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친이랑 사귄지 400일이 넘은 대딩입니다
사귀기 전에 남친이 정말로 잘해줘서
그 모습에 저도 마음이 끌려서 사귀게 되었어요~
정말 그땐 하늘에 있는 별이라도 따줄 것 같았죠....
그런데 400일이 넘어가는 지금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위 사람들이 정말 무서운게...
저는 누가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 신경안쓰고 남친이랑 사귀려고 해도
옆에있는 친구들이 꼭 !! 하는 말이
'원래 모든 커플이 패턴들이 이렇다. 남자가 처음에 여자한테 고백하고 좋아하고 했따가.. 결국에는 실증난다. 나중에는 여자가 더 좋아하게 된다.'
라면서 저한테도
'너 앞날이 뻔하다. 나중에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면 매달리게 생겼다.'
면서... 뭐 지금 보면 내가 더 좋아한다니 어쩐다니 해대요.
서로 좋아하면.. 누가 더 많이 좋아하고 안좋아하고가 어딨어? 싶다가도
저런말 들으면
왠지 자존심이 상해서.... 속상하고 괜히 남친이 미워지고 그렇거든요.
실제로도 남친의 행동을 보면 예전하고 많이 다르니까요..
사람이 한결 같을 수 없는게 당연한 거지만..
그런것들을 느낄때마다 속이 쓰리는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이런 심리때문인지
어느날은 남친이 바람 피는 꿈을 꿨어요...
그런데 그게 한번이 아니고...
한... 300일 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게 문제랍니다.
남친은 꿈에서 바람도 피고... 저한테 서운한 행동들도 하고... (꿈에서 다른 여자들을 챙긴다던지요)
그러면 저는 꿈에서 항상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하거든요..
실제로 평소에 생각도 남친이 바람을 핀다면 속이 쓰리더라도 무조건 헤어질 생각이구요..
그게 꿈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인데...
문제는 이런 꿈이 자꾸 이어지다 보니까
남친을 볼때 자꾸 생각나고.. 괜히 원망스럽고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의처증 비슷한 증세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남친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꿈을 꿀때마다 정말 감정이 많이 상합니다.
친구들한테 상담하면... 또 '너가 더 좋아해서 이런꿈 꾼다. 나중에 매달리게 생겼다.'라는 식으로 말하구요..
근데 그 말이 틀린 말도 아닌것 같구요...
아....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그냥 제 글만 보시고는
너가 문제다. 너 혼자 꿈꾸고 왜그러냐. 하시겠지만..
남친의 달라진 모습을 인식할때마다 너무 속이상하네요...
원래 모든 커플들이 이러나요?
한결 같을 수 없나요?
100일 지나고부터 좀 자주 싸운것 같은데..
200일때쯤엔 가볍게 다툴때마다.. 헤어져야 되나 하는 생각이 매번 들었어요..
이런 생각까지 하는건 거의 끝났다고 봐야하는건데...
아...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너무 사람을 사랑해서 헤어져야 된다.. 이런 생각도 들고.. 이게 집착으로 넘어갈까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도 저의 이런 추한 모습을 견딜수가 없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뭐라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