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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통보방법 6가지중 하나 골라보기 ★★

남좌. |2011.08.10 12:42
조회 182,851 |추천 128

오~

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한 번 써보고 비슷한 제목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더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톡ㅋㅋㅋ

어제 한.일전도 져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겠군요.

하루만 자고 일어나면 톡이 된다는 말을 이제야 알겠어요ㅋㅋ

운영자님 감솨~

제가 이별통보 하려고 조언구하고자 쓴 글 아니구요 그냥 의견이 듣고싶어서 써본 글입니다.

볼껀 없지만 집 짓고 갈테니 제 싸이 좀 살려주세요ㅋㅋㅋ

www.cyworld.com/kwak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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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이십대 남자입니다ㅋㅋㅋ

얼마 전에 "남자들의 고백방법 7사지중 하나 골라보기"라는 글이 톡이 되었더라구요.

글 잘 읽었는데 갑자기 이별 부분도 궁금해지고 다른사람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시작 보다는 마무리가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이 이별을 상대방에게 전해야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다면 어떤 이별방법을 택하실건가요?

 

 

 

1. 문자, 방명록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별 전하기.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싫어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을땐 내가 하고싶은 말도 못하니 많이 답답했는데 얼마전에 톡 올라온 글 보니깐 자신은 직접 얼굴보면서 상대방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는데 붙잡고 싶어서 그자리에서 너무 처절해 졌다는거..

이럴바에는 그냥 일방적인 이별통보가 낫다는 의견도 있었네요.

하긴 이별을 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사람 반응이 부담스러워서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선호 할 수도.

 

 

 

2.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별전하기.

 

"시작은 상대방 동의를 구하고, 이별은 동의도 안구하냐?" 라는 글 많이 읽었습니다.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만.

물론 조용한 카페같은 장소에서 얼굴을 맞대고 이별을 전하면 상대방이 붙잡을까봐 하는 부담스러움도 있겠죠.

상대방에게 어떻게 최소한의 상처를 주고 이별을 전하지? 라는 걱정으로 휩싸이겠구요.

만나기 전에 의사전달을 잘 하기위해 미리 연습도 해야겠고.

이렇게 이별을 통보해보신분들 경험 좀 듣고싶네요.

 

 

 

3. 편지로 마음 전하기.

 

영화에서 가끔 나오는 장면인데.

문자나 방명록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별통보 하는것은 상대방에게 너무 잔인하고, 또 직접 만나서 이별통보 하기엔 상대방 모습에 마음이 약해질까봐 자신이 없어서 편지로 자기 마음을 진지하게 쓴 후 이별을 통보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이별을 통보해 보신분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4. "생각 할 시간을 가지자" 라고 말한 후 자연스럽게 멀어지기.

 

주위에서 이런 경우도 많이 본 것 같네요.

서로 성격이 달라서 상대방이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가지자" 라고 말한 후 연락도 뜸해지면서 상대방이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눈치 챘을때 이별을 통보하는 방법이죠.

상대방이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가지자" 라고 말하면 헤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통보 받은 입장에서는 많이 초조하고 불안할것 같네요.

뭐 물론 생각 할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잘 지내는 커플도 있겠지만요.

 

 

5. 최대한 잘 해주고 헤어지기.

 

이런 경우도 주위에 가끔 있었는데요.

상대방이 갑자기 잘 해주더래요.

오늘 가고싶은데 없냐?

뭐 먹고 싶은거 없냐?

그리고는 그 사람이 말하는거 다 해주고.

그 사람이 '어? 얘가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해줄까?' 생각했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

이별을 통보하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잘해주고 헤어져야 남는 미련없이 깨끗하게 헤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겠죠.

이렇게 이별을 통보 하시거나 or 받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6. 최대한 잔인하게 헤어지기.

 

 이런건 뭐 막장 드라마나 케이블티비 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오던데.

상대방에게 그냥 이별통보하기 좀 그러니깐, 다른 이성을 만나면서 헤어지는 방법이죠.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있는데 헤어지자고 말하면 붙잡을거 같고.

그래서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면 화나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겠지.

헤어져도 화나서 나한테 연락 안하겠지.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겠지만.

 

그 외에도 잠수타고 말도 없이 사라지기 등.

 

이별을 통보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이 궁금해서 그냥 올려봤습니다ㅋㅋㅋ

자신의 의견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위에 방법처럼 이별을 통보 하시거나 or 받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위에 방법으로 이별통보를 해봤다 or 받아봤다 있으면 추천!!

추천수128
반대수31
베플쿨한척하지마|2011.08.11 09:52
멋진 이별? 쿨한 이별? 매너있는 이별? 뭔짓을 해도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근데 내가 이판을 왜보고있지...? 머리박고 반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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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새로운 사랑|2011.08.11 02:12
이런일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들어줘..... 보통은 이별할때 낌새라는게 있다던데....내가 둔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난 그런과정이 없었어... 사귀는동안 싸우지도 않았고 싸움은 커녕 큰소리조차 서로 하지 않았거든...그냥 알콩달콩 손발이 오그라드는 커플이었지. 오죽하면 주변에서 결혼할꺼냐고 그랬을까. 그날도 평소 같았어 단지 평소에 일이 끝나고 저녁때 만나면 서로 피곤하니까 적당히 놀다가 늦지않게 들어가곤했거든 근데 그날따라 많이 돌아다니고 더 다정하게 했던것 같아... 차타고 드라이브, 학교 근처 식당에서 저녁먹고, 돌아다니다가 문득 신발이사고 싶었는데 신발가게가 없더라고...시내까지 가기 힘드니까 나중에 사야지 이랬더니 시내까지 가자고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고, 피곤할까봐 나중에 사도 된다고 괜찮다고 그랬는데 사러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시내 나와서 신발사고 계산하려는데 자기가 사주겠다더라고.......나는 '신발 사주면 도망간다는데 괜찮아?' 라고 장난으로 얘기했더니 남자친구는 웃으면서 그런게 어딨냐고 그랬지......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같이 책도 읽고 있는데 편지를 주더라고, 평소에도 편지교환 종종했거든... 그런게 좋더라고 편지쓰는게 말야, 가끔씩 말로는 못할 이야기 적기도 하고 일상이야기 적기도하고...그래서 아무렇지 않았지, 단지 그날따라 편지가 두꺼워서 '오늘은 두툼하네!!'라며 웃었던게 기억나, 언제나처럼 집까지 바래다주고 배웅키스까지 잊지 않았어 아... 그날따라 좀 오래 껴안아줬네..... 남자친구가 사준 새신을 신고 집에 들어와서 두근거리며 편지 봉투를 뜯는데..... 갑자기 쎄...하더라 무릎위로 내 어릴적 사진 한장이 툭 떨어지고 (사진 이쁘다면서 사귈때 남자친구가 달라고 해서 줬거든, 늘 남친 책상위에 있었어) 편지를 피는데.......미안하다는 말이 가슴에 너무 깊이 박히더라. 그 긴 편지속에 기억나는건 미안하다고......한 5분 멍하니 있었나봐... 화가나서 서럽고 욱받치는 감정에 전화를 걸고 무작정 고함을 질렀어. 어떻게 나한테 이딴식으로 비겁하게 헤어지자고 하냐고......이게 다냐고....날 이따위로밖에 생각안했냐고....헤어지자면 매달릴까봐 그랬냐고......눈물이 나더라. 근데 그때 남자친구도 같이 울더라 전화기 너머로...나이차이가 많이 났거든.....다 큰 어른이 서럽게도 울더라고 남자가...8살 차이에 난 대학생이었고 오빠는 박사준비생이었어.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내 가슴이 다 무너지는게.......정말... 어린 나를 앞길 창창한 나를 외동아들에 장손에 할머니도 살아계신데 결혼하면 틀림없이 바로 애 낳고 종부살이해야할 텐데,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종교가 다르니까. 오빠는 개신교고 난 무교에 가까운 천주굔데......무종교론자에 가까웠거든,(난 지금도 종교가 싫어ㅋ) 힘들다고, 어려울거라고, 지금은 작지만 나중엔 너한테 짐이 될거라고 울면서 그러더라고...... 글쎄....부모님이 반대하셨을수도 있어...독자에 장손에 애지중지 키우고 대한민국에서 알아준다는 대학에 박사준비생이니까..... 난 화가나는데도 미워할수가 없더라, 참 바보같이......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집 앞으로 갈게' 그러더라고, 오라고 했어 차몰고 다시 오더라고 ㅋㅋ 차안에서 마주보고 지난일들 이야기하고 또 울고 서로 안아주고한참 반복했어... 그렇게 감정좀 추스리고서 오빠한테, 미련없다 이제 내일은 남이라고, 오늘까지만 힘들거라고 이야기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에 왔어....... 안 힘들었냐고? 죽을것 같았어, 방안 구석구석에 남자친구랑 관련된 모든것들이 하나씩 눈에 밟히고 누워서 자려는데 그동안 서로 주고받은 말, 문자, 편지 추억 하나하나가 자꾸 떠오르고.....심장이 멎을것 같더라. 가만있는데 눈물이 무슨 수도꼭지마냥 흘러.....그렇게 한 5일 힘들었어 말만 하려고 하면 눈물이 나고 자꾸만 생각나서, 지금은 괜찮아. 가끔 생각나고, 그때도 회상하고, 아직 그사람이 써준 편지랑, 선물이 책상에 있지만 가끔 보면서 마음한구석이 아련하긴 하지만 괜찮아, 난 내삶을 잘 살고 있고, 오빠도 공부 열심히 하고 있겠지....후회없이 진실되게 만나고 표현하고 했던 추억이라 미련이 없는걸지도 몰라. 이별은 언제나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나는 나에게 가장 소중하니까 그런 아픈일마저도 소중하다고 생각해. 힘내자. 그리고 이별보다는 지금 곁에 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겨줬으면 좋겠어...
베플... |2011.08.12 00:59
내 경험으로는, 이별이든 고백이든간에 말하기 전 상대방에서 상대방이 예상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낌새를 주는게 예의임.. 고백도 생각도 못한 사람한테 받으면 당황스러운거고, 이별통보도 나는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태에서 받으면 겁나 서러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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