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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못사주면 한국 여자랑 결혼못하나요?

파피루스 |2011.07.26 00:56
조회 11,629 |추천 25
연봉 3천에 무슨 샤넬 가방이에요? 라고 했다가
새로만난 여자에게 "차일" 위기에 있습니다.

제가 여자를 너무 모르는 건지,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지..


만난지 약 2주쯤 되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아직 여친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둘이 서로 좋은 감정 가지고 있구요.. (최소한 저는..)

그런데 압구정 현대 백화점 주변에서 만날장소를 정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 여자분(여친이라고 하죠.) 현대 백화점에서 가방을 사려고 했다고,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명품이니 이런 가방이니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때 제가 그랬거든요..

연봉 3천만원 받는 여자들이 샤넬 가방 들고 다니는 것 보면 이해가 안된다...
-.-

왜요? 라고 묻길래,
말 나온김에 저도 이야기 했죠..

사실 연봉 3천 정도면 지하철 타고 다닐 사람이고,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그런 명품백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이말까지 해 버렸습니다.
밖에서 샤넬 가방 보면,
다 짝퉁으로 생각되거나
진품이면, 저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그게 생각난다구요..

왜 그런 생각이 드냐고 묻더군요..

그 가방, 제대로 된거면 적어도 300~600만원 정도는 들텐데,
그리공 연봉 3천이면 이것 저것 떼면 한달에 평균 200 만원 남짓 받을텐데,
자기 한달 월급보다 더 비싼 액수의 가방을 사고 싶을까요?

한달 월급이라는 것은, 그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한달동안 그 사람 혹은 그 식구들 네식구 다섯식구 먹고 살아야 할 돈이고
가방 하나에 한달 월급 보다 더  쓰는 사람은 잘 이해 안된다..

최소한 한달에 순수입 500 만원 이상 되는 여자가 들고 다니는 건 이해된다....
찬성하며, 경제발전의 관점에서 보면 나쁘다고 할 수 없다..
고 했거든요..


제가 그렇게 눈치가 빠른 편이 아니어서, 그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분위기가 어색했고,
그날은 그냥 빨리 헤어졌는데요..

그래서 저는 그날 친구(여자)랑 그냥 밥먹다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친구 저보고 그러더군요. (그 친구는 결혼했음다)

"긴말안하고,
니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너 한국 여자랑 결혼하가 참 힘들겠다"고 하더군요..
쿨럭~

제 생각이 비교적 고리타분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여자.. 이런 말까지 나오고...

한국 여자는,
남자 연봉이 3천만원이라도, 그 월급을 쪼개던지 밥을 굶던지 빛을 내던지 해서라도 자기한테 샤넬 가방을 사주는 남자를 좋아한다더군요.

그런데 저같은 생각으로는 생각으로는 결혼하기 힘들겠다는데..
정말 그런지..

그 일 이후,
그 여자분은 제가 너무 잘난척 한다고 그랬대요..
사람을 무시하는 것 같다고 ...

제 생각이 많이 잘못되어 있는지,
아니면 제가 여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지..

저를 좀 납득시켜 주세요..
추천수25
반대수11
베플휴,|2011.07.26 11:16
님 친구가 말한 부분에서 맞는 게 있고 틀린 게 있는데요. "한국 여자는,남자 연봉이 3천만원이라도, 그 월급을 쪼개던지 밥을 굶던지 빛을 내던지 해서라도 자기한테 샤넬 가방을 사주는 남자를 좋아한다더군요." 이 부분은 틀렸고요 여자는 정말 자신이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가 저런 골빈 짓 하면 오히려 결혼 안합니다. 그리고 님같은 생각 가지고 있으면 결혼 하기 힘든 건 사실입니다. 본인 말 만 맞다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사람이 꼭 사는 데 있어서 의식주만이 중요한것인지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 다른 가치가 있고 차별성이 있고 자기 만족이 있기에 사는 것이 행복한 것입니다. 아까 예를 드셨는데 "한달 월급이라는 것은, 그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한달동안 그 사람 혹은 그 식구들 네식구 다섯식구 먹고 살아야 할 돈이고가방 하나에 한달 월급 보다 더 쓰는 사람은 잘 이해 안된다.." 라고 드셨죠? 내가 무엇인가를 너무 가지고 싶어서 월급을 계속 모아서 가방을 샀습니다. 그런데 그 가방이 매우 고가입니다. 하지만 가지고 싶어서 내 월급을 계속 모았고 결국 샀습니다. 본인이 선택하여 행동한 것에 대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당신이 그걸 한심하게 보거나 비난할 권리는 없고 그런 생각을 여자분에게 주입시키는 듯 얘기하니 당연히 여자분은 당신을 잘난척한다라고 보고 반감이 생기겠죠 결혼하시고 싶으시면 무조건 자신의 잣대로만 여자를 재지 마시고 여자를 떠나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을 키우셨음 합니다. 우리가 볼땐 이 만원짜리가 돈이고 소중하지만 저기 아프리카에 가면 가치없는 담배마는 종이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물도 보물이 아닌겁니다. 사람이 가치를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심하게 생각하거나 비난하지 마세요 나랑 가치 두는 부분이 안 맞다면 엮이지 않으면 될 뿐입니다. 모두를 싸잡아서 매도하지 마시길..
베플ㄴㄴ|2011.07.26 04:08
아니요 명품백 못사주면 한국여자랑 결혼못하는게 아니라 님처럼 찌질하면 결혼못함 여자에게 명품백이란 남자의 차와 같다고봄 자신의 능력에맞고 연비따져가며 차를사는사람과 그저 남들시선 의식하고 허세에부풀어 능력도안되면서 무조건 좋은차 고집하는사람이 있듯이 여자도 자기수입 조금씩 아끼고 모아서 하나씩 사는사람이있고 그냥 카드빚이고뭐고 상관안하고 질러대는사람이 있음 허세남끼리는 능력쥐뿔도안되도 좋은차끌고다니는게 부러워보이고 본인도 앞에서는 허세등등하지만 뒤에서는 감당안되는 할부금과 유지비가 있겠지만 정상적인남자는 자기능력에맞는차 타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듯이 여자들도 능력도없으면서 명품타령해대고 질러대고 남자한테도 뜯어내려하고 이러는거 된장녀들끼리나 공감하고 만족하는거지 정상적인여자는 한심하게생각함 그리고 글쓴이가 찌질하다는건 여자가 자기돈을 아끼고모아서 명품을사는지 아니면 그냥 개념없이 질러대는사람인지 이게 중요한건데 그냥 명품소리에 무작정 한심하다는 뉘앙스로 말하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이따구로 말하니 찌질하다는거임 무슨 명품이라는말에 즉각반응하는 찌질센서라도 달고있음? 주변에 여자애들보면 생각없이 명품질러대는애들 거의없고 대부분은 한달에 얼마 모아서 일년에 한두번씩 명품삼 일하면서 스트레스받는거 해소하거나 아니면 수고했다고 스스로한테 선물주듯이 그렇게 생각함 근데 글쓴이처럼 그렇게 따지면 자기월급보다 비싼 가방사는거나 자기 연봉만한 차.. 혹은 자기연봉보다 비싼차 사는사람들은 뭐가다름? 나도 명품없었고 관심도없었음 그냥 주변에서 명품사도 그렇구나 하고 말았고 진짜 유명한거.. 뭐 샤넬 루이비통 이런거말곤 명품종류도 뭐뭐있는지 잘 몰랐음 근데 지금은 신랑이지만 당시 남친이 4주년선물로 명품가방을 하나 사줬음 아직까지 내가가진 단하나의 명품가방인데 내가 이런걸 왜사주냐니까 그때 신랑이했던말 아직도 기억함 "보통 여자들은 사회생활하면 명품가방 한개정도는 있다잖아 그리고 그거 1년반동안 한달에 10만원씩 저금해서 산거야 매달 술 한두번만 안마시면 되는돈인데.. 그렇게보니까 큰액수도 아니더라" 명품글때문에 명품가방이야기만 썼지만 신랑이 대학생때 돈이 없어서 내가 데이트비용을 90%부담할때 미안하고 또 뭔가 해주고싶어서 원래 2000원짜리 밥을 먹었는데 1800원짜리 제일싼 밥으로 먹으면서 하루에 200원씩 모아서 나한테 3만원짜리 손목시계 하나 사준적도 있었음 선물은 마음임 진짜 손목시계때나 명품가방때나 감동은 똑같았음 그 손목시계.. 아직도 차고다니고있음 중간에 가죽끈 떨어져서 교체도했지만 누가 명품시계랑 바꾸자고해도 절대 안바꿀거임 아 얘기가 좀 많이 샜음 어쨋든 연인사이에 뭔가 사준다는건 이런 마음이 중요한건데 글쓴이는 그 마음도 모르고 한술 더떠서 남의 어떤즐거움을 그냥 자기생각만 주입해서 한심한짓거리로 만드니 그런사고방식으론 연애도 결혼도 못함 차라리 네이트남들이 노래를부르는 말안통하는 우즈벡여자 몇천만원 주고 사서 결혼하길바람 그래도 여자보단 낫지않음? 여자는 된장녀에 개념없고 내세울게 하나도없으면 그저 혼자 늙어죽는데 남자는 돈으로 사올수라도 있잖음?
베플-|2011.07.26 14:50
님이 정상적인 생각을 하시는겁니다. _헉 베플이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꼭 명품만 밝히는 한국여자만 있는건 아니랍니다.ㅎㅎ 참고로, 저도 여자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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