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에 사는 고쓰리 여자임 판이라는거 맨날 눈팅만했지 쓰는건 첨써봄ㅋㅋㅋㅋ
원래 말투가 판에서 쓰는 음슴체? 라서 그냥 말투대로 진행함..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 없을지도 몰름.......ㅎㅎ ㅜㅜㅠㅠㅠ 글이 좀 길어서 죄송요ㅋㅋㅋㅋㅋㅋ![]()
오늘 한 1시 30분? 40분? 쯤에 있었던 일임ㅋ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홍대라는 곳을 가기로함ㅋ(그래여 저 촌년임..
)
근데 지하철 노선도를 보니 서울역에가서 공항철도선을 한번 타면
바로 홍대입구 역이 나오는거임 그래서 우리는 서울역가는 버스를 타기로 약속을하고
약속시간에 맞춰 각자 집에서 가까운 정류장에서 똑같은 버스를 탔음
우리가 3명이였어서 2명자리엔 앉지않고 맨뒤 자리에 앉아있엇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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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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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문 운전석
버스 좌석이 이런식으로 되있었음 저는 맨뒤 정 중앙에 앉았고 동그란데에 친구들이 앉았음
우리는 셋이서 계속 ㅅㅣ끄럽게 수다를 떨면서 가다가ㅋ 각자 엠피를 들음ㅋ
난 New soul이라는 엄청 발랄한 팝송 듣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데 슬슬 졸린거임 그래서 잘랑 말랑으로 눈을 꿈벅꿈벅함
근데 뭔가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앞에 트럭이 서있었음(살짝 눈이 떠진상태에서 보고있었다는)
갑자기 쾅!!!!!!!!! 하고 버스가 노란 트럭을 받아버린거임
맨 뒤 정 중앙에 앉아있던 난 날라가다시피 앞으로 고꾸라짐 ㅡㅡ 근데 저기 빈 동그라미에
앉아있던 어떤 언니가 내 팔을 잡아줘서 그냥 그 아래로 떨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말앗음
아 ㅈㄴ 아팠음... 노래 듣고 있고 졸려서 좀 비몽사몽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날라가서 엉덩방아를
찧고 엄청 놀래갖고 완전 순간 멍했엇음.. 그러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앞창에 유리창이 다 깨진걸보고
상황파악이 됨 그래서 날 잡아준 언니한테 바로 고맙다고 인사하고 일어서서 다시 앉아서
앞을 봤는데 타고있던 사람들이 전부 다 앞좌석 뒷부분에 코나 머리를 박았던거같음ㅠㅠㅠㅠㅠㅠ
어떤 아저씨는 피도 나셔서 휴지로 입인가 코에 대고계셨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서는 운전기사가 일어서서 나갔다가 앞을 보고 다시 들어와서 뒷문으로 왔다가
'죄송합니다'하고 한번 인사하고 버스를 갈아타라고 말을 함; 내가 탄 버스가 5005번 이였는데
5000번(똑같이 서울역 가는 버스)를 도로에서 잡고 다 옮겨탔음
나랑 친구들은 충격받아서 헐 뭐야 뭐지 이러고 있다가 버스를 내리고 5000번에 탐
근데 사고나서 박을때 충격때문에 다치신 분이 좀 있었는데 5000번 기사가 빨리 타라고
안타면 걍 출발해버린다고 함;;ㅡㅡ 그러다가 5000번을 타고 가는데
그 나를 잡아준 언니의 친구?같은 언니가 나한테 오더니 괜찮냐고 물어봄
그래서 괜찮다고 말하고 그 언니는 앞으로 가서 5000번 기사한테 나이있으신분들도 많고
지금 다친사람도 많은데 이거 어떻게해야하냐? 뭐 이런식으로 말은 한거 같았음;
그러니까 운전기사가 좀 큰소리로 어디 아프거나 한사람 터미널쪽으로 전화 하라고
5005번 사고났다 하면 다 알거라고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날 잡아준 언니랑 괜찮냐 물어본 언니는 내림
근데 갑자기 막 허리랑 어깨랑 쇄골뼈 사이가 막 쑤시고 아픈거임;; 그런데 좀 참을만해서 타고 감
버스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꾀 많고 어린애들도 있었음
사람들이 얘기하는걸 들어보니까
버스운전기사가 계속 졸다가 앞에서 도로 보수작업? 그걸 하려고 서있는 트럭이 있었는데
다른 차들은 다 비켜서가는데 내가 탄 버스 운전기사는 조느라 그걸 못본거임
그러다가 맨 앞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가 소리를 질러서 그때 깨서 브레이크를 밟았던거임ㅡㅡ
만약 그 할아버지가 소리를 안질러서 운전기사가 안깻고 저 하얀 동그라미에 앉아있던 언니가
나를 안잡아줬었다고 생각해보니까 완전 소름끼쳤음;;ㅡㅡ
그렇게 걍 사고는 끝났는데 지금 허리랑 어깨가 너무 쑤시고 아픔;;
그래서 낼 병원에 가보려고 함ㅠㅠ 이거 뭐 버스쪽에서 보상 해주나요?ㅋㅋㅋㅋ
+) 사고 인증샷 친구가 찍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 난 후 차안
길에서 5000번 갈아탈때 버스 앞면 찍음
+ 추가로 제 앞자리에서 저 날라가는거 잡아주신 언니랑 핸드폰 줏어주신 오빠 진짜 감사드려여ㅠㅠ
언니가 저 안잡아 주셨으면 더 앞으로 날라가서 난리났을듯....ㅋㅋㅋㅋㅋㅠㅠ 아까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언늬가 판을 볼지는 모르겠즤만.... 감사합니다!!!!!! 진짜로!!!!!!
아 그리고 오천번 뒷문쪽에서 초록색 티머니 교통카드를 주음
잔액 보니까 8500원?? 정도 있었던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주인분 있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