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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해양 경찰과 독도경비대

나미진 |2011.08.02 00:31
조회 462 |추천 0

동해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해양 경찰과 독도경비대

2011년 7월 5일 독도 근해를 지키는 해양경찰 함정 5001함입니다. 6,350톤, 전장 146미터, 최대속력 23노츠로 해양 경찰관 38명, 전경 9명이 함상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양 전경은 자원하는데 지원율이 꽤 높답니다. 바다를 동경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하고 전역후 직업으로 해양 경찰 시험을 볼 때 경력이 도움이 된다는군요.

거친 파도와 해풍과 싸우며 1년 365일, 독도 해역을 경계하는 해경 함정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전경들의 모습을 살짝 살펴볼까요?

김문홍(53·경정) 5001함 함장님과 경찰관이 전경대원들의 발을 씻겨줍니다. 이 날의 세족식은 이번 출항 전 함정 수리시 고생한 대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답니다. 전경들은 취사, 함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해가 고향인 한 전경은 "함장님이 아버지처럼 느껴진다"며 세족식 소감을 말합니다. 한 번 출항하면 7박8일 정도 함상 근무를 하고 보름은 항구에 정박하기에 군생활이 그리 힘들진 않다고 합니다. 오는 8월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 한˙러 합동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해양 경찰은 해상 경비 및 통합 방위 작전, 해양 오염 감시 및 방제, 해상범죄 에방 단속 및 수사, 해상 안전관리 및 해난 구조 등 바다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들에 대처, 구조 작업을 하는 바다위의 파수꾼입니다.

해양긴급신고는 122입니다. 1분 1초가 생사를 좌우하는 해상 사고에서 바로 122로 신고하면 해양경찰이 출동합니다.

5001함은 독도에 접안할 수 없어 기자단 일행을 고속단정에 태우고 독도에 실어준 대원들이 다시 함정으로 돌아갑니다. 최고 속력 40노츠로 해양 위급상황에 바로 출동하는 배입니다. 고속단정 뒤에 보이는 섬은 서도입니다. 서도에 거주하는 주민의 집이 보이네요.

독도의 동도 선착장엔 울릉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온 관광객들이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원과 기념 사진을 찍네요. 전경으로 병역 의무를 하고 있는 대원들의 고향도 경기도, 포항 등 다양했습니다.

독도엔 주민, 경찰, 공무원 등 40여 명이 상주하고 매년 10만 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아야 가능하기에 일년 중 독도에 들어갈 수 있는 날은 40일 가량입니다.

여객선이 떠날 때면 거수 경례를 하네요. 때로는 성난 파도와 싸우며, 때로는 갈매기와 벗하며 대한민국 동해 바다와 독도를 지키는 그대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독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국민들과 독도경비대원, 그대들이 있기에 독도는 외롭지 않은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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