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애들 상담해주다가 욱해서 올립니다;;
물론 여자를 정말 모르는 제 주변의 몇몇 순진한 모지리들 만의 오해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는 글을 발견 할 수도 있잖아요?ㅋㅋㅋㅋㅋ
원래 음슴체 어색해서 안쓰는데 왠지 음슴체로 가야 할 것 같아서;;
저도 따라 음슴체로 가볼까요?ㅋㅋㅋㅋ
아;; 이런 거 안 읽어도 여자에 대해서 잘 아신다는 분들은 굳이 시간낭비하실 필요없습니다^^
이건 진짜 완전 울트라 퍼펙트 초보들을 위한 글이니까요^^
1. 여자들이 밀당을 하는 이유
여자들의 밀당을 하는 이유는 단순함
"절대로 쉬워보이고 싶지 않다"
여자들 은근히 쉽게 얻은건 쉽게 질린다는 등 그런 생각을 많이함
늘, 항상, 에부리데이 사랑 받아도 또 사랑받고 싶고 계속 사랑받고 싶어하는게 여자들이기 때문에
쉽게 보이기 시작하면 얼마지나지 않아 버림받을 거라는 공포(?)아닌 공포를 느끼는 여자가 많음
그리고 정조관념도 무의식적으로 한 몫 하는 같음
뭐 그런거 있잖음
성리학적 사상에 의해 가부장제아래서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남자를 밝히는 것은 천한 짓이라는........
그래서 속으로는 좋으나 티를 내면 왠지 그런 취급 받을 것 같아서 하는 행동들이
밀당이라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 같음
아, 가끔 밀당 자체를 즐기는 여자들도 있긴 함ㅠ
그런 여자들은 그 당시의 알콩달콩 조마조마 설레는 느낌이 좋다던데;;
이런 여자들은 진짜 프로임.
못해도 중급레벨 이상임
그러니 순진한 순정마초분들은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그냥 GG
2.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말
내가 제일 답답하면서도 삐진 여친 땜에 고민하는 남정네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임
"여자들의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은 절대로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다"
장담하건데 남자분들 이 말만 머리속에 담아두고 여친 만나면 싸울 일은 반으로 줄거임
남자들은 보통 아무것도 아니라 그러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거라서 오히려 캐물으면 짜증난다고 들음.
근데 여자들은 반대임
여자들은 '안녕? 밥 먹었어?'라는 한 마디에서
상황에 따라 관계에 따라 수천 수백만 가지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음.
그래서 결론은?
여자들의 아무것도 아니란 말은 결국
'난 지금 너의 어떤 행동땜에 굉장히 짜증나고 화가 났는데 왠지 말하긴 자존심 상하고 솔직히 나도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네가 알아서 빨리 풀어줘'
라는 뜻임.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네가 알.아.서' 임
여자들한테도 꼬치꼬치 캐물음 안됨
왜?
나도 잘 몰라서 대답해 줄 수 없거나 직접 말로 하긴 자존심 상하니까
그러니까 제발 이럴때 만큼은 숨겨왔던 눈치 코치를 발휘해주길 바람
3. 여자도 남자 잘 모름
여자들이 남자보다 단순하진 않음.
굉장히 다차원적으로 깊게 생각하는 면이 많음
그리고 '촉', '직감'이라는 동물적인 감각이 있음.
이건 진짜 무시할 수 없는 거임
근데..................................... 그 뿐임
여자도 솔직히 남자 잘 모름;;
남자 심리를 그리 잘 알면 해석 남/녀 판에 글이 이렇게 올라오겠수?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뭐 이런게 톡이 되겠냔 말임
즉, '이 여자는 이렇게 말하면 다 알겠지? 굳이 표현 안해도 알겠지?' 이런 생각
제발 쓰레기통에 꼬깃꼬깃 접어서 버려주길...................
아까도 말했지만 여자는 남자의 한 마디로 수천 수백가지 상황을 상상 할 수 있음
그리고 그 중에 가장 그럴 듯 한 상황을 선택한다 이거임
이 말은 즉, 당신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여자 귀에 들릴 수도 있다는 거임
4. 담배 피지마, 욕 쓰지마
난 상담해 주다가 진짜 깜짝 놀랬음
남자들이 이런걸 호감의 표현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게 진심 놀라움
전적으로 '아니다'라고 할 순 없지만, '맞다'고도 할 수 없음
여자들이 남자한테 담배피지말라는 둥 욕 쓰지말라는 둥 하는건 호감의 표현만은 아님
그럼 왜 이렇게 말하냐?
그냥 그게 싫은 거임.
눈에 거슬리고 귀에 거슬리는 거임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그런 게 있음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호감가는 괜찮은 사람이여야 된다는....
어떻게 보면 좀 허세같고, 허영심 많아보이긴 하지만
'난 이런 사람이랑 같이 다닌다'라는 걸 다른 사람한테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쬐금 있음
근데 옆에 있는 사람이 꼭 애인이라는 게 아니라 친구, 아는 오빠, 아는 동생일 수도 있다는 거임
물론, 호감가서 챙겨주고 싶으니까 엄마의 마음으로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음.
하지만 여자의 모성애는 꼭 애인한테만 발휘되지는 않음
5.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그럼 여자는?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임.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 맞는 말인거 같음.
여자 때문에 변하는 남자 진짜 많이 봤음.
근데, 중요한건 여자도 남자하기 나름임.
쉽게 나님의 예를 들겠음.
나님 자존심 작살 쎄고, 콧대로 종이도 자를 수 있을 만큼 자기애 쩌는 살짝 피곤한 스타일임.
(그래서 고치려고 피나는 노력 중임ㅠ)
근데 은근 잔정 많고 눈물도 많음.
일명 외강내유형임.
다른 사람들은 그걸 잘 모름.
딱 한명만 앎.(남친 아님ㅠ 저 성격에 어떤 남자가 다가올 수 있겠수?ㅠ)
그 사람 평소엔 살살 달래다가 가끔 완전 강력한 카리스마로 나를 휘어잡음.
내가 그리 오래 산건 아니지만 내 기에 안 눌리는 사람 남자든 여자든 딱 이 사람 뿐이었음
그래서 이 사람 앞에선 순한 양이됨
다른 사람들이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딴 사람이 됨
뭐 그런거임.
남자들 누가 잡혀 사네 마네 이러는데 잡혀 살고 싶지 않으면 잡으면 됨
남자들도 잘만하면 충분히 자기 여자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음.
물론 그 전에 그 여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깔아야함
여자들 그런 건 귀신같이 구분할 수 있음.
더 있긴 있는데 이게 저만의 생각인지 보편적이라고 해도 될런지는 아직 합의가 안됐네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자라온 환경 덕에 살짝 생각 자체가 반반 섞여있어서;;ㅋㅋㅋㅋㅋㅋ
반응보고 그 사이 합의 된거 있으면 올리도록 할게요^^
울트라 짱 초보 순정마초분들 도움 좀 받으셨다면 추천 많이 해 주시구요!!!!!!!!
여자분들도 공감가도 추천, 안가도 추천 콕!!!ㅋㅋㅋ
저는 뭐 추천하면 이런 남친, 저런 여친 생긴다는 그런 말 안할게요ㅠ
제가 없어서 책임질 수 없어요ㅠㅠㅠ
엉엉엉엉엉엉엉
그럼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