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단물 다 빨아먹고 헤어지고 욕하는 전여친 - 1

니기미 |2008.07.31 08:11
조회 1,737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3주 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진 31살 일반 회사원입니다.

 

먼저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억울하게 비참함과 억울함을 꾹 누르며 시간 지나 잊어야 하나 아니면 자기 이야기인 것을 알만큼만 약간만 공개해서 저에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을 깨닫게 해야 하나..아니면 실명 까지 거론해서 아예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야 하나..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일부는 이렇게 생각 할것입니다…”신문이나 티비 뉴스 같은 대중매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수 있는 인터넷에 글을 한번 올린다면 이 일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질건데 그것이 사회 매장 아니냐..여기 글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망치게 해놓고 그러면서 또 무슨 저에게 미안함 마음을 가지게 하려하나.? 일단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면 이 사람은 사회 매장아닌가..” 이렇게요..

 

전 그래도 이 억울함과 분노를 이렇게나마 표출하고 싶습니다.

 

절대 한때나마 제가 모든 걸 포기하며 사랑했던 여자의 앞날까지는 해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모든 걸 포기하며 바보같이 사랑했던 한 여자가 다시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하고싶은 마음 뿐이며 부가적으로는 저에게 조금의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반성 좀 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지금 말하는 예전 여친은 네이트 톡 중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톡부터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도 톡을 읽으며 합니다.

그러니 조회수든 댓글이든 많이 달아주셔서 눈에 띄게 상위에 링크 시켜 꼭 이 글을 그 여자가 읽고 반성 좀 하였으면 합니다.

 

저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그 여자는 강남 하드코어식 단란 주점 접대부였습니다. 

그 여자를 처음 본때는 제작년 12월 경 회사 사람끼리 회식하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돈 모아서 갔을 때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 곳을 술김에라도 다닌 제 잘못은 백번 천번 인정하고 후회 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 여자를 봤을 때 정말 숨이 턱 막혀버렸습니다. 정말 주먹만한 얼굴에 크고 동그란 눈이며 노래도 잘 부르고 몸매도 제가 정말 조아하는 스타일로 마르면서 이뻤습니다. 보는 사람 전부 최고다 이뿌다 칭찬을 할 정도였으니깐요..

전 정말 남자라는 동물로 육체적인 목적을 위해 그 여자에게 접근 한게 아니라 정말 남자라는 인간으로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없는 돈 쪼개 가며 아껴가며 그 여자애를 보러 한달 반 만에 여섯번 정도 더 갔습니다. 제가 그런 술집을 좋아해서가 절대 아니라 그 여자애가 거기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그 여자애를 보러 정말 매일 매일 너무 보고싶고 안보면 미칠거 같고..심지어 내가 안가면 얘는 다른 방가서 다른 남자 품에서 벗고 놀텐데 차라리 내 돈 쓰고 가서 한 테이블 만이라도 편하게 옷 입고 이야기도 하며 술도 안 마시게 하려고 갔습니다. 정말 제가 그런데를 조아해서가 아니라 그 애가 너무 보고싶고 다른 남자들 이랑 노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어서 그렇게 자주 가서 오직 그 애만 찾았습니다. 같이 갈 사람이 없을때는 혼자 가서 둘이서 이야기 하고 올때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을땐 하루에 백만원이 넘게 돈을 써가며 멀리 있는 친구들 불러서 같이 가고 했습니다. 

 

전화 통화도 자주 했습니다. 두 번째 갔을때부터 전화 하라고 해서 저나 했더나 저나를 받더라구요..순진했죠..전 정말 저를 조아해서 전화 통화릃 하나 싶었죠..그렇게 네번 정도 가니 돈 쓰지 말고 보고싶음 밖에서 보자더라구요..그렇게 해서 또 밖에서 두 번정도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그렇게 지냈습니다..오해하지 마세요..정말 밖에서 만나서 밥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 밤중에 일하는 가게로 자기 보러 와 달라해서 혼자 두 번 정도 더 갔습니다. 한번은 저랑 있는 이게 마지막 테이블이니 같이 아침먹자 해놓고 자긴 한 테이블 더 들어가서 전 그냥 웃으며 집에 돌아갔고 한번은 그냥 새벽 세시 정도에 가서 술마시고 저는 나오고 걔는 계속 일했구요..이렇게 총 7번을 가게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긴 잠수 탈거라고 하더라구요..이 전 남자친구랑 싸웠었나봐요..그 때까지 이 전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는 하면서 못 잊고 방황할때였거든요..

전 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이렇게라도 볼수 있는게 조았는데 갑자기 자기 잠수 탈거라니..

그렇게 2주일 정도 그리워하고 있는데 메일이 한통 오더라구요..바뀐 전화번호를 남기면서 이리루 연락하라구..

회사에서 넘 보고싶을 때 싸이통해서 사진이라도 보려고 싸이 주소 물어서 1촌 신청해서 1촌이였거든요..그 멜 주소로 e-mail 도 많이 보냈구요…전화 통화 하며 잠적중이니 자기 아이디로 네이트 못한다며 동생 네이트로 들어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컴백 축하 한다 이런 이야기하면서 점점 더 친해졌고 낮에는 자고 밤에 일나가기 때문에 주로 오후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사이에 네이트로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집에서 혹시나 얘가 들어올까 싶어서 컴퓨터를 켜놓고 앉아있는데 11시 정도에 아니다 다를까 접속 하더라구요..

귀엽게 오빠~ 하이 하면서 말을 걸더니 글쎄 또 잠적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다구..

분명 가게에서 술 마실땐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했는데 남자문제냐 그러니 아니래요.

전 정말 얘를 조아해서 그런데 너 왜 그런데서 일하냐 물었죠? 정말 묻고 싶은 질문이였고이유만 알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그 일을 하지 않게끔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른 남자품에 안겨서 노는 것도 보기도 싫을 뿐더러 매일 술 취해서 집에 비틀대고 걸어가는것도 안쓰럽고 거기서 하루를 일하면 자신의 가치를 엄청 떨어트리는 일인거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유를 물었더니 자기도 그런 일 하기 싫은데 가게에 빚이 좀 있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정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빌려준다 했습니다. 얼마면 정말 가게 빚 다 갚고 다른 일 할수 있냐 물었더니 300만원 정도 빚이 있다 더라구요..그래서 말했죠..내가 빌려준다..대신에 나 너 이번에 잠적하고 돌아오면 너한테 프로포즈 할거다..물론 니가 내 프로포즈에 거절을 하든 승낙을 하든 너에게 돈은 빌려줄것이고 미안해서 돈 때문에 사귀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은 하지마랬더니 알았다더라구요. 참고로 얘는 명품 핸드백사고 돈 펑펑 쓰느라 빚이 생긴게 아니라 가족을 먹여 살리느라 빚이 있었습니다. 여 동생은 결혼까지 해놓고 매일 돈 빌려달라그러고 오빠들도 계속 돈 빌려달라 그러고..참, 부모님은 안계셨습니다. 그렇게 혼자 어린 나이에 (83년생) 네 가족을 먹여 살리고 예전에 오빠가 심하게 다퉈 보상금 물고 빚이 생겼는데 그 빚 갚아주느라 이 일을 시작하게 됐고 어렵게 고기집에서 불판 딱다 여기서 하루에 40만원 가까이 버니 거기 일을 계속 하게 된거죠..

어쨌든 그래서 제가 300만원 빌려줄 테니 정말 안쓰러워서 그러니 나랑 안사겨도 되니 그런 일은 그만 둬라 했습니다.

몇 일 후 연락이 오더라구요..만나자구요..

일단 사귀자고는 했으나 걔 승낙을 못 받은 상태였지만 돈 빌려준다는 약속은 했으니 빌려줬습니다. 연락 받고 바로 인터넷 뱅킹 200 보내고 하루 송금 한도가 200 뿐이라 현찰로 100 가져 가서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일 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알았다며 고마워 하면서 할말 없냐 그러길래 사귀고 싶다..나 정말 너가 좋다..그랬더니 좋다구 하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는 사겼습니다. 이게 작년 4월 초였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였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