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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살살 녹는 막창이 생각날 땐 내고향막창

혜자 |2011.08.12 15:19
조회 1,202 |추천 2

 

 

 

남친이 어느날 지 친구들이랑 술을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친구 중 한명이 막창 진짜 맛있는데 있다고 가자고 했었다는...

근데 내 남친은 막창, 곱창, 생 간, 천엽, 멍게, 개불, 해삼 이런거 잘 안먹는다

맛이 없다나 왜 먹는지 모른다나 뭐라나

 

근데 남친이 다음날 진짜 맛있다고 이렇게 맛있는 막창은 처음이라면서

쫄깃해야되는게 정상인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 없다면서

내가 진짜 좋아할 것 같다고 꼭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진짜 날 잡고 갔다

 

 

신림역 5번 출구에서 버스 타고 2정거장만 가면 있는 내고향막창 

 

 

 

 

 

 

그닥 번화가에 있는건 아니고 큰길 바로 옆에 있다

 

 

 

 

 

 

 

사람들이 찍힐까봐 실내도 제대로 못 찍었네 ㅠ

 

 

 

 

 

 

 

저렇게 막창의 효능이 붙어있지만 그냥 난 빨리 막창을 씹고 싶다!!!!!!!!

 

 

 

 

 

 

 

손글씨 메뉴판 ㅋㅋㅋㅋ

귀여운 돼지막창이 만원~

진짜 국내산 돼지막창만 쓰신단다

우린 막창 2인분, 추억의 계란밥 1개, 소주 한병을 시켰다

 

 

 

 

 

 

 

벽 한쪽 면에는 이렇게 연예인들의 싸인과 같이 찍은 사진이 붙어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내고향막창은 홍대가 본점이고 거기에서 유명해진 것 같다

신림은 체인점이고 이 싸인들이랑 사진들은 홍대본점 사장님과 같이 찍고

싸인도 거기서 받은건데 체인점의 뭐 그런거 때문에 이렇게 데코를 해 놓는듯?

커피프린스 배우들이 자주 와서 먹고 또 마지막쯤엔 드라마에도 나왔다는데 ㅎㅎ

 

 

 

 

 

 

 

기본 상차림이 셋팅이 되고~

 

 

 

 

 

 

 

계란밥과 같이 먹을 김치 ㅋㅋ

 

 

 

 

 

 

 

요건 막창을 찍어먹는 소스!!!

 

 

 

 

 

 

 

완전 좋아하는 계란북어국!!!

겁나 퍼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건더기는 다 내꺼!!!! ㅎㅎ

 

 

 

 

 

 

 

쌈도 주는데 깻잎이 상추보다 더 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어차피 고기든 회든 뭐든 쌈을 잘 안 싸먹어서

남친만 열심히 싸먹었다 ㅎㅎ

 

 

 

 

 

 

 

꺄옹~

계란밥이 나왔다 +_+

곱창이랑 같이 주냐 먼저 주냐 물어보셔서 그냥 먼저 나오는 것 달라고 했다 ㅎㅎ

깨 + 참기름 + 김 + 반숙 계란후라이 + 간장이 흑미밥 위에 얹혀져서 나온다

 

 

 

 

 

 

 

 

정말 한개도 안짜고 진짜 집에서 먹는 그 그리운맛(?)의 계란밥....

안 시켜먹으면 서운할뻔 했다 ㅋㅋㅋㅋ

 

절대 혼자선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양;

 

요거 계란밥 하나에 막창 2인분씩 먹으니까 딱 좋은!!! ㅎ

 

 

 

 

 

 

김치도 쪽쪽 찢어서 올려 먹고....

냠냠냠냐믄먀느먀냠 >_<

 

 

 

 

 

 

 

곱창이 나왔음

대구식 막창은 삶은 뒤에 구워먹는거라 저건 지금 익혀져 있는 상태지만

다시 노릇바삭하게 구워줘야 한다 ㅎㅎㅎ

이렇게 불판에 올려져 있는 상태로 셋팅이 되서 나온다

한알한알 올릴 것 없이 바로 구워주면 된다~

 

 

 

 

 

 

 

아, 탱글하고 윤기 좔좔 흐르고... 언제 기다리지? ㅠ

 

 

 

 

 

 

 

리뷰 올리면서도 침이 줄줄 나오네 ㅋㅋㅋㅋㅋ

 

 

 

 

 

 

 

역시 남친 님은 열심히 구워줍니다

왜냐면 제가 안 구우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 애들부터 노릇하게 익어간다

이제 슬슬 먹을 시간!!!!!!!

 

 

 

 

 

 

 

 

 

이 쌈장... 완전 맘에 들었다

된장소슨데 짜지도 달지도 않고... 진짜 좀 많이 퍼먹어도 거의 짠맛이 없다

실파, 고추가루, 마늘, 쌈장, 된장, 청양고추 다진것 이렇게 들어가는 것 같은데

자세한건 주인님만 알겠죠? ㅋㅋㅋㅋ

 

 

 

 

 

 

 

난 쌈을 안 싸먹으니 남친한테 하나 싸서 사진찍게 내밀어 보라고 해서 찍은 한 컷 ㅎ

상추깻잎에 김치에 마늘에 막창에 무김치? 무절이? 암튼 그거랑 다 올려서

사진 찍은 후엔 남친 입으로 고고씽=3

 

 

 

 

 

 

 

밥이며 막창이며 싹 비운 모습 ㅎㅎ

정말 막창이 너무 부드럽다...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있나? 할 정도로 아무리 바싹 익혀 먹어도

겉은 살짝 바삭해지고 씹으면 또 부드러워지는...

 

근데 개인적으로 느끼한걸 참 많이 못 먹는 스타일;;;

까르보나라, 크림스파게티는 시켜먹어 본적도 없는 인간이라

각자 1인분씩 먹는건데도 나중에 되니까 느끼함이 밀려와서 힘들었다 ㅋㅋ

남친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먹었던.... -_-

 

 

 

 

 

 

 

그리고 이 집 좋은 점이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다 ㅠㅠㅠㅠ

전에 남친이 갔을 때 사장님이랑 친해져서 막 이야기하다가

제 여친이 블로거라고 꼭 데려와서 먹이고 사진찍게 하겠다고 했는데

두번째 온건데도 기억하시더니 음식 내려놓으면서도

맛있게 찍어달라고 잘 찍어달라고 하시고 ㅋㅋ

눈 마주쳐도 또 장난스럽게 잘 찍어달라고 하시고

결국엔 사이다까지 서비스로 주셨다 ㅎㅎㅎㅎ

그러시면서 다음에 오셨을 때 후기 올리셨으면 막창 1인분을 서비스하겠다는 말씀까지도!! +_+

남친한테 1인분 얻어내는 능력자라고 난 이날 엄청 떵떵거렸지 ㅋ

 

집에 갈때는 밤이라 그닥 덥지 않아서 집까지 걸어갔다는 ㅋㅋㅋ

 

정말 돼지막창인데도 누린내라든지 한개도 안나고

엄청 부드럽고 찍어먹는 소스까지 맛있고

안 먹으면 섭섭할만한 추억의 계란밥까지!!!

이제부터 막창은 이 집으로 찜뽕~

 

 

 

 

CLICK ↓ BABY~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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