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22살 학생입니다.
이건 제가 어제 겪은 이야기 임니다 ㅇㅅㅇ;;
직접 인신매매를 당할 뻔 한건 아니지만 ㅇㅇㅇㅇ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제가 겪은 일을 여러분들이 좀 알았으면 해서ㅇㅇㅇㅇㅇ
이렇게 글을 씁니당 ㅇㅇㅇ
나오는 이름은,, 가명으로 쓰겠슴ㅇㅇㅇㅇㅇㅇ
글을 미친듯이 못쓰지만..ㅇㅁ옴랜ㅇ로맹놂나어롬ㅇㄴ
읽어주심 감솨
음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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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생임
이번 방학에 학교에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컨퍼런스가 있었음
우연히 그 컨퍼런스에서 멘토로 일 할 기회가 생겨서
멘토로 일을 하게 되었음
내가 맡은 조에는 7명의 멘티(조원)들이 있었음
2박3일동안 하는데 마지막 날에 집에 가기 아쉬워 하는 3명의 멘티들과 함께
학교 근처에 있는 미피를 감
(한 조에 남자2 여자5이 있었는데 피자를 는다고 남은 멘티들은 여자3이었음)
피자 쳐묵쳐묵하고 멘티들과 헤어짐
도연이(가명)와 현정이(가명)는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함
도연이와 현정이를 지하철 역 앞 까지 데려다 주고
부모님이 데리러 오시는 지영이(가명)을 기다려주기로 함
지영이 부모님이 오셔서 지영이는 차 타고 가고
나도 이제 집에 가려고 버스 타는 곳으로 가던중
지하철을 타고 간다고 한 현정이에게 문자가 옴.
"쌤ㅜㅜ저랑도연이인신매매당할뻔"
이거 보고
장난일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헉.........!!!!!!!!!!!!!!!!!!!!!!!!!!!!!!!!!!!!"
밖에 나오지 않았음
바로 지하철 역으로 달려가서 아이들을 찾아봄 (당연히 없었음....)
문자가 계속 왔는데 내용인 즉슨,
도연이랑 현정이랑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다가왔다고 함
입에 거품을 물고 손에는 약봉투를 들고 있었음
그리고는 도연이랑 현정이에게 시간을 물어봄
착한 여고생들이라서 친절하게 시간을 알려드림
근데 그 할머니가 자기가 방금 배 수술을 했는데 약을 먹어야 한다며
도와줄수 있냐고 함. 그러면서 같이 나가자고, 자기좀 데려다 달라며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고 함.
고2인 현정이가 "우리 바빠요 갈게요" 라고 하고 고1인 도연이를 데리고 도망쳤다고함
할머니가 진짜 도움이 필요했을 수도 있지 않냐, 기타등등 그런 얘기를 할 수 도 있지만
현정이가 말하기를,
아까부터 뒤에서 건장한 체격의 아저씨가 자기쪽을 힐끔 힐끔 쳐다보고 있었고,
그 할머니가 어린 학생들 주변에 서성거리다가 자기들에게 온 것이었음. 그리고
주변에 다른 어른들이 많은데 굳이 고등학생인 자기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이상해서
도망쳤다고 함.
물론, 할머니는 그냥 정말 도움이 필요 했고,
뒤에 건장한 아저씨는 그냥 웨이트를 많이 한, 평범한 아저씨일 수도 있음.
쳐다본게 아니라 그냥 두리번 거린 거일수도 있음ㅇㅇㅇ
하지만 혹시 모르는거 아님??
아무튼 현정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고
지금도 도연이랑 같이 있는지를 물어봄. 헤어졌다고 함.
도연이가 집에 잘 가고 있는지 확인전화를 하려고 현정이에게는
지하철에서 내리면 문자하라고 했음 (이때 시간이 약 10시4~6분)
그리고 도연이에게 전화를 함.
근데 헐.........................
헐퀴...........................
안받음..........ㅡㅡ
이때부터 나는 패닉에 빠짐
계속 함 .............근데 안 받음...................
당황해서 계속 전화하고 있는데
받음!!! 근데
바로 끊어버림.......
아뭐지...............................
급 불안감이 나를 덥침ㅇㅁ롱냄론읾ㅁㄴ애ㅗㄹ매ㅑ홉잗ㄱ홈
헐 오바.............에바다.........이건 아님.......헐............
또 전화했는데 또 바로 끊어버림......
아뭐지????? 진짜 개 불안해짐.....
다리 막 떨리고 그럼ㅇㅇㅇㅇ
일단 같이 멘토를 한 학군단 선배에게 전화를 함( 아, 저 학군단임)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얘가 지금 전화를 안 받는다고 말함
그러니까 112에 신고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신고를 하려고 함.
근데 112를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전화를 계속 끊던 도연이에게 문자가 옴
"선생님 저 지금 지하철인데 스피커통화만 들려서 전화 못 받아요ㅠㅠ!"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기엔 내가 약간 긴장+흥분 된 상태였음ㅇㅇ
그래서 확인을 하고자
이것 저것 물어봄. 오늘우리가 먹은게 뭔지 기타 등등ㅇㅇㅇ
소심하다고 할 수 도 있지만, 그땐 상황이 그랬음ㅇㅇ
계속 문자하다가 도연이가 잘 도착했다며 도연이의 친언니와 통화를 함.
괜찮은것 확인함. 휴.................
진짜 레알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 앉음....
태어나서 그런적 처음이었음ㅇㅇㅇㅇㅇㅇ 휴
학군단 선배랑도 ㅃ2 함.
시간을 보니 10시 50분.
아까 10시쯤에 현정이랑 통화햇었는데,
현정이가 그때 대모산 입구라고 했는데 현정이는 죽전까지감...
대모산 입구에서 죽전까지 가는데 그렇게 오래 안걸림ㅇㅇ
그냥 안 좋은 일도 있었고 해서 전화를 함.
헐ㅡㅡ
근데 얘는 또 왜 안받음?????
한 20분동안 문자하고 전화하고 그럼ㅇㅇㅇ
또 급 불안해지기 시작함ㅇㅇㅇㅇㅇㅇㅇ(아...나 소심한건가..)
그러다가 현정이한테 답장이 옴
"안전하게 도착완료"
뭥미???????????
이게 여고생의 문자투임?????
평소 말투고 이렇지 않았고, 아까 문자투도 이렇지 않았어서
전화를 함ㅇㅇㅇㅇㅇㅇㅇ
안받음....................................
아뭐지...........또 불안해짐...............
그래서 컨퍼런스 관계자들한테 전화를 했는데...안받음......
아............난또 ..........패닉..............
그러다 통화가 연결됨!!!!
뭐냐고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봄ㅇㅇㅇㅇ
근데 전화가 무음이라서 못 봤다고 함..............
ㅁㄴ애롬ㄴㅇ롬ㄴㅇ햐ㅕ모댯;뫃나얼흐추퓨ㅡㅋㅇㄴ퓨럄볃하머늉ㄹ먼ㅇㄹ
헐
장난해?? 휴..............
아무튼 집에 잘 갔다고 함ㅇㅇㅇ 확인도 함ㅇㅇㅇ
그래서 수고했다고 하고 끊음ㅇㅇ ㅇ그리고 빠2함ㅇㅇㅇㅇ
뭐..............마무리가 이상하지만ㅇㅇㅇㅇㅇㅇㅇ
그냥 충격이었던 것은ㅇㅇㅇㅇ
내가 맨날 다니는 우리학교학교입구역에서 그런일이 있었다는게 너무섬뜩했음
난 세상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믿지만...........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닌듯 함.....
물론!!!!!!!
그 할머니가 정말 그냥 아팠고
뒤에 있는 아저씨는 그냥 몸이 좋은 거였을....수도있지만!!!!!!!!!!!!!!
그냥뭐...............조심하자구요.................
남자든 여자든,
요즘엔 냄새만 맡아도 기절하는 화학약품도 나왔다고 하던데........
아뭐........그렇다구요..............
여성분들 조심합시다.......
(헐 마무리 뭐지???? 이상하군. 아무튼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