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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 빠진 남친둔 여자분들아..

잊자잊자잊어 |2011.08.25 05:05
조회 1,017 |추천 3

뭐 모든분들이 대부분 그렇듯 저도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판을 써봅니다

 

5년 연애 끝을 참 더럽게 본 20대 여자입니다.

 

제목으로 이미 짐작이 가시나여?

 

바로 본로들어갑니다.( 조금 길어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심 ㄳ )

 

음슴체갈께여.

 

 

 

 

 

일년을 정말 드럽게 쫓아다닌 놈이었음. 나란 여자 사실 남자 외모 절대 안봄.

 

친구들이 " 너 정말 눈이 발바닥에 달렸냐?" 이런 소리 아주 마니 들어왔음

 

즉 내가 5년을 사귄 이남자 정말 외모는 빵점임.

 

단한가지, 그저 자상하고 착하다는거 하나믿고 우리 연애는 시작되었음.

 

연애 초기엔 정말 나한테 잘했음.. '그래 남자 얼굴 뜯어 먹고사는것도 아니고

 

인간성이 최고지'  주변사람들이 니가 너무 아깝다라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속으로 되뇌이며 스스로를 위로했음.

 

 

 

 

 

 

근데 만난지 2년정도?? 되었을때부터 컴퓨터에 컴자도 모르는 인간이 갑자기

 

온라인 게임이 빠지기 시작함 (리 * 지) 처음에 재미로 건들여보다 안하겠지

 

아무생각없었음

 

 

 

 

하지만 약 3년정도 지났을땐 이미 폐인중에 상폐인으로 돌변. 일끈나고 항상

 

데이트하는장소가 피씨방으로 자연스레 바뀜

 

시간이 갈수록 참아 주지 못할정도의 지경까지 이르름..( 시기가 그놈 잘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 알아보는 타이밍이었음. 한마디로 백수!)

 

몇일 밤을 새는건 기본이었고 밥도 안먹고 완전 해골처럼 변해감..

 

정말 초인의 힘이 발휘해서 하는거같았음...

 

일자리는 개뿔 갬방이 직장이 되어버렸음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 몰래 계정삭제까지해버림( ㄱ ㅐ 단순한놈이라 온라인

 

상에 아뒤와 비번 모두 동일.. ㅋ )

 

계정삭제 했을때 개거품물었던 모습을 동영상이라도 찍어놓는건데... 나만 본

 

사실에 매우

 

안타까움.

 

난 이걸로 이제 지가 사람이면 안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병신이었음

 

거금주고 계정을 사서 몰래 쳐 하고계셨음..

 

그래 그래 ......................

여기까지는 그래 그냥 다 넘길수 있음

 

 

 

 

 

 

 

 

근데... 이제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과 정모다 뭐다 아주 신이나서 돌아다님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전까지 인천 안양 아주 전국구로 돌아다님.

 

물론 만나면 여자 다수 포함 .. 만나면 뭐하겠음?

 

한번은 또 지방에 내려가서 하루밤자고 온다는걸 "너 자고 서울올라오면 그날로

 

끝이다"해서 올라온적도있음.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갔음..

 

 

 

 

그러다가 사고를 친거임.

 

매일 게임톡인가 뭘로 씨부렁 거리면서 같이 게임하던년이랑 바람이 나셨음

 

어느날, 같이 밥먹고있는데 그놈 전화로 저장안한 모르는 번호가 한통걸려옴

 

나 :"받아"

 

개객끼 :"모르는 번호야 안받을래"

 

나:"그럼 내가 받아주께 갖구와( 여자의 직감은 상상을 초월함. 그냥 이상하다고

 

한번에 느낌이 왔음 ,)

 

개객끼:" 니가 왜 받아?"

 

 

 

 

니가 왜 받아??????

 

 

 

이 개객끼 내핸폰에 있는 남자이름, 싸이일촌 남자 모두다 삭제한 장본인.

 

나:"니가 하는꼴이 모르는번호가 아닌거같아서"

 

 

 

 

 

 

개객끼 급당황하심.

 

받진 않았음 아니, 실갱이하다가 끊어졌음 , 그대신 그번호느 내머릿속에 바로

 

입력.

 

그일이 있을후로

 

거의 일주일정도 안만났음(우린 5년을 만나면서도 거의 매일봄;; 일주일안만난

 

건 그떄가 처음이었음)

 

나님은 성격이 한마디로..... 더러움...  마니.. 다혈질에 한번 꽂히면 아주 사람

 

질려버릴때까지 추궁함.

 

그날 그러고 헤어진게 맘에 걸려 내가 먼저 전화해서 풀어줄까?? 아주 천사같은 맘을 먹고

 

전화를했음... 

 

 

 

 

 

그런데.........

 

 

 

 

 

 

 

 

 

 

들려오는 목소리가 여자였음....

 

누구냐고 물었더니 개객끼 여자친구라고 당당히 얘기함.

 

여.자.친.구..

 

그순간 피 꺼꾸로 솓음 쌍욕  5분간발사후 니년놈들이 있는 그곳으로

 

내가 지금 가겠어요 선전포고

 

 

(그년 그개객끼가는 피씨방에 같이 있다고했음, 그 개객끼느

 

커피사러 가셨다고함, 바람피는놈에 기본자세가 안되있음. 핸드폰은 왜 안챙

 

김? ㅄ)

 

우리집에서 10분정도 걸림.

 

바로 택시 잡아타고 쐈음.

 

들어가자마자 거짓말안치고 그년놈들 불 싸다구 날렸음

 

피씨방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그당시는 아무것도 뵈질 않았음....

 

손에 얼마나 힘을주고 때렸는지 손바닥에 멍이 보름은갔음...

 

(그때 사람 싸대기 처음 때려봄..

 

살인충동이란말도 그때 이해갔음)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애한테는

 

그러는게 아니었는데 후회가됨. 그여자도 나란존재에 대해 전혀 몰랐다함..

 

 

 

 당연하지

 

그럼 5년된 여친있다고 솔직히 말하고 바람피는 또라이는 없을테니깐

 

그여자애는(나보다 2살이나 어렸음 그리고 얼굴도 이쁘장 했음)

 

 

나한테 싸대기 맞고 정신이 들었는지 집으로 갔음  아, 내머릿속에 찍힌 그 핸

 

드폰 주인이 맞았음;;

 

나 신기있나.. 소름돋게 맞아버린 내 추측...

 

 

 

 

내연애신조는

 

 

 

 

다른건 다용서해도 바람은 용서못한다는게 내 신조임.

 

용서라는것도 해볼까? 했는데 그후에 그여자애랑 통화를 한번한적이있음.

 

그동안 나몰래 수십번을 만났고 서로 잠까지 잔사이라고 함..

 

아주 무섭도록 솔직히 말해준 그여자애한테 아주 고마움.

 

정리하는데 큰도움을 주심..

 

한달정도가 지났음.. 5년이란 세월..

 

짧지 않았기에 아픔이 너무 컷지만 잘 이겨내고 있음. 아니

 

이겨내려고 노력중임..

 

 

 

(사실...나 정많은 여자.. 5년넘게 쌓인 정.. 한순간에 끝내기 쉽지

 

않았지만.. 충격이 너무큼..)

 

혹시 제경우와 같은 남친을 둔 여자분들계신가요...

 

그심정 정말 잘압니다..

 

 

 

 

 

 

이글을 읽는 남자님들아...

 

온라인게임? 좋아요 좋은데요... 혹시 여친있으신분들은

 

내가 게임보다 못하다는 존재같단 생각은 들지않게 옆에

 

서.. 잘해주세여..

 

그 어떤거든 과한건 좋지않습니다

 

취미로.. 하시길.. 부디

 

전앞으로 남자만날때

 

"혹시 온라인게임하세여??"

 

호구조사 일순위임..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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