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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덧심한데..명절때 산적해서보내래요ㅠㅠ

전화기 |2011.08.12 12:33
조회 13,273 |추천 7

임신해서 이번 명절에 시댁에 못가요

그런데 유산끼가 너무많고 입덧이심해서 아무것도 못먹고있어요

어제 어머님이랑 통화를하는데 명절때 시댁에 못갈수도있다고하니

어머님께서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저희어머님하루에한번씩전화함..)

 

그래서 제가 몸힘든것도 알고 그러시는데 어제는 갑자기

명절때 못오니까 손많이가는 산적을 해서보내라하시더라구요

전화통화에서는 그냥 네~이러고말앗는데 남편바꾸라고하더니 산적 새아기한테

해오라고햇다고 그러니 저희남편이 됐다고 내가 가서하면된다고 얘 입덧해서 못한다고

그리고 음식을왜 머하러여기서해가냐고 그렇게도 말햇는데도 무조건해오라는식이더라구요..

 

왠지 좀 서운하기도햇어요

제가 서운한거는 저보다 나이 5살많은 시집안간 시누이가 있는데

명절때 내려가면 진짜 맨날놀러다니고 도와주지도않고 차례지내는 아침에 일어나지도

않고 정말 ..휴ㅠㅠㅠ  또 늦게일어나서 밥먹으면 제가 챙겨줘야하고..

너무 기분이 나빠요 시누이도 일찍내려가는데 시누이랑 하면될껄 꼭 임신해서 입덧심한

며느리가 산적까지 해다가 보내야하는지..

제가 친정이랑 가까운데 엄마가 대신해서보내준다고 너무신경쓰지말라는데

정말 그런말하는 엄마보니 왠지 시어머니가 더싫고 짜증나더라구요

 

갑자기 너무너무 하기싫어졌어요 어떻게 안하는방법이없을까요?

왠지 자기딸만 생각하는 시어머니 너무 얄미워서 해주기싫어요

참고로 저번에 제가 임신5주됏는데 시누이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우리집에잇음어떠냐고

혼자잇기 좀그렇다고 휴가인데 유산끼잇고 초기라 집에서 시체놀이햇다고

글올렸던 글쓴이예요 그때는 시누이 갈비좋아하는데 못먹엇다고

 

갈비해먹으라던 그시어머니예여.. 휴 너무 야속해요

저는 아직나이도 어린대.. 24살이거든요

 

그리고 남편은 저희집에서 아빠회사에서 일하고있거든요 저희집도움많이받고

결혼할때 시댁에서 고작 2천만원 해줬어요 집하라고.. 그러면서 해줄껀다해줬다고

맨날그소리.. 어쩜 결혼할때 제가돈더 많이 들었을지도모르죠 ㅠㅠ

 

암튼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어떤핑계되고 안하실껀가요?

 

 

추천수7
반대수4
베플ㅠㅠ|2011.08.13 00:18
저라면 산적 만들겠어요. 근데 만들면서요.. 남편앞에서 온 쌩쑈를 다할것같네요. 힘들어서 웩웩거리고 겔겔거리면서.. 옆에서 남편이 봐도 임신한 부인이 사경을 헤메면서 만드는걸로보이게.. 그렇게 할것같아요. 그런데 중요한건요. 모양만멀쩡하고 좀 맛없게 만들것같아요ㅋ 시어머니가 그 산적보고 뭐라 그러면 시어머니만 나쁜사람되는거에요ㅋㅋㅋㅋㅋ 님은 '그래두 .. 내가 아파서 정신없는 와중에 힘들게 만든건데 흑~' 하면서 불쌍한척 열심히 하면되요ㅋㅋ 혹시 전화해서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면. 네네 죄송합니다 라는말만 해놓고 남편한테 '너희어머니는 왜그래?' 라는말 절대안하고 (자기엄마 욕한다고 생각함..) 대신에 ' 오빠 내가만든산적 그렇게 맛 없었어?ㅠㅠ 나 입덧심해서 너무 정신이없었어..ㅜㅜ 힘들게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없었나봐.. 미안해ㅜㅜ ' 막 이러면서 ' 어머니가 나 마음에 안드시나봐..ㅠㅠ ' 이러면서ㅋㅋㅋ 불쌍한척 약한척 작렬할것같음
베플...|2011.08.12 14:25
저도 사서 보내는 것도 반대인대요. 그 시어머니 며느리 몸 아프다는데도 부려먹을려는 거 보면.. 해서 보내던,사서 보내던 일단 산적 보내면 ..며느리가 자기 뜻대로 되는 줄 알고 기세 등등할 게 뻔한 상황인데.. 뭐하러 그 비위를 맞춰요? 저 같으면 안 해요. 어머님 한번 당해보시라고...명절 전날 밤에 전화드려서 '산적 해볼려고 했는데 기름 냄새도 못 맡겠어요.재료 다듬을 때부터 울렁거려서 밥도 못 먹었는데...꼬치 2개 끼우고 그 자리에서 토했어요. 토할 것도 없어서 위액이 다 올라오더라구요.계속 진정이 안 되서 누워있다가 이제서야 전화드렸네요.지금 배도 너무 뭉쳐서 응급실이라도 가볼려구요. 산적은 못 하겠어요.죄송해요,어머님' 딱 이렇게 말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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