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하루도 안 빼먹고 시친결을보는 젊은 엄마입니다.
글이 엄청 기니깐 안 읽으실분들을 뒤로가기ㄱㄱ
제목 그대로 저희 방에서 시동생이 야동을봤었습니다.
그것도 몇번인제 셀 수 없을만큼 많이요
전 시댁에서 같이 살아요
근데 친정이 시댁에서 걸어서 15분정도라 주말이면 애기데리고 가서 자고왔었어요
어느날 첫째 재워놓고 컴터를 하다가 우연찮게 비밀폴더를 보게됬는데
야동이..............휴 얼마나 많던지
거기다가 뭐 이것저것 뒤져서 폴더를 폰 날짜를 봤는데
제가 친정가서 자는 날이더군요 제목들이 말도 못 하게 역겹고
신랑한테 당장 문자해서 미쳤냐고 이혼하자고 시동생 정신 나갔냐고
욕을 욕을 했고 신랑은 한번 참고 넘어가자했고
제가 컴터 비번 잠궈놓고 알려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했고
한동안은 신랑한테 비번 알려달라고 한참 조르더니
나중엔 안 하는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저 나가면 비번 없이 뭘 막 누르면 들어갈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그렇게해서 컴터를 하더라고요 낮이라 다행이 야동을 보는건 아니지만
신랑이 다시 하지말라고 말 했고 첫째 백일날 저녁에 저희 친정에서 잤는데
시동생이 컴터 비번 알려달라고 하도 신랑을 닥닥해서
신랑이 사실대로 말 했어요
형수가(제가 시동생보다 3살 어려요) 니가 방에서 야동본거 알아서 비번 잠군거라고
그리고 형수가 자기 방에 없을때 막 들어와서 물건 만지고 하는거 싫어하니깐
앞으로 하지말라고 말했는데
시동생이 아.....그럼 집에서 이제 뭐해? 컴터도 못 하면........아 진짜 짜증난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저런식으로 말 하더라구요
제가 그 문자보고 신랑한테 진짜 왜 저러냐고 정 뚝뚝 떨어진다고
제 시동생 몸무게가 80kg넘어요 거의 90kg?
일도안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쳐놀고 밥만 축내고
임신해서 먹고싶은거 사다 놓고 먹을라고하면 지가 다 쳐먹어서
항상 방에 숨겨두고 몰래 먹고
시어머니(젊어요)가 저 나가고 맘대로 방에 들어와서
서랍이며 장농이며 맘대로 열어재끼고 뒤지다가 제 파우치,자기가준옷,모아둔예쁜쇼핑백
맘대로 가져가시구요 시동생도 맘대로 들어와서 맘대로 뒤져요
그러다가 숨겨놓은 과자보면 지네끼리 숨겨놓고 먹는다고 있는대로 뭐라하시구요
저 애기낳고 친정언니가 퇴근하고 와서 애기봐주고 그랬거든요
제가 어리고 첫애라서 맨날 울고불고 산후우울증이 좀 있었는데
언니 덕분에 첫애는 좀 덜 힘들었는데
시어머니 맨날 애 울지도 않는데 안고 빨고 하더니
애기 손탄거 보고는 지 이모가 맨날 안아줘서 저런다고
나가서 재 이모는 처년데 애를 엄청 좋아해서 맨날 와서 애기 봐준다고 눈치주고
둘째 갖아서 아들이라니깐 저보고 잘~한다 이럽니다(첫째도 아들)
자기도 둘다 아들이면서..ㅡㅡ
첫쨰 낳고 병원에 있는 3박 4일동안 병원에 계속 와계시더니
둘째때는 애기낳던날 남친까지 데리고 와서 계시다 가시고 아니나 다를까 맨날 오셨어요
같이 살면서.....휴
저희 친정엄마 첫째 땜에 일도 쉬시고 첫째 봐주셨는데
시어머님..참나 쉰다고하면 애봐달라고할까봐 아무말 없으시다
친정엄마가 쉰다고 애기 데리고 주무신다고 데려갔다그러니깐
그제서야 자기도 일주일 쉰다고 말씀하시고
저 모유 안나와서 못 먹였는데 둘짼 무조건 먹이라고 돼지족이라도 먹으면서 먹이라고
자기는 젖이 세숫대야로 몇번씩 퍼낼만큼 나왓다고 (제가 젖솝니까?)
백일때까진 죽어도 먹이라고 그러셔서 먹이는데 다행이 둘째땐 잘 나와서 먹이는데
젖 먹일때마다 쭈구리고 앞에 앉아서 젖먹이는걸 쳐다보세요
제 가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고.............정말 역겹고 더러워요
둘쨰 낳기전에 저녁먹고 설거지하는데 시어머니가
얘는 젖을 안먹어서 찌찌 만질줄을 모른다고 자기 찌찌 안 만진다고 뭐라하시러라구요......
진짜 욕 나올뻔한거 꾹참고 대꾸도 안 하고 애기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제 친구가 남편이랑 이혼 숙려기간중인데 남편이 자꾸 다시 합치자고 한다고
남편이 뱃일을 하는 사람인데 룸싸롱에서 여자들이랑 술마시고 잔걸 친구가 알아서
그냥 이혼하려고 한다고했더니
시어머니가
남자들은 원래 예고 없이 애기 낳으면 젊어서 잘 적응 못 하고
요새는 예전처럼 책임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들 밖으로 돈다고
근데 젊어서나 그렇지 나중엔 잘 할 꺼라고 애도있는데 참고 살라고하라고
원래 배타는 사람이 다 그런거라고
남자가 젊어서 애기낳고 결혼하고 주위에 다 총각이면 자기도 놀고싶어서
맘 못 잡고 자꾸 밖으로 도는거라고(저 신랑보다 6살 어려요 이제 20대초반)
여자는 애키우느라 정신 없어서 노는거 생각할 시간도 없으니깐 상관없지만
남자들은 다 그러니깐 이해해야 된다고 무조건
저번에 신랑이 친구랑 운동간다고 나갔다가
연락도 없이 겜방갔다 새벽에 들어와서 제가 좀 뭐라고한적이 있거든요
그걸 듣고 아마 저소리를 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신랑 정말 생활력이 제로라 언 7개월을 놀다시피있었는데
신랑 일그만둔게 제가 아침에 신랑 출근하는거 안 봐서 그렇다고
임신하고 첫째 밤새 보느라고 신랑 깨우고 다시 잠든건데..
신랑 아침 차려줘도 안 먹어요
씻는데 한시간 걸리구요 그동안 저 뭐 하라구요 졸린데
씻는거 기다리다 잠드는건데 저한테 다 제탓이라고하고
신랑은 또 일 그만두면 이혼하기로했는데
요샌 또 잘다니고있어요
근데 시어머님이랑 시동생땜에 이혼하고싶네요
이제 결혼하지 2년 좀 안됬는데 정말 이혼하고싶어요
둘째 갖고 배고프다고 신랑이 비빔밥 해줬는데 시끄럽다고 밤에 먹지말라는 어머님
너무 배고파서 임신하고 처음으로 새벽에 밥 먹은건데
첫째 동생보고 땡깡이 이만저만 심해졌는데 다 저희언니가 오냐오냐 해서라는 어머님
저희언니 대학교 유아교육배웠는데..
애기가 잘 못하면 아무리 울어도 혼낼건 따끔하게 혼내고 풀어주는데
애기가 잘 못해서 제가 혼내면 더운데 애기울리지말라고 안고 가는건 어머님이면서
둘째 임신해서 유산끼있다고 스트레스받지말고 푹쉬래서 친정에갔는데
자기한테 왜 유산끼있다고 말 안해놓고 친정가냐고 뭐라하시고
친정간지 3일도 안됬는데 닌 안부전화도 안 하냐며 제 생일날 뭐라하시던 어머님
김장할껀데 첫째 고춧가루 냄새 맵고 너도 임신했으니 일주일 더 쉬다오래서 감사하다했는데
나중에 닌 김장할때 오지도 않냐고 자기 예전에 김장하다 팔목 인대 나가서 수술한거 알면서
오지도 않냐고 난 수술한거 몰랐는데
한달에 2~3번 주말에 친정가서 하룻밤 자고왔는데 그거보고 집이 하숙집인줄 아냐고했던 어머님
친정언니 결혼식에 아빠가 안 계셔서 애들아빠가 엄마옆에 서야하는데
신랑이 숫기도없고 말도 잘 못해서 그냥 축의금 걷으라고 했다고 좀 속상하다 했더니
니네 식도 안 올렸는데 그걸 왜 ㅇㅇ가 하냐고 하시던 어머님
나갈때마다 전화나 문자로 보고하라는 어머님
깜빡잊고 그냥 나가면 그냥 나갔다고 뭐라하시는 어머님
정말 끝도 없는데...
읽으시는분들 힘드실까봐 이쯤 합니다
저 정말 어찌 살아야할까요?
애들이 아직 너무 어려서 (첫째14개월,둘째 갓 1달넘음)
이혼도 쉽지는 않네요
제가 시어머님이나 시동생을 모시는게 아니라
저희가 얹혀사는 입장이고 솔직히 도움을 많이 받고있어서
다 참고 견디는 중인데
정말 점점 힘들어지고 매일밤 이혼을 꿈꾸며 잠이 드는데
제가 어떡해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