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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군인 동생을 위한 누나의 이벤트!!!! 스압주의!!!!!!

잉여퀸누나 |2011.08.19 03:37
조회 156,144 |추천 444

어머!!

정말 자고 일어나니 뭔가 되있긴하네욬ㅋㅋㅋㅋㅋ

신기해라....

 

동생한테 엊그저께 전화왔는데

잘 나눠먹었대요 ㅋㅋㅋㅋ

댓글에서 선임이 다 먹는다 뭐 그런거 아닌것같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엽서에 왕따같은거 시키지 말고 다 나눠먹으랬거든욬ㅋㅋㅋ

 

 

아 그리고 아주 수줍게

'누나 과자 잘 나눠먹었네~ 고맙네~'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단소리를 22년 살면서 동생에게 처음듣는것같다는ㅋㅋㅋㅋㅋㅋ

 

모두모두들 감사해요~

조만간 한가해지면

사남매 에피소드 써볼게잉/////

 

 

 

 

 

 

 

 

안녕하세요!
매일 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판으로 끝을맺는
22살 잉여 대학생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처음 쓸라니까
쫌 떨리고..ㅋㅋㅋㅋㅋㅋ 뭔가 두근두근하네요.

 

 

그럼 나도 대세를 따라 음.슴.체로 -

 

 

스타뚜!!!!!!윙크

 

 

 

 

 

 

 

 

 

 

 

 

 

나에겐 동생들이 있음. 참고로 나 동생부자 ㅋㅋㅋㅋ

 

 

내 아래로 남동생 그 아래로 여동생 그아래로 남동생...

 

 

그 아래에..............

 

 

 

 

 

 

 

 

 

 


 더이상 있으면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내 바로 아래 남동생이 군대를 가버렸음 ㅠㅠ

 

 

동생이 군대가서 가장 슬퍼한 사람은 아마 나일거임 ㅠ

 

 

동생과 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많이 기대는 사이었음.

 

 

실은.. 내가 더 많이 의지함^^

 

 

 

동생이 나에게 기대기엔 한없이 난 가난했었고

(돈은 그저 통장을 스칠뿐ㅋㅋㅋㅋ)

 

 

 

정승같이 벌어서?(용돈ㅋㅋ) 정승같이 쓰는 동생은 늘 풍족하였음

 

 

 

우리집 상위계층이었던 동생에게 난 늘 돈을 꾸곤했음.

 

 

그런 동생님이 가버리니 나로써는 굉장히 안타깝고

점점 가난해져오는 현실에 맞닥뜨려 가끔씩 동생이 그리워지곤했었음

 

 

 

그런던차에

 


오랜만에 소꿉친구를 만나게 되었음.

 


그 친구가 동생 근황을 묻기에 군대에 있다고 했더니

 


동생에게 좀 누나로써 잘해주라는거임

 

 


뭐 과자같은것도 사서 보내고 그러라고.

 


부대내에 편의점있다고 그런거 안보내도 되지않냐고했더니


 
편의점과자랑 보내주는 과자랑은 많이 다르다고 ㅋㅋㅋ

 


다들 말은 그런거 보내지말라고 해도 막상 여자친구한테나 가족한테 뭐 오고 그러면 내심 부러워한다고

 

 

자기 군에 있을때는 지 누나는 그런거 안챙기고 뭐하는 사람인지 서운했따고 그랬음.

 

 

 


아차싶은게 동생님은 쏠로 엉엉

 

 

그러니 판에 가끔보이는 곰신녀들이 보내는 각종 아기자기하고 남사시러운 그런거 받을리가 없음 ㅠㅠㅠ

 

 

생각해보니 동생 군입대한지 8개월이 다되가는 마당에

편지한통도 안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귀차니즘 심각함ㅋㅋㅋ 그건 동생이라고 예외가 있진 않음^^)

 

 

 

 

나 너무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따는 것에 잠시 자책함.

 

 


갑자기 뭔가 늘 도움받던 동생에게 드디어 보답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함ㅋㅋㅋㅋ

 

 

 

 

굉장한 가족애X1000000000000000 가 마음깊숙한곳에서 올라왔음!!!!!!!!!!!!!!!!!!!!

 

 

 

 

그리고는 알수없는 힘의 이끌림을 당해 과자를 한 십만원어치를 딱!!!!!!!!!!!!!!!!!!!!!

 

 

 


아주 동생 기한번 살려보겠다고 어디서 그런정신이 나왔는짘ㅋㅋ

 

 

지금 그것때문에 다시 가난에 시달리는 내모습을 보면 그 때 왜그랬나 싶음ㅋㅋㅋㅋㅋㅋ

 


여튼 박스하나에 정성을 다해 오와열을 맞춰 가지런히 정리함.

 

 

 

 

그런데.....

 

 

 

 

 

 

 

 

 

 

 

 

 

 

 

 

 

 

 

 

 

 

 

 

 

 

 

 

 

 

 


하아..

나 부대 주소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전화해보니 엄마도 적어놧었는데 어디에 둔지 모르겠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족은 참 서로에게 관심을 주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동생이 부대에서 전화올때까지 기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가 왔음.

 

 

 

 

"야 너네 부대주소 불러"

 

 

 

 

그랬떠니 동생이

"왜?"라고 시큰둥하게 답하며 안알려줌

 

 

 


난 나름 서프라이즈해주고싶어서 그냥 이유묻지말고 불라고 했음 ㅋㅋㅋ

 

 

 

그랬더니 동생

 

 

 


"아 무슨짓할라고~ 뭐 사고쳤지?"

 

 

 

 

 

하.... 나 동생에게 이렇게 신뢰없는 누나였나봄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순순히 말함

 

 

 

부대에 과자좀 보내려고 십만원어치 사놨으니 주소불르라곸ㅋㅋㅋㅋ

 

 

 

그랬더니 동생놈이 한다는 소리가!!!!!!!!!

 

 

 

 

 

 

 

 

 

 

 

 

 

 

 

 

 

"아 뭐 그런걸 보내. 차라리 돈을 보내지. 갑자기 왜 안하던 짓을하고 그래"

 

 

 

 

 

 

내 동생과 나 우리가족 모두 좋으면 좋다 안하고 싫으면 싫다하는 부류의 사람들이지마는


나님 엄청난 충격에 빠졌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 상해서 됐따고 말하고 끊을랬는데

 

 

알고보니 동생부대는 외부음식같은거 반입할라면 위에 알리고 받아야하는(?)뭐 그런게 있다함.

 

 

그래서 행정관님(?)께 보고하고나서 다시 연락하겠다고 함.

 

 


그러나 난 이미 마음이 상할대로 상함

 

 

 

 

 

이 배은망덕한 자식이ㅏㅇㅁ니ㅏ어럄젇리ㅏㅓㅈ댜랴젇 ㅁ나ㅇㄹㄹ 뭐? 차라리 돈을보내???ㅁㄴ이ㅏ로쟈ㅐㅗ댈맺도래ㅑ몾대ㅑㄹㅈㅁ도리나어리ㅓㄴㅁㅇ리ㅓㅁㄴ;라니ㅓㅇ못돼쳐먹은놈ㅁ나어럄ㅈ더래ㅑㅓㅁ재ㅑ더랴ㅐ재ㅑ더래ㅑㅈ먿;ㅐㅑ러ㅐㅑㅈ더;랴ㅐㅓㅈㅁㄷ;ㅐㅑㄹ

 

 

 

 

 

 

엄청나게 화가나서 그대로 박스뜯어서 와구와구 먹기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삼일이 지나고 한 이만원어치를 먹어버린듯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계속 동생부대에서 연락이 왔으나 화가난 난 계속 씹었음

 

 

그러다 이제 슬슬 마음이 누그러들었을때 동생의 전화를 받았음.

 

 

 

 

행정관님께 말해놨으니

 

 

보.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서?ㅋㅋㅋㅋㅋㅋ

 

 

 


알겠따고 끊고 박스를 바라보니 뭔가 갑자기 다급해짐ㅋㅋㅋㅋ

 

 

다시 여친없는 동생을 위한 이벤트 정신이 불타오르고

 

 

동생있는 생활관에 8명이서 생활한다는게 언뜻 생각남.

 

 

 

그래서 넉넉히 팩 열개랑 핸드크림 열개 + 과자 추가 + 포장지 구입

 


그리고 일일이 포장을 시작했음

 

 

 

 

가끔 판에서 군대에 선물 보내는 여성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임!!!
일일이 깨알같이 편지쓰고 포장하고  ㅎㄷㄷㄷㄷ

 

 

 

포장지로 싸는데만해도 열개를 싸니 한 두시간은 후딱지나감...

 

 

그래도 열개 다포장하니 나름 뿌듯뿌듯!흐흐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글을 엽서에 고이 적어서 함께 박스에 담았음.

 

 

 

 

 

 

 

 


그리고 우체국 꼬우!!!!

 

 

 

 

 

 


그리고 택배접수하는데...

 

 

우체국언니 내 가슴에 비수를 꽂음................

 

 

 

 

 

 

 

 

 

 

 

 

 

 

 

 

 

 

 

 

 

 

 

 

 

 

 

 

 

 

 

 

 

"남자친구한테 보내는건가봐요^^

돈 많이 드셨겠다~"

"남자친구한테 보내는건가봐요^^ 돈 많이 드셨겠다~"

"남자친구한테 보내는건가봐요^^ 돈 많이 드셨겠다~"

"남자친구한테 보내는건가봐요^^ 돈 많이 드셨겠다~"

"남자친구한테 보내는건가봐요^^ 돈 많이 드셨겠다~"

 

 

 

 

 

 

 

 

 

 

 

 

 

 

 

 

 

 

 

 

 


난 쓴웃음을 지으며 슬프게 우체국을 뛰쳐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무리는 어떻........게..........................

 

마무리가 뭔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솔로천국 커플지옥!!!!!!!!!!!!!!!!!!!!

 

 

 

 

 

 

 

인증샷 투척 ㅋㅋㅋㅋㅋㅋ


 

 

 

 

 

 

 

톡되면

사남매가 살아온 여정을 한번 이아기해볼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 천............꾸욱~~윙크

 

 

싸랑하는 동생!

사고좀 그만치고 휴가나오면 고르곤졸라 부탁해♥

 

 

 

그럼 모두들 굿 새벽 ~쪼옥

 

 

 

 

 

추천수444
반대수24
베플지금보고있나2|2011.08.19 21:20
울누나 보고있나???? ------------------------------------------------------------------------------------------- 아싸배플~ 죽어가는홈피를살려주세요~ㅋ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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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경주남ㅋ|2011.08.19 15:35
애인인척좀 해주시지 그럼 선임이 동생님볼을아주 스담 스담 ~~~~ (아참 누나가 더 효과있지참;;;) -고양이덕에 베플이되보네 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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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외동아들|2011.08.20 13:40
어머 베플이다!! 나도 집한번 지어봐요~ ------------ 아 난 외동아들이라고!! 여친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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