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를 받고 헤어진지 한달정도 된 남자입니다...사소한 일로 싸우는게 지쳤다고 했어요
처음엔 연락해서 붙잡았죠...나중에 자기가 후회해서 다시 만나자 할지언정 지금은 아니라고 했었어요
제가 싫은것보단 싸우는게 지쳤다고 해서...아무래도 보채기보단 제가 기다려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일주일 뒤에 편지 한장에 마음을 담아서 전해주었습니다...지친 맘이 돌아오면 다시 와줄순 없냐고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구요...그동안 나도 니가 좋아했던 모습만 간직한체 변하가고 있을거라 했어요
실제로도 안좋아하던 습관들 싸그리 고쳐가고 있어요. 그날만 기다리면서...
나중에 문자가 왔습니다. 편지를 잘 읽었는데 마음 정리가 안되었다구요...
그 당시에 두달여..그러니까...8월말에 있을 국가고시 시험때까진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고요
연락 안받을꺼고 만나달라해도 안볼꺼래요...그 때 이후에 생각해보겠다고 하더군요
현재는...이게 좋은 방법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오로지 안부인사식의 문자만 보내고
있습니다. 시험 준비 열심히 하고 더우니까 몸 잘 챙기라구요...물론 답장은 안오네요
이 아이는 네이트온 차단도 전혀 안걸고, 싸이 일촌도 일촌명 변경조차 없이 그대로고, 싸이 커플 다이어리도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제가 네이트온은 거의 풀접인데 한번도 안들어오더군요...
단지 제가 없을때 한번 들어왔는지 얼마전에 대화명이 'say goodbye' 로 바뀌어있었습니다.
너무 안좋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엔 당연히 저보라고 쓰는 말 같기도 해서 미치겠네요...
정말 저게 저에 대해 끝내자고 하는 맘이면 안부문자도 그만 보내라고 하고, 네톤이나 싸이같은거 다
끊어버리는게 정상아닌가요?? 정말 이 아이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어찌되더라도 시험이 끝난 뒤에 연락해서 한 번 만날 생각입니다.
이 아이 주변 친구들도 그 아이와 같이 다니기만 하고 연락처도 몰라서 속마음을 알아볼 수단이 전혀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네요...여자분들...이거 어찌 생각해야 하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