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톡된거맞구나 진짜 어제까진긴가민가했는데 오늘보니
톡톡메인에..............@_@기뻐서 눈물이ㅠㅠㅠㅠ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제가 갔던날짜는 8월19일이었습니다ㅋ.ㅋ
내년에또 좋은인연이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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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헐...톡된건가이거?헷갈리네 조회수가너무많아.........
댓글달아주신분들 다 감사염
가족9명+친구한명=11명
가족9명+친구한명+나=11명
인니댜^^;
그리고 구조요원오빠 여자친구분 댓글읽었어요..
부끄러워서 몸둘바를모르겠.....호호
아무튼 뇌없는주제 철면피인 나님 홈피공개!
http://www.cyworld.com/92990904
지만볼건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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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각만해도 너무떨림
흠흠.일단소개를하자면 나님 훈녀다!!!
라고하려면 환골탈태를9324234134번은해야될 그런뇨자임..
(흔녀로도감사........
)
완전 생각할수록 행복하고 설레였던 일이있었음....자랑하고픔!!!!!!!!!!!
미리말하자면 99.99999%나혼자 오바오바열매먹은 착각의늪에빠지는글임
다만 언니들은 나의 설레임에 공감해주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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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족9명+친구한명 이렇게 11명이서 3박4일 속초를다녀왔슴
3일째되는날 낙산해수욕장을갓음
차를주차해놓고 해변에들어섰는데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은 저멀리있고
딱보니 이쪽은 바닷물이 완전 쌔카매보이고 모래에도 무슨 까만것들이 마구마구 널부러져잇었음
둘러보니 오른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이놀고있는게보였음(꽤멀었..)
대략이런형태...
우리가A쪽에있었고 그옆으로 꽤많이모여있는B 엄청나게모여있는C
(말로해도됬지만 그림넣어보고싶었...
)
C는너무멀어서 우린 B에서놀았음
강조하자면 A쪽은 물이 정말 정말 정말 심하게 더러워보였음
해변쪽으로 파도가칠때가 최고였음 정말까맷음...기름유출같은건줄..
B쪽에 도착해 돗자리깔고 튜브빌려서
한참 신나게 물먹고 파도맞고 뒤집어지고 모래에쓸리고 하다가
아빠가 내친구랑 나를 깊은곳으로 끌고감(파도에안뒤집어지는곳)
그러고서 가족들은 어디론가 가버림
둘이서 놀다가 어느샌가 친구가 점점멀어지는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미친듯이 부름
"고라!!!!!!!!!!!!!!!어디가!!!!!!!!!!!!!!!!"
"호빵아!!!!!!어떠케ㅠㅠㅠㅠㅠ0ㅠ"
ㅋㅋㅋㅋㅋ그러다가 결국 친구는 해변으로 밀려나감..바다에서 쫒겨났고
난그냥 혼자멍하니 둥둥떠다니고있었음 그냥 매달려만있었는데
어느샌가 내 주위에 검은무언가가 둥둥떠다니는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게많았음 정말많았음 무슨 나뭇조각같기도하고..정체를알수없는 그것들이....
무서웟음ㅠㅠㅠㅠㅠ(A쪽에떠다니던ㅍㅍ)
놀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난어느샌가 이곳에와있었음
친구가 밖에서 계속소리치고있었음ㅋㅋㅋㅋ
"호빵아!!!거기물더러워 얼른나와!!!!"
그래서 나도 안되겠다싶어 나가려고 마구 발버둥을쳤음
그런데.....
그럴수록 점점더 사람들과 멀어지는것임ㅋㅋㅋㅋㅋㅋㅋ
(내왼편=A쪽으론 사람들이 정말 단 한명도없었음)
설상가상으로 물속에잠겨있는 내발에 뭔가 이상한것들이 느껴짐
막 스쳐지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무서웠음 너무무서워서 나가려고 발장구도쳐보고
손으로 물을밀어도보고했지만 소용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
왠지아무도안구해주고 난이대로 평생 물에둥둥떠있어야될거같고
또 물에빠져죽은귀신의 머리카락이 내발목에감길것만같았음
울먹이기시작함
"흐엉ㅇ엉ㅇㅇㅇㅇㅇㅇ고라ㅏㅏ 살려줘ㅏㅏㅠㅊㅍㅍ"
친구도 울먹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촌과 아저씨를 마구불러재낌
날 보호해주지않고 지켜봐주지않는 가족들이 원망스러워지기시작함![]()
언젠가 나갈수있겠지 나가게되면 집에가기전까지 삐져있을테다
하면서 발버둥치던걸 멈추고 해변가만 바라보는데...
누군가가 물속으로 뛰어드는것임!!!
쌔카맣게탄피부에 삼각수영복..![]()
근육질인주제 호리호리해보이는 몸매...
배에붙어있는 너무선명했던 식스팩!!!!!!!
바로..
구조요원오빠였음..![]()
멋있게뛰어들어서 멋있게나에게 다가오고있었음
뭔가 설레였음....저오빠가 지금 날구하려고 저렇게열심히 첨벙첨벙헤엄을쳐서오고있어...
저오빠는 내 생명의은인이되는거야....결혼해야겠다..![]()
내바로앞까지온 구조요원오빠는 내 튜브를잡고 헤엄치기시작함(얼굴도훈남..하..신이ㅣㅅ여)
뭔가 부끄럽고 설레여서 앞쪽에서 지켜보는 친구만 쳐다보고있었음ㅎㅎ;
구조요원오빠는 날 어느정도 끌고와서는 "이제 발 닿으시죠" 하고물어봄
닿았지만 안닿는다고했음![]()
그러다가 문득 내가 창피해져서 바로 "아 네 닿아요!!!!!"와 "감사합니다!!!!"를외치고
푸닥푸닥 뛰어나감(그꼴도 지금생각해보면 추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기다리다가 날 맞아줌
나중에숙소와서들었는데 내얼굴이 그렇게 빨게진건 처음봤다고함
정말설레였음
사실 별거아닌일일수도있음.......특히 구조요원오빠에겐 귀찮고 짜증났을수도있지만...
난 너무설레였음 여지껏살면서 누군가가 날 구해준건 처음임!!!!!!!!!!(그러니책임져)
결코 남자친구가없다거나 여지껏 해본 연애경험이 다섯손가락에꼽는다거나 그래서그런건아님![]()
마지막으로 날구해준 오빠에게 감사의말을남기고싶음
오빠! 구해줘서 고마워요!! 오빠가 저한텐 해운대의 이민기보다 더 멋있었어요!!!
다음에는 튜브없이 빠질게요...![]()
재미도 감동도 두서도없는 허접한글 읽어줘서감사감사열매
글쓰는내내 정말 나혼자 설레이고 나혼자 신난이야기지만.....
그래도 정말 기뻣다고 얘기하고싶었음.......그럼이만끗을내겠음
가내두루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