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휴가때 시외가댁 인사드리러 가자시는 시부모님

... |2011.08.01 10:32
조회 51,973 |추천 23

많은분들 댓글 잘 읽어보았어요.

 

결혼식때 참석해 주셨구요,

 

인사드리는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날은 어떻냐 저날은 어떻냐 그럼 그 다음주는 어떻냐 여쭤보았는데,

 

굳이 그날만 된다고 하셨구요.

 

결혼후 첫휴가 처음으로 둘이 같이 지내본다는 기대감있었는데,

 

상의도 없이 그날이다라고 하신거 너무 마음 상했어요.

 

전화도 신랑이랑 다 얘기 끝내시고도,

 

저한테 또 전화하셔서 서운한내색 하시는데, 솔직히 그동안 좋았던 감정들

 

잘해야겠단 생각... 아... 이래서 시댁이라고 하는구나...

 

느낄수 있었던거 같네요.

 

전화 끊자마자 서러운 눈물이 ㅎ

 

내가 왜 죄인마냥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계속 그래야 하는지...

 

정말 결혼하자마자 휴가 언제냐 같이 놀러가자 하시는거 그때당시엔 정말 휴가날짜가

 

잡히지도 않았고, 어떻게 얘기 잘되서 끝냈었는데...

 

시어머님께 그렇게 얘기해놓고 자기도 기분이 별로 안좋은지

 

지금은 신랑과도 냉전이에요.

 

자기선에서 알아서 잘 끊어주지않고, 나한테까지 넘어오게한 신랑 저도 밉구요.

 

팔은 역시 안으로 굽나봅니다.

 

지금 시댁에서도 남편보다는 내가 미울것이고,

 

신랑도 부모님 맘 상하게 해드렸단 이유로 내가 미운거 같네요.

 

곧 만나뵐텐데 결혼하니 정말 더 어렵고, 부담스럽네요.

 

결혼한게 후회스럽기까지해요.

 

여튼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게 문제라기보다는,

 

휴가때 갑자기 인사를 드리러 가자고 하셔서 않된다고 거절했는데요.

 

이리저리 다른시간은 않되시냐 여쭤보니 다른분들 시간이 안맞는다고 하셔서

 

죄송하다고 않된다고 한 상황입니다.

 

무슨일 있는지 먼저 물어보지도 않고,

 

당신들끼리 약속 잡아논거 같더라구요.

 

정말 결혼하면 내 휴가까지도 반납해야 하겠구나... 싶어서

 

거절했는데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짜증이나네요.

 

저희 게다가 주말부부입니다.

 

일때문에 결혼후에도 신랑은 본가에서 지내고,

 

저는 본가에서 두시간정도 떨어진 신혼집에서 생활하는데요.

 

결혼하고 처음 휴가고, 둘이 같이 있어도 아까운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좋으신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댁은 정말 어쩔수 없는 시댁인가 봅니다.

 

아들며느리 결혼하고 처음으로 붙어있는거 뻔히 아시면서,
 

신랑이 않된다고 했는데, 저한테까지 또 전화하셔서 서운해 하시길래...

 

제가 너무 잘못한건지 결혼하면 내 스케줄도 시댁쪽에 맞춰야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추천수23
반대수14
베플난하늘서떨...|2011.08.01 11:19
냅두세요. 시외가집....말그대로 시어머니의 친정인데. 그거 자기들 내외가 챙기는거지 왜 며느리까지 데리고 가고 싶을까.. 나 이제 며느리 봤소 하고 자랑질 하려고 하는거 밖에 안되거든요. 거기 가면 자기 며느리 봤기 때문에 손도 꼼지락 안할꺼고.. 님은 가서 뒤치닥꺼리나 죽쌀나게 하고 오겠지요. 그냥 안가는게 맞습니다. 지금 가면 그 뒤부터는 무조건 시집에 휴가 반납해야 될꺼예요.
베플유부초밥|2011.08.02 10:37
보아하니, 글쓴분은 시외가댁 가는 게 싫다기보다 그 소중한 휴가를... 직장인에겐 1년에 한 번 정도인 로망의 시기를... 시댁일로 보내는게 속상하신 듯. 휴가 냉큼 취소하시고~ "어머~ 회사에서 그 날 휴가 내주기 힘들다는데 다른 날은 안 될까요?" 하세요. 어떻게 그렇게 융통성 없이 본인들한테만 맞추려 하실까..-_-;
베플-_-|2011.08.02 07:21
휴가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융통성있게 조율해도 되었을거 같은데..... 님이 너무 강하게 나간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결혼하고나서 한번은 인사드리는게 맞거든요... 전 맞벌이지만 주말에 짬내서 다녀왔구요.. 가서도 밑에 댓글에서 이야기하는것처럼 제가 설거지하고 뭐하고 그런거 일체 없었습니다. 말그대로 완전 손님이었어요.... (거기가서 부엌 서성대는거 솔직히 민폐일수도 있어요... -_-) 인사드리고 나서는 몇년이나 지났지만 한번도 시외가 얘기는 꺼내지도 않으셨구요.. 주말부부라 더 애틋한건 있으시겠지만.. 하루 시외가 갔다가 다음날 님 휴가지로 넘어가도 되었을 것을.. (한국은 일일생활권이잖아요~~ㅎㅎ)당신이랑 휴가 내내 보내고 싶지만 며느리 자랑하고 싶은 어머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시외가 분들께 인사도 드리고 싶어서기꺼이 가겠다.... 그러니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진짜 휴가는 당신이랑 최고로 즐겁게 보내고 싶다~~ 라고 했으면 신랑이 엄청 좋아하고 고마워했을거 같은데..... =_= 왠지 안타깝네요.... =_= 다음엔 한발짝씩 양보하면서 둘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빌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