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을 사랑해서
청주에 살던시절엔 쿠폰도 10장이나 모아서 한번은 공짜로 먹고
또 쿠폰모으기하고 그랬었는데 ㅎㅎㅎ
상경하고나니 집에서 뭔가 주문해먹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게 되버린;;; ![]()
요즘 쿠키만들기에 재미도 붙이고
나도 오븐을 갖고싶다 갖고싶다 하던중
전기오븐보다 저렴한 키친아트 직화오븐을 발견
+
(첨엔 해피콜 직화오븐을 사려했다가
키친아트가 원조인데다 뚜껑의 결합되어있다는 글을 보고 금새 넘어옴, 팔랑팔랑~;;;)
암튼 그 키친아트직화오븐으로
굽네치킨을 빙의한 구운닭요리를 도전했다
재료는 정~말 넘넘넘 간단해서 민망할 정도
닭, 마늘, 간장, 물엿, 소금, 후추
먼저 닭을 사온다
닭봉도 좋고, 닭날개도 좋고, 나처럼 걍 닭도리탕용 닭도 좋다 ㅋ
물에 담궈서 핏기를 제거하고
(여유가 있다면 우유도 좋다, 나는 우유가 없어서 수돗물로 ㅋ)
그 동안 마늘양념을 준비한다
갠적으론 마늘을 저렇게 잘게 다져서
간장과 물엿과 섞어서 양념을 만드는게 좋지만
어린애 입맛인 까도님이 마늘만 보이면 발끈~!! 하니;;;
마늘의 존재를 알 수 없도록 죄다 갈아버렸다
마늘 + 간장 + 물엿 + 적당량의 물
그렇게 넣고 다같이 위잉~ 위잉~ 위잉~
양념이 준비되면
핏물을 뺀 고기에 칼집을 내서
소금 + 후추를 넣고 버물버물 해준다
양념에 간장이 첨가되었으니 소금은 알아서 적당히~!!
여기에 아까 그 양념을 넣고 2~30분정도 재워둔다
나는 많은 양을 하려다가 양념에 물을 넘 많이 부어버려서 저꼴이지만;;
양념을 껄쭉하게 해서 버물버물 하는게 왠지 만들때 손느낌이 좋다 ㅋㅋㅋㅋㅋ
어느정도 고기에 양념이 스며들면
키친아트 직화오븐의 기름받이를 안전틀 위에 올리고
그 안에 물을 부어준다
그리고 그 위에 구이판을 올려주고
닭고기를 슝~ 둘러서 올린 후
뚜껑을 닫으면 끝~!! ㅎㅎㅎ
이제 키친아트 직화구이가 제 역할을 해주길 기다리면 됨 ㅋ
뒤집어주지 않아도 위아래 잘 익는다고 했으나
왠지 불안한 초보사용자의 마음에 자꾸 왔다갔다 왔다갔다 ㅋㅋㅋ
처음에 요렇게 올려졌던 닭이
시간이 지날수록 노릿~ 노릿~ 익어가는 모습
(중약불과 중불로 불조절)
그리고 그렇게 완성 된 구운닭 ![]()
짜잔~
이정도면 꽤 먹음직스럽지 아니한가? ㅎㅎㅎ
살짝 탄부분도 보인다
이건 내가 안익었을까봐 불안한 맘에 넘 오래둬서;;;
그렇지만 속은 이렇게 촉촉하고 야들야들하게 잘 익어서
먹는내내 뿌듯했다 ㅋㅋㅋ
내가 만들었다기보단 그냥 직화구이가 다 해준건디 ㅋㅋㅋㅋㅋㅋ
은은한 마늘간장양념의 향이
닭구이의 맛을 더 좋게 해준 듯? ㅎㅎㅎ
집에서 직접 만든 피클과 닭구이의
환상적인 조화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어서 시원한 맥주가 땡긴다면
기름이 쪽~ 빠진 단백한 닭요리를 안주로 추천함뉘당~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