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적에 남동생은 죽었다.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무척이나 슬펐다.
그래서인지 동생은 내 꿈에 종종 나온다.
동생은 날 슬픈 눈으로 바라보기만 한다.
몇 년 후, 대학생이 된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동생 꿈을 꿨다.
어렸을 적 기억 같다.
동생이 어렸을 적에 내가 소중히 하던 장난감을 만지고 있다.
"만지지마!"
하고 소리쳤지만, 동생은 가볍게 무시했다.
울컥한 나머지 동생을 밀었다.
동생은 넘어졌지만 여전히 장난감을 만지고 있다.
화가 끝까지 난 나머지 동생의 목을 심하게 졸랐다.
"만지지마! 만지지 말라고 했잖아!"
그러자 동생이 괴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 때랑 똑같네……."
어느 고등학교에 절친한 여학생이 두 명이 있었다.
누구나 둘의 우정을 부러워할 만큼 화목한 사이였다.
(이하, A, B로 칭함.)
어느 날, 평소에도 몸이 약했던 A가 입원하게 되었다.
부모님과 B의 극진한 간호도 허무하게 A의 병은 악화되었고, 얼마 남지 않는 날을 정리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어느 날, 평소처럼 문병 온 B에게 A가 물었다.
"계속 친구로 있어 줄거지?"
"당연하지! 그러니까 빨리 나아야 돼!"
"고마워……."
절친한 친구의 위로를 받은 A는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잠들었다.
이틀 날, A는 조용하게 숨을 거뒀다.
장례는 조용하게 치러졌고, 눈물로 밤을 지새운 B도 장례식에 갔다.
B는 A의 어머니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A가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고 병상에서 미리 써둔 편지였다.
친구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라는 사실에 B는 오열했다.
한참을 울고 장례식으로 돌아가는 길.
친구가 남긴 편지를 뜯어보는데, 갑자기 뒤에서 트럭이 빠른 속도로 그녀를 덮쳤다.
편지에 신경이 가있던 그녀는 불행하게도 트럭에 치어 즉사…….
사고현장을 검증한 경찰은 사체의 손에 꽉 쥐어있던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
편지에는 짧은 한 문장이 있었다.
"빨리 와……."
내 중학교 동창 A가 아프다는 소식에 나는 병원으로 가보았다
친구는 잠들어있었고 머리맡에는 한 100마리쯤 돼보이는 종이학이 매달려있었다
중학교 때 부터 사교성이 좋더니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지내는 보다 라고생각하니 약간 질투가났다
종이학을 살짝 건드리니 2마리가 떨어졌다.
난 당황해서 종이학을 주웠는데 종이학안에 뭐라고 씌여져 있는거 같아서 읽어보았다.
'죽어버려! 죽어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