민트핑크 |2011.07.24 23:10
조회 655 |추천 1

오늘 이삭토스트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톡에 올립니다ㅋㅋㅋ

저희는 옳은 말을 했을 뿐인데 초중고 멀쩡하게 졸업해서 대학다니고있는 여학생 둘한테 초등학교는 졸업했냐는 소리를 하셨습니다ㅋㅋ

대세인 음슴체로 쓸게영

 

 

 

 

--

 

저는 충북 청주가 아닌 충주에 사는 21살쩌리임 (청주랑 충주랑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음ㅠㅠ)

교회의 동기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있는데 오늘 그 애들이 모인날이었음

더얘기하면 사족일것같아서 본론으로 넘어감

 

 

 

 

 

 

우리는 한 카페에 들어가서 각자 음료수를 먹으며 수다를 떨고있었음

오후시간인지라 배가 고파오길래 밖에 잠깐 다녀와야하는 친구와 먹을것을 사러갔음 ㅋㅋ

친구 일 보고 일단 팥빙수를 사고 멀먹을지 고르다가 떡볶이는 너무 냄새가 날것같고 그래서 그나마 냄새가 덜할것같은 토스트를 사가기로 했음ㅋㅋㅋ

 

 

 

우리는 그곳에서 얼마떨어지지않은 '2삭토스트'에 들어갔음. 토스트가게가 시내에 그것밖에 없음.( 충주시내 매우좁음ㅋㅋㅋ 아는 애 마주치면 앞으로 세번은 더 봄ㅋㅋ)

그 곳은 매우 협소했음

우리는 더운 와중에 들어가서 2천원짜리 토스트 두개를 시켰음ㅋㅋㅋ

주문은 사장이 아니라 화떡여중?여고?생(이하 화떡)이 받음 알바생인듯

포장이냐고 해서 그렇다 하고 4000원입니다  하니까 친구는 자연스럽게 카드를 냈음 (체크카드에요 신용카드가 아니라..ㅠㅠ 요즘 대학생들 거의가 체크카드 씁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화떡이 '5000원 이하는 카드계산이 좀..' 이러는 거임

친구와 나는 그때부터 어이상실이 스물스물 기어오르기시작함ㅋㅋ '아..그래요?'

우리둘은 '1000원이상은 원래 카드계산되는건데. 안해주면 신고할수있는거고' 라고 작게 얘기함ㅋㅋ 우리도 눈치라는게 있었기에 리얼 둘만들리게 속닥거리는 수준으로ㅋㅋ 그리고 친구는 오처넌을 내고 현금영수증해달라그래서 화떡이 번호 적어감 (친구가 좀 알뜰한 스타일이라 현금은 잘 안쓰려고 함ㅋㅋ)

 

 

 

10분이상 기다려야 된다그래서 우리는 그 더운곳에서 나와 뭘 더 사기로 했음. 하지만 떠오르지않아 한 5분을 헤매다가 걍 거기안에 들어가서 기다리잨ㅋㅋ하고 이삭에 다시 가기로 함ㅋㅋㅋ

 

 

 

그리고 이삭에 들어감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고 친구는 우산을 접고있었음

이삭에는 아까 안보였던 사장 와이프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으며 화떡은 저 귀퉁이에서 뭔가를 하는듯했음

 

사장은 날 보더니  '아 조금더 있어야 되는데..' 하고 밖에 있는 친구를 보면서 '저 친구좀 들어와보라고 해봐요'

이러는거임

아 뭔가 예감이 안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는 들어옴

 

 

 

 

 

 

친구 들어오자마자 사장이 친구한테 쏘아말함 순식간이었음

 

 

 

 

'아까 저기서 주문할때 뭐라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이왔음

화떡이 꼰지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구석에 피해있는 이유를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도 밝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좀 당황스러워서 가만히 있었음; 그러더니 사장이 '카드5000원이상은 안되겠다니까 뭐 신고를 한다 그랬다고?'

ㅋㅋ꼰지른거 맞네

 

 

 

그러더니 사장아내가와서ㅋㅋ '거부? 5000원이상은 좀.. 이게 거부한거라고요?

 

초등학교에서 안배웠어요? 초등학교도 안나왔나보네'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어이상실의 끝에 도달했으며 이어서 사장이 '세상에 4000원을 카드로 긁는 사람이 어디있어' 라고 하는 말에 아 이사람은 상대하면 말도 안통하고 일만 커지겠구나 친구랑 나랑 동시에 그생각함ㅋㅋㅋㅋㅋㅋ

 

카드계산은 1000원부터 되며 수수료가 든다 해서 그것을 거부하면 신고할 수 있다. 나는 방송에서 봤구 친구는 특강에서 카드회사 직원한테 들었음ㅋ 이 진리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개 없는거임ㅋㅋㅋ 그래서 말도 안나오고 비소만 스멀스멀 나오고 있었음ㅋㅋ 너무 기가막히는 상황인데다 예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ㅋㅋㅋㅋㅋ

 

계속해서 사장아내는 우리에게 거부의사를 구분못한다며 초등학교 졸업드립을 계속 침. 그리고 계산대를 열어 꼬깃꼬깃해진 천원짜리 네장을 친구 손에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분도 못하는 애들한테 못팔겠다고 안판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삭을 나와서 개어이가 털리는 느낌을 받으며 친구랑 나랑 계속 2삭욕함ㅠㅠ 도대체 우리가 뭘 했길래 초등학교 졸업했냐는 소리까지 들어야함?ㅠㅠ

 

다들보통 카드 긁는거 거금만 긁는거 아니잖슴?ㅠㅠ 편의점에서 천이백원짜리 삼각김밥 콤비살때도 긁잖슴?ㅠㅠㅠㅠ 지방의 인식차이에 대해 오늘 처절하게 느꼈음. (딴지역도 그러지는 모르겠음ㅠㅠ 나랑 친구같은 경우는 서울로 학교를 다녀서 서울사람들한테는 카드결제의 개념이 "얼마든지 결제가 되는것" 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카드를 꺼낸거임.. )

 

물론 작은 가게에서는 그게 좀 곤란할수도 있는데 첨부터 긁지 말라는 기세로 카드결제는 좀.. 이러는게 카드결제하지말고 되도록 현금결제만하라고 호소하는꼴밖에 더됨?ㅜㅜ

 

암튼 오늘 기분좋았는데 2삭토스트때문에 망함!!! 카드수수료아까워서 카드도 안긁어줬을뿐만 아니라 신고드립도 면전에서 한게 아닌데 꼰지른화떡땜에 리얼 큰 죄를 지은 사람처럼 까이고 채이고 긁히고 ㅋㅋ 그리고 초졸도 못한 여자애 둘로 모욕감을 받음..ㅋㅋ 아까 그리 말하던 사장얼굴이 생각남ㅋㅋ 아직도 생각하면 할수록 화나는 일임ㅠㅠㅠㅠㅠㅠㅠ

 

 그 사장아저씨 아줌마 잊지못함ㅋㅋ 화떡은 알바생이 아니고 딸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더니 그것도 좀 맞는것같음. 가족들이 단체로 진짜ㅡㅡ

 

 

 

 

 

나 톡 처음써봄..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음ㅠㅠ

이삭에 갔는데 아니면 다른 가게라도 1000원이상인데 카드결제 안해주면 반드시 뭐라고 하던가 신고를 해야함. 나는 신고 할 예정임 너무 화가남 아까생각하면ㅠㅠ

 

 

 

토커님들, 내가 한 성깔하고 한 용감 한다 자부하신다면 카드결제 거부하는 곳은 시원하게 할 말 다하고 까주시기 바랍니다ㅠㅠ 우리처럼 당하지 마세요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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