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를 만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이사람은 너무너무 착합니다
그런데 술만 먹으면 자제를 못하고 인사불성 되도록 마십니다.
술 먹고 딱히 실수 한건 기억못하고 말 못알아 듣고 늦게 귀가 (새벽3시?)하는 정도??ㅎ
그래서 술 먹는 자리에 못가게 한적도 많았죠
근데 회식이라고 간다길래 빨리 오라며 보내줬죠
그리고 저는 일 마치고 운전 해주러 데릴러 갔죠
노래방에 있길래 나오라고 하고 그 앞에 갔더니
같이 일하는 여자랑 길에서 팔장을 끼고 있더군요
남자친구는 32살 그 여자는 3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이더군요,
완전 맛탱이가 가서 그 여자에게 애교 부리고
그것까지 참았어요
가자고 하니깐 노래방가서 인사하고 나온데요
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기다렸는데 10분 20분이 다 되어도 안나오길래
제가 들어가봤더니 여자3에 남자2(남자친구 포함)밖에 없고
(첨에는 남자도 많다고 들었음)
남자친구는 여자랑 기대고 딱 붙어 앉아서 행복한 표정으로 있는겁니다
난 뽝 돌았죠
데꼬 나가서 니랑은 끝이다라고 말하고 차에는 실어보낼 생각으로
차를 찾는데 까지는 따라갔습니다.
근데 차를 어디에 댔는지도 기억못하고 1시간 넘게 뺑뺑 도는 겁니다.
길에 있는 물건 발로 차고 차 빽미러도 툭툭 치면서 부수고
안하던 짓을 하더라고요
나는 완전 화가 찰때로 차고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침착하게 물었죠
차 어디에 주차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찾았는데
난 대리 불러주고 나는 간다고 가자 남친이 살짝 잡더니 나 갈거다라고 하니깐
바로 가는 겁니다.
그런데 차가 안가길래 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죠
안가길래 가보니 그 여자랑 전화통화하고 있는거예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왜 전화했냐고 물으니 미안해서, 집에 잘갔는지 확인할려고 전화했답니다.
진짜 어의가 없어서 ,,, 여자친구는 화나서 집에가는데 그 여자한테 전화를 해??
그래서 나도 차에 타고 남친 집까지 갔다가 나는 다시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전화3통오더니 안오더라고요?
아침에 전화 와서 어제 있었던 일 얘기해주고
카톡으로
"착한거 하나보고 만났는데 술먹으면 자제못하고 여자라 헛지껄이 하고 길에 있는거 부수고
더이상 술떄문에 이러는거 실타, 믿음도 없고 실망이다 넌 고칠수 없다"며 헤어지자고 했죠
남친은 전화 한통 하고 제가 안받으니깐 "그래 미안하다" 이러는 겁니다.
어떻게 지가 잘못해놓고 내가 헤어지자고 한다고 바로 인정하는 겁니까?
저를 사랑하는 맘이 없어설까요 아님 정말 미안해서일까요,,,
제가 화나서 갔는데 저를 잡을생각은 안하고 그 여자 한테 전화하는 건 그 여자를 좋아하는거겠죠?
남친은 그냥 같이 일하는 아줌마라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이성으로 보는 것 같았어요
제가 잘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줌마가 챙겨주고 편하게 해주니깐 맘이 간것같아요
그런데 제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잡지않은거에 화가나고
매달리면서 용서빌지않은거에 화가나고
이틀이 지나도 전화안하는 거에 화가납니다.
그리고 더 억울하고 화나는것은
그 사람이 보고싶다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헤어지는 게 맞는걸까요?
술버릇은 잘 못고친다는데 만나면 또 술때문에 싸울건데,,
그리고 그 사람의 맘이 변한거라면,,,,
맘이 아픕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