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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 공대생에게 필요한 일반인과의 대화 tip들!!

Civ_수학자 |2011.08.13 14:36
조회 587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2살 남자에요. 빠른 90년생이고 4학년(네, 아직 군대 못갔어요ㅜ)인 수학과 학생이에요ㅋ

저도 1,2학년때 그랬고 지금도 저랑 같은 자연대 공대다니는 분들은 보통 사람들(사실 대부분의 타인들이죠)과 얘기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몇년정도 있으면서 많이 익숙해졌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농담도 던지고 그러면서 어색하지 않게 되었어요ㅎ 사실 대화법이라고 하는게 꼭 이래야된다라는 정도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몇년동안 쌓인 스킬들이 저한텐 여태까지 도움이 많이 돼서 공유도 하고 싶고 그래서 처음으로 톡에 글 써보게 됐어요.

 

이제 음슴체로 갈게요ㅋㅋㅋ

--

 

1. 일단 많이 만나보자.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밥먹고 전공얘기하고 게임만 하고 그러면 대화 주제는 뻔하지 않슴?

그러다가 처음에 떡하니 모르는 사람들끼리 얘기해야되거나 그런 일 생기면 그 주제얘기 할 순 없고 뻘쭘하게 있는 우리...ㅠ

일단 많이 만나서 다른사람들하고 얘기해보고 경험을 쌓는게 제일 첫걸음일 것 같음ㅋ

처음엔 만나서 힘들고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길 바람. 결국은 우리나 그 사람들이나 사람이잖슴?ㅋㅋ

필자도 처음에 사람들 못만났을 때는 무척 힘들었음. 나중엔 처음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도 겁이 많이 줄어듬(그렇다고 나댄다거나 그런뜻은 아님,)ㅋㅋ

일단 많이 만나면 여러가지 일어나는 상황들에 익숙해지게 되고 대처법도 확실히 좋아지는 것 같음.

다들 화이팅짱

 

2. 책, 시사 같은거 많이 접해보자!

필자도 낙갤이나 오유 이런데 찾아다니면서 웃긴거만 찾고 웹툰만 보고 그랬음.

인터넷하면서 개드립만 찾다가 어느덧 제작년부터 책도 좀씩 보고 그러기 시작했음.

근데 확실히 보통 사람들하고 얘기해보면, 자연대생, 공대생보다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시사적인 문제(경제, 정치, 자연재해, 환경 등등)에 훨씬 더 민감하고 최신 정보를 더 가까이서 접하고 얘기를 하는 것 같았음. 바빠서 책 보고 신문 볼 시간 없다고 하지만...시간 쪼개서 보고 그럼 얼마든지 가능함음흉

사람들이랑 깊이있는 얘기도 하고 생각도 나누고 그럴려면 그런 센스는 반드시 필요한 것 같음!!

시나 예술작품같은거 보면서 감성을 키우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런 것도 좋은 방법일 거임.

 

3. 눈치를 키우자.

이를테면...내 주변에도 무신경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긴 한데 맞춤법 매우 신경쓰는 사람들 있음.

알사람들은 알겠지만 '뵈어요', '봬요'는 되지만 '뵈요'는 틀린 표현임ㅋ

원래부터 알고 있었는데 카톡에서 어느날 채팅하다가 무의식적으로 "그날 뵈요"라고 썼었음.

근데 답장이 "네, 그날 봬요"로 온거임ㅋ

아, 실수했구나 깨달으면서도 그런식으로 싸인을 준 것에 대해서 같이 대화하고 있던 분께 고맙다고 생각했음. 사소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배려를 캐치하고 다음부터 같은 실수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음. 간단해 보이지만 여러 얘기들 들어보면 막상 본인이 그런입장이 되면 잘 못알아듣는 것 같음슬픔

각성합시다만족

 

4. 정답이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지하자.

예를들어 3번같이 맞춤법 신경쓰는 사람들도 있지만...채팅하거나 카톡하거나 그럴 때 그런거 덜 신경쓰더라도 답답하지 않게 스피디하게 말하는 걸 중요하시하는 사람들도 있음.

필자는 여친이 인문대다님ㅋ 어느날 돼서 되게 얘기하다보면 막 너무 생각해서 쓰는거같고 얘기하는게 어려워하는거같다는 말을 들었음ㅠ 생각해보니 정확하게 쓰려다보니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너무 공들이고 있는 자신이 보이는거임.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일부러 약간씩 오타도 내고 편한 인상을 유지하려고 계속 노력함...아, 물론 말실수는 하지 않게 조심하고 함파안 

만약에 3번에서 대화하는 사람이였으면 그렇게 안했을거임ㅋ

 

그러니까.. 요지는 차이를 인지하고 "정답"은 이거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다른사람과 센스있게 장단을 맞춘다고 생각하는게 편한 거 같음. 우린 생각하는게 좀더 유연해져야됨음흉

 

5.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자.

누구에게나 다 그렇지만, 사람 일을 기억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것만큼 중요한건 없는 것 같음.

"밥먹었냐, 하이, 숙제 다했음?, 시험 어땠음?"과 같은 상투적인 대화에서 탈출하길 원한다면, 일단 다른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함. 시작부터 자기얘기만 하고 내 얘기 안들어주는 사람들하고는 누구나 얘기하기 싫은거임. 그렇지만 다른사람이 먼저 궁금해하고 그러면 기분 좋지 않겠음?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나, 이 시점이면 무엇이 고민이겠구나. 타인의 관심이 될만한 부분을 공감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럼 다른 사람들은 무척 고맙게 생각함. 처음엔 개략적인 것만 파악하지만 그리고 조금씩 더 디테일하게 기억해나가면 됨.

아무리 전공공부 힘들고ㅠㅠ학점 신경써야돼고 담배도 피우고싶고 술마시고 게임도 하고싶고 그래도 몇가지씩, 그리고 중요한 얘기들은 기억하는게 다음번에도 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친해지는데 도움이 지대로 될거임! 말로는 알고있지만 실천하는게 정말 쉽지 않음. 근데 다른건 몰라도 이건 정말 작은 노력으로도 커버할 수 있는 문제임!! 그나마 이것도 안해서 문제일뿐땀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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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고 실천하고 있고 그런건 이런거임.

스크롤 압박을 대비하여 최대한 짧게짧게 쓸려고 노력해씀ㅋㅋ

그 외에 다른 비결이나 그런거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거나 해주시길ㅋ

암튼 댓글 & 빨간버튼 많이 부탁 :)

 

지겨운 비가 계속 와서 습하고 그러니...건강 관리하시고ㅋㅋㅋ

톡커님들 즐거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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