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수요일입니다.
적당히 오는것도 아니고 퍼붓는..
다들 출근은 잘하셨나요?
전 1호선 송내역에 사는데 아침에 뉴스 보셨죠?
오류동역 침수로 인한 지하철 운행 통제..
으헝ㅜㅜ 그래도 출근은 해야했기에 겨우겨우 김밥속 밥풀마냥 낑겨 타고 회사에 왔습니다.
(평소보다 시간이 두배 가까이 걸렸어요ㅠㅠ)
아 앞에 너무 주절주절 길었네요.
여튼!!
회사가 있는 7호선 보라매역에서 내려 걸어오고 있는데
'참새 어린이 공원'앞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차종은 못봤지만 흰 승용차이구요 번호판은 757*
끝번호는 그분을 위해 0이라는건 밝히지 않겠습니다.
인도로 조심조심 걸어가고 있는 저에게 물벼락을 내렸네요.
마주보고 오던 아저씨가 대신 욕해주셨어요 ㅋㅋ
아무튼!!!!!! 주변에 757* 차주분을 알고계신 분들!
이글을 보신다면 그분께 말씀좀 전해주세요
아침에 역경과 고난을 뚫고 출근한 갸녀린 한 여성이 옷의 절반이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갈아입지 못하고 축축한 상태로 찝찝하게 일을 하고 있다구요!
(지금 이글은 팀장님의 허락하에 쓰고 있으니 근무시간에 일이나 하라는 말은 쌍콤하게 넣어주세요
ㅋ)
사진 첨부 합니다.
근데 잘 티가 안나네요.. 원색옷을 입었어야 하는데!!! 아니 그전에 물을 피했어야 하는데!!! 아니 그전에 운전을 조심했으면 되는건데!!! (화면상 왼쪽만 젖은거 보이시나요? 보여요? 보여야 하는데..ㅋㅋㅋ)
속상한 마음에 글올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