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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달달했던 에피소드 투척★

곰곰 |2011.08.13 04:34
조회 1,007 |추천 5

 

 

안녕하세요

500일째 만나면서, 이쁜 기다림 중인 21살 곰신입니다

 

군대가기전엔 속을 그렇게 썩히던 놈이었는데

입대하고 나니까 다시 처음만났을 때 처럼 이쁜짓 많이하네용

떨어져있어서 슬프지만 연애초기로 돌아간거 같아서 기쁨용ㅎㅎㅎㅎㅎ

 

이 기쁨을 남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여러분과 나누고파용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사실 한번 써보고싶었어요 음슴체ㅋ)

 

 

1.

에피소드에 앞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우린 같은학교 같은 동아리에서 만났음

운동 동아리라 남자가 많아서그런가  술을 매우 자주 먹었음

남자들한테 지기싫어서 오기로 먹다가 자주 술에 취하곤 했음ㅋ 

 

 

 

그러던 어느 날 이었음.

우리 사귀기전이었는데,

 

돈없는 신입생이었던 나와 동아리동기들은

여느날과 같이 동아리방에서 술을 마셨고, 결국 난 뻗었음

 

 

 

 

난 분위기에 약한 타입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자연스레 술도 많~이 마셨음..

 

근데 내 주사가 시도때도 없이 토하는 거임ㅠㅠ오죽하면 히드라라고 놀림받음

(이젠 안그래요....)

 

 

그날도 토하려고 헛구역질 계속하길래 친구가 동아리방 한쪽에 재웠음

근데 내 남자친구도 조금 취기가 올라서 잠이 들었다고 함

나머지 친구들은 2차가려고 나갔다가 술이 잔뜩올라 다들 집에 갔고

(남녀 성별 크게 안따지고 편하게 지내서 그런지, 둘이 둬도 아무도 걱정하지않앗음ㅠㅠㅠㅠㅠ

나 여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눈떠보니 남자친구가

나랑 제일 떨어진 벽 구석에서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자고있는거!

 

 

 

순진한 스무살이었던 나는 남자와 단둘이 한방에 있었음에

너무 당황해서 쪽지남기고 도망나왔음ㅎㅎㅎㅎㅎ;

 

 

 

나중에 사귀게되고 물어보니

밤에 졸다가 깨보니까 방에 둘 뿐이라 자기도 당황해서 가려다

친구들은 다 집에 갔고ㅋ그나마 근처 취생들은 다 남자고ㅋ

혼자 두기엔 그렇고 또 같이 있자니 내가 오해할까봐

고민하다 앉아서 잠들었다고 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나만 흐뭇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이 사건때문에 얘 만나고있자넣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미쳤짛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년쯤 만나니까 속 썩이다 군대가서 정신차리는 중임

그래서 나 요새 행복함

 

 

정말 땡큐임 국방부짱

 

 

 

 

 

 

 

 

 

 

 

2.

이건 최근에 남자친구가 입대하고 처음으로 외박나왔을때 일임.

 

 

이번에도 에피소드에 앞서 설명하자면,

 

내 남자친구는 원래 여자에 대해 아는게 없었음;

음 여자를 다룰 줄 모른다고 해야되나?

 

근데 되게 솔직하고 착함.

그런 모습이 좋아서 만남부끄

 

 

 

근데 1년쯤 CC라 매일같이 얼굴보고 그러니까

솔직함이 너무 커져서 좀 미울정도 였음.

 

 

 

여자들 솔직히 이벤트같은거 받아보고 싶지않음????

되게 작은것도 상관없음

 

길가다 우연히 본 싸구려 머리핀보고 이쁘다고 했더니

나중에 몰래 사오거나,

갑자기 내 생각나서 썼다는 작은 편지라던가!!!!

 

실은 이런 소소한게 여자들한테 감동이고 행복인데!!!!!!!!!!!!!!!!

 

 

 

 

 

 

이 자식은 이런거 몰랐음..

심지어 드라마도 잘 안봤음. 드라마만 봐도 여자마음 좀 알텐데....

 

말 한마디, 노래한곡 멋있게 하는게 없었음

 

 

 

 

 

시간이 지날수록 나보단 친구랑 게임 뭐 이런게 먼저가 되는거 같아서

많이..속상했음.

 

그러다 입대 일주일 전쯤엔 서운함이 폭발해서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크게 싸울정도였음.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ㅎㅎㅎ

 

여튼 그랬던 이 놈이

군대가더니 선임따라 드라마보고, 이것저것 책도 좀 읽더니

뭘 좀배운거 같아서 나 요새 행복함음흉

 

 

 

첫 외박때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걸어가는데

내옆으로 차가 지나가니까 되게 조심스럽게 옆으로 당겨주고,

 

나 줄라고 맨날 쓴 일기라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쓴 수첩도주고,

베스*같은 좌식카페에 있다 나오는데 구두신는거도 도와주고ㅠㅠ

 

 

 

대박은

영화보는데 연애초처럼 영화보는 내내 손을 꼭~~ 잡고 있었음

전엔 팝콘만 잡고 있던 놈이ㅋ

 

 

근데 갑자기 내 손바닥에

'사 랑 해' 라고 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법 달달한 짓이지 않음???????????????????

 

 

 

 

 

 

 

 

 

나 진짜 이 놈이 내 놈이 맞는가 깜짝놀랬음

 

 

 

어디서 이런 달달한 짓을 배웠나

다시한번 땡큐 국방부짱

 

 

 

 

 

 

 

 

 

 

 

 

 

 

 

 

 

 

 

 

 

 

 

 

아..

근데 이거 끝맺음 어떻게 함?

나 이제 졸려서 자고싶은데당황....

 

 

 

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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