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하철에서 할머니가 짐좀 들어달라길래

5호선 '종로3가' 역에서 내렸는데

 

어떤 할머니가

구르마? 핸디캐리어? 딸딸이? (정식 명칭이 생각이 안나네요;)

 

여튼 그 바퀴달려가지고

짐 싣고 끄는거 있잖아요~

 

그걸 좀 들어달라고 부탁하시는거에요...

 

 

처음에는 '할머니 많이 힘드실테니까 도와드려야지~!ㅎ'

 

 

하고 들어올리려고하는데

 

 

할머니가 짐 많이 무겁다고

"자기가 앞에 잡을테니

학생은 뒤에만 잡고 올려달라" 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뒤에서 잡고 올려드리는데

할머니가 너무 천천히 가시는거에요

 

역에서 내린 사람들 다 올라가고

이제 사람들도 별로없는데.................

 

 

 

순간 '인신매매?!![' 이런생각이 들어서

초인적인 힘들 발휘해

 

그 무거운 짐을 단숨에 계단까지 올려놓고

 

"이제 에스컬레이터있으니까

할머니도 저없이 갈수있다고하고"

 

 

 

 뛰었어요 [ ㅋㅋㅋ

 

 

------------------------------------

 

뭔가 좋은일 하고도 찜찜한 기분....

제가 오바했던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인신매매범 아니길바라요

끝까지 못도와드려서 죄송합니다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