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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상 아줌마와 개짜증 점장떄문에 알바 관두렵니다.

두고봐라 |2011.08.08 00:22
조회 6,559 |추천 61

안녕하세요.

저는 한식당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오늘 알바근무중에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하소연 좀 할까 해요. ㅠㅠㅠ

아래부터는 그동안의 넋두리 입니다.

길어서 읽기 힘드신 분들은 굵은 글씨부터 읽어주세요.

 

 

제가 알바중인곳은 한정식식당이에요..

원래 이모들이 주로 알바하거나 남학생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그 정도로 일이 좀 고되고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두 달 정도 나가다가 학교때문에 그만두게 됐는데 계속 대타를 부탁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이나 나가드렸는데 시간이 지나니 무조건나오라는식으로 연락을 취하시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느낌이 안 좋기는 했어요 ㅠㅠ

 

 

방학에는 주말 종일반(하루 10시간)으로 옮기구 제친구 한명도 데리고 왔구요..

근데 요즘 가게가 장사안된다고..

쫌 눈치주시고 저희 잘못도 아닌데 ㅠㅠ

점장이 이것저것 청소도 시키시고했어요..

 

화장실 청소 시켜놓고 마음에 안든다고 '씨x...'이라는 욕도 하고

손님 없을때는 좀 쉰다고 막 윽박지르구요.

아.. 왜 그때 입을 다물고 있었는지 ㅠㅠ 힘없는 알바생의 비애네요.

 

 

주말에는 적게와도 손님이 200명은 오는데 거의 점심저녁시간에 몰려와요..

그때 바쁘고 한가해지면 이것저것 시키시고..하거등요..빡셔요..

지금 알바생은 2명인데 둘이서 감당하기에는 그 가게가 쫌 커요..

그래서 매일 평일 알바생 중에서 대타로 한명씩 불러오거나 해요..

하.. 그런데 저는  대타뛰러오시면 제가 가르치면서 해야되서 오히려 더 힘들거든요.

 

 

윗 글이 너무 길어서 읽기 힘드신 분들은 여기서 부터 읽어주세요!! ㅠㅠ

 

 

오늘이 대박이었어요.

저희가게는 1인 1상 을 시행하고 있어요.

한분이 무조건 음식 하나는 주문하셔야 한다는 뜻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반찬 리필이 안되고 밥 추가가 안되고..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아요.

저희도 반찬 더 달라고 하시면 드리고는 싶은데 ㅠㅠ 점장이나 사장한테 혼나거든요.

 

 

근데 오늘 어떤 아줌마가 자녀 셋을 데리고 오셨어요.

한 50대 정도 되어보였고 자녀들도 전부 20대 정도 되어보였어요.

정식2개랑 냉면하나를 시키시드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1인 1상이기때문에 반찬 리필 안된다고 미리 말씀드렸어요...

둘만 먹는다고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문받고 저는 다른 볼일 봤어요.

 

 

그런데 식사하시다 그 손님이 절 부르시더라구요

반찬을 더달래요.

그래서 아까 안된다고 미리 말씀드렸고 반찬 드리면 저희가 혼난다고 죄송하다고 그랬어요...

알아다고 하시더니 제가 가려고하니깐 갑자기

 

아줌마 : 야!! 일로와봐 너지금 나홀대하냐?? 둘이왔으면 리필해줄꺼야니야 뭐한짓이야 나무시하냐?" "내가 물주야? 돈만 내주나?""결국은 내가 밥먹고와도 한끼 더 먹고 남자성기 되란거냐?"

 

이러시는거에요 ㅠ

제가 안된다 그럼저희가 혼난다고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계속욕하시면서 다른알바생이랑 번갈아서 부르시면서 계속 욕하시는거에요..

 

아줌마 : 야 여기주소적어 너이름뭐야? 당장사진찍어 내가 인터넷에 올릴꺼야!!!"

 

이러면서..그래서 제가 미리안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이러니깐

그런게 어디적혀있냐면서 사장불러오라고 하시드라구요

점장한테 말했더니 아 뭐 자기가 나서기 귀찮다며 반찬 드리고 끝내라고 하더라구요.

 

하...그럼 제가 뭐가됩니까??

평소에는요, 저희 선에서 반찬 더 드리고 하면 난리 납니다.

그런데 점장이 자기 귀찮다고 반찬 주고 끝내라네요.

자기 친구랑 방에서 영화 보면서요.

 

그때부터 눈물이 나려고 햇지만 꾹 참고 말씀드렷어요.

반찬리필해들리태니깐 뭐 더 해드릴까요 하니  필요없으시답니다..

그렇게 욕을욕을하시고 점장한테는 저희가 사과도안한다고 당돌하다고 했다더라구요...ㅋ

사과 10번도 넘게 했습니다..

 

그아줌마 결국 가게 사진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바락바락 벼르고는 갔습니다.

 

 

진짜..이일 그냥 하루ㄱㅐ진상 봤다하고 넘어갈랬는데..

점장이 와서 하시는말이 "너는 미안하다한마디면 될일을 머할라고 이렇게 키우냐면서 가서빨리 사과하고와 "이러는거아닙니까..

그리고는 다시 영화보러 방에 들어가더군요.

 

정말 아줌마보다 그 점장이 더 밉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내일 이 더러운 알바 당장 그만두겠다고 말하러갑니다.

 

 

 

흥분해서 횡설수설하는데 길어도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국의 알바생들 화이팅 ㅠㅠ

추천수6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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