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줄은 몰랐네요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와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떤분들은 제가 "연애를 깊게 안해봤다, 어리다" 등 얘기하시지만
저는 나이를 먹으면서
연애를 더 진지하게생각하고 오래만나보고 했기때문에
이 글들이 결코 사랑도 안해보고 쓴것처럼
생각해주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글만 대충읽으시고
'무섭다,계산적이다,진짜사랑이 뭔지 모른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 글의 요점은
상대방을 만날때 이사람과 만나도 될지 안될지
좀더 신중히 판단하고 생각해야한다는겁니다..
달콤한말로 다가와놓고 현실은 그게 아닌사람들도 있기에
그런 사람들은 미리 제한두는게 더 좋은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남자친구가 생기면 진심으로 사랑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남자들은 자기여자라는 생각을 갖게되는 순간부터 소홀해지는게 대부분이더군요..
그래서 때로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냉정함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제가 겪어보기도 하고 주변 남자들도 그렇듯이
긴장감이 없는 연애는 마음을 더빨리 식게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남자친구에게 "난 완전히 니꺼가 아니야"라는 마인드를 주는게
긴장감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네요
또한
오래사귄연인이 잠자리나 행동 같은것에서 변하면
쿨하기 힘들겠지만
울며불며 매달리는것보다 차라리 깨끗히 보내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다르게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나중에 다시 돌아올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인것 같기도 하거든요
혼자 생각할 시간도 갖게되면서
결국 돌아올사람은 돌아오고
아닌사람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댓글을 통해 얻어간것도 많고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또 제 글에 공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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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사는
20대 여자임
참고로 연애도 꽤 해보고
쓰레기같은 남자도 많이 겪어봄.
연애를 좀 해본 여자들은 내 말에 공감할듯.
헤어짐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저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순수하게 연애했던
그 어릴때에는
그저 첫사랑과의 이별이 가장 큰 충격이었지..
특히 이성에게 더 관심이 가게 되는 고딩때에는
오랜 짝사랑이 이뤄지지 않아
눈물로 한강을 이룰듯이 펑펑 운적도 있고..
대학에 막 입학해서는
그저 외모에 뿅갈만한 남자를 만나
온갖 헌신을 해놓고 헌신짝처럼 버려지기는 일쑤고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은 선배들이 주는대로 마시다가
결국 술취해 헤어진남자에게 울고불고 전화를 하기도 했지..
그 후로도
남자들이 베푸는 친절에
나한테만 잘해주는줄 알고 멍청하게 빠져들어
어장관리도 당해보고
처음엔 순수하게 나만 좋아하는것 같던 남자친구가
어느순간 나에게 욕을 하며 거짓말을 하고
바람피는 것 까지 보게 됬었지..
그렇게 상처를 받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대학교 3학년이 끝나갈때쯤이었고
남자를 만날 자신감이 완전 상실된 상태였어
그리고 깨달았지
연애를 할때 모든걸 희생하면 안된다는걸.
밀당은 상대방이 순수하든 착하든 그런것과 상관없이
남자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도
정신차리고 1년간은 누가 나한테 작업을 걸어와도
번호를 물어봐도 난 꿈쩍하지 않았어
한번 찔러보는 속셈인 남자들한테 얽매이고 싶지 않았거든.
그 와중에 진심으로 내가 좋다고 1년동안 쫒아다닌 남자도 있었는데
그 남자가 날 좋아해줄때 사람이 참 간사하다는걸 깨달았지..
내가 죽도록 누군가한테 매달릴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상대방이 날 위해 그러니 좋으면서도 편하더라.
1년동안
" 절때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
남자가 그저 베푼 호의에 넘어가지않겠다.
달콤한 말로 속삭이는 사람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남자를 믿겠다."
라며 속으로 늘 다짐했지
그러다보니 어느새 내가 남자들 머리 위에 앉아있더라.
남자들은 내 맘을 전혀 못읽어도
난 그남자들이 진심인지 찔러보는건지 알겠더라
나한테 적극적인 사람한테는 소홀하게,
그래놓고 날 포기하려는 사람한테는 한발 더가까이..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만날 남자 만나면안되는 남자 가려지기도하고
확실한건 상처를 덜 받는다는거지.
이렇게 연애하는 생각이 바뀌어지면서
내가 참 냉정하게 변했다고도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변한것 같기도해.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되
넌 내남자고 난 니여자가 아니라는 식의 긴장감은 꼭 필요하고
내 남친이 뭔생각을 하는지 빨리 읽고
행동을 취해야해
그래야 사랑하는 사람도 나도 지킬수 있지
가끔 톡보면
"남자친구가 제 몸만 좋아하는거면 어쩌죠"
"남자친구가 자고나서 담배를 펴요"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화나면 욕을해요 때려요" 등등.. 이런 글들이 많던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쿨해지라는거임.
어차피 연애경험은 많을수록 좋고 많이 만나볼수록 남자보는 눈도 달라진다
그리고 제발
내가 너한테 몸까지 받쳤는데 니가 어떻게 이러냐는 식으로 울고불고 매달리지말자
차라리
나도 너처럼 어느순간 니 몸을 즐기는것 같다며 그동안 고마웠다고
뒷통수라도 치고 쿨하게 끝내는게 낫다.
남자들은 매달리고 안절부절 못하는 여자를 떠나게 되있기 마련..
여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남자가 가려다가도 돌아오고 돌아오고싶어도 그냥 가버리는 것임
그리고 왜 나는 이런 쓰레기같은 남자를 만났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여자가 있다면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 어떤 여자도 처음부터 좋은남자를 만나거나 맞는 남자를 만나기 힘들다는것.
남자를 사귈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고 사귀는게 아니라
사귀면서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맞는것보다도 안맞는 부분이 당연히 훨씬 많다는 거지.
그래도 " 얘가 욕할줄은몰랐다, 바람필줄은몰랐다, 배신할줄은몰랐다 차라리 그런앤줄 알았으면
피하기라도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럴때는 그냥 과감히 버리면 되는거야.
세상에는 이런 쓰레기도 있구나 하고 깨달으면 되는거야.
그런 종류의 사람을 택했다는게 미련한게아니라
그런사람인줄 알면서도 감정에 이끌려 질질 연애하는 애들이 진정 미련한 것이지
얘기가 길어졌는데,
내말에 공감하거나
얻어간게 있다면 댓글*추천 g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