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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약속한 남친과 예비 시누이

소심녀 |2008.07.31 12:53
조회 78,550 |추천 0

 

저는 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는데요.

남친은 일반 직장인이구요.

지금은 어머님과 둘이서 살고 있어요.

어머님은 지금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구요.

저희는 신혼때 따로 살다가 어머님 나이 더 드시면 가게도 하시기 힘들꺼고 그때되어서 제가 가게를 물려받거나 아님 보증금 헐고 다른걸하든지 하고 집도 저희집이랑 합쳐서 모실까하거든요.

첨부터 모실려니 저두 신혼의 단꿈은 꿔봐야하지 않겠어요. 어머님도 일하시고 따로사는게 편하다면서 그리하라하셨구요.

 

근데 누나가 신혼 즐기고 싶은 제 입장은 같은 여자로써 이해한다면서 그럼 저희결혼 직후에 어머님이 혼자계시니 시누이가 남편이 찬성했다면서 우리가 결혼하면 어머니 집 팔고 자기집 팔고 합쳐서 50평정도 되는 집에 가서 어머님 모시고 살까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어머님 가게도 자기가 운영할까 한다고....

나중의 제 계획과 거의 같은...ㅡ.ㅡ;

누나가 어머니가 맘에 걸린 차에 남편분이 심성이 좋으셔서 모시자는 얘기가 나와서 그리할까한다는거예요. 누나의 맘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문제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예요.

 

전에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전세로 시작하고 난주 어머님 모시다가 물려받자고....어머님도 아들한테 집을 못해주는게 미안하다며 나중에 그 빌라를 아들한테 주려고 하신대요.

근데 만약 누나가 첨부터 그리하게 되면 후에 어머님 집을 판 그돈만큼 내놓으라하기도 그렇고 ...ㅡ.ㅡ;

남친이 벌써 그런얘기 꺼내는거 민망하지만 누나한테 물어보니.. 누나가 벌써 그러냐며 집값은 나중에 쳐준다고 어머님돌아가시면 자기들은 다시 작은 아파트로 옮길거라는식으로 말했다는데....

 

일단은 어머님이 폐끼치기 싫다면서 싫다고 하셨다는데....만약 그리되면....저는 나중에 남매끼리 민망하게 돈얘기 하게되고 그런거 싫거든요. 사이가 나빠질수도 있고...

제가 아직 누나를 만나보진 않았는데 남친 말론 성격이 좋다던데....난주 그때 누나가 사정이 어려워진다던가 하면 주지 못한다할수도 있고 그때가서 어머님 모셨다고맘이 변할지도 장담못하고...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모시고 떳떳하게 재산 물려받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다만 몇년만이라도 신혼을 즐기고 싶단건...욕심인가요?

 

제가 너무 현실적인건가요? 저는 어차피 부모님 제사도 저희가 지낼꺼고 아들 혼자니까 우리가 물려받는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남친도 그리 말했었고....저도 남자형제가 있는데 그리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이런 제가 속물인걸까요?ㅡㅡ

 

1~2년 만이라도 신혼을 즐기고 싶은데...저희 어머니께서 이사실을 알면 결혼은 절대 불가능할것 같네요..ㅜㅜ

남친은 자기입장에선 매형이 고맙다고 누나는 믿을만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누나를 믿어야할까요?

어머님과 먼저 얘기하는게 순서겠지만 저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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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7.31 14:04
글쓴이는 결국 재산에 눈독들이고 있는거네요. 솔직히 모시기 싫은데 재산때문에 모시긴 해야겠고, 그러니 신혼생활 즐길만큼 즐기고 모시겠다 그 심뽀잖아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는 없는 법. 뭔가 하나는 포기를 해야겠죠. 그리고 너네가 안모시겠다고해서 내가 모시겠다는 시누한테 신혼생활 즐기고 나중에 모실테니 재산에 눈독들이지 말라고 하실건가요?
베플ㅋㅋ|2008.08.01 09:40
시누이가 선수쳤다기보단... 나같아도 저런여자 얄미워서라도 시누이같이 했을겁니다. 신혼을 즐기고 싶어? 실컷 즐길거 즐기다가 나중엔 또 유산도 받고 싶으셨쎄여? 능력없는 백수라서 가게 운영하구 싶으셨쎄여? 대한민국 누나들의 맘을 알거 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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