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목 : ※※오래됐지만 아직도 달디 달달한 #3※※
하이![]()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 없지만 나혼자 하이! ![]()
벌써 강산이 한 번변한 얘기를 1,2편에서 쓰려니
이 비루한 기억력이 참으로 애통하네요
웨맼ㅋㅋㅋ 나이가 들통나부넼ㅋㅋㅋㅋ
그럼 또 3편으로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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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난지 일년되서야 한 번만나고
한 번만나고 나서
또 연락하다
일년만에 또 만나게 됐음
만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연락이 됐나 지금 생각해도 미숫가루임ㅋㅋㅋ
이 때까지 그냥 알다가 모를 사이가 될거라고 생각함
그치만 거의 매일 통화하고 문자하는 사이긴했음
나와 홍차가 처음 만났던 그 장소ㅋㅋㅋ
강남역6번출구ㅋㅋㅋㅋ에서 우린 또 그렇게 일년만의 상봉을 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더럽게 안만났네
누군 이 때쯤이면 벌써 만리장성을 쌓을법한 이야깃거리가 쏟아질텐데요.
참 보오~륑 합니다....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음ㅋㅋㅋ 나름 친해졌음![]()
녹차야, 뭐할까? 영화보러 갈래???????
이상하게 아무렇지 않게 자여~~언스럽게 홍차는 나의 손을 잡고 다녔음
그렇게 나도 그냥 잡히고 다녔는데 이상하게 어색하지가 않아~~~![]()
그러고 우린 시티극장엘 갔음
아....추억돋는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우리가 본 영화는
두사부일체1
투도 쓰리도 아닌 그 때 당시 처음 개봉한 두사부일체ㅋㅋㅋ
난 이 때 고딩, 홍차는 대딩.. 대딩임을 내세워
고딩인 나까지 들어갈 수 있었음ㅋㅋㅋㅋ
님들,,,근데 거기 내용 기억남?
난 잘 기억이 안남
근데 그 것만 기억남
조폭중에 한 명이 고래를 잡는 장면이였음.
녹차 아무생각없이 그 어두운 영화관에서
관객들 있는데
무심코......
팝콘을 무지막지 씹다가
평소 말하는 그 크기로......
"오빠, 근데 거기에 구슬을 왜 넣....흡!!!!!!"
그렇게 팝콘을 열심히 씹어대던 나의 입은 틀어막아졌음
그리고 홍차는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지 않았음
근데 홍차 얼굴이 왜 빨개질까?라고 골똘히 생각하던 한 떨기 고딩ㅋㅋ
왜? ![]()
그렇게 그 날 우리가 만나서 한 것들은 저것밖에 기억이 안남...
나 꽤 충격적이였나봄ㅋㅋㅋ
이래서 자격이 안되는데 등급높여 보면 안되는 건가봄 ㅋㅋ
이 후 몇년 간 난 무지 궁금했음 왜 구슬을.......흠흠!!
그렇게 난 다시 시골로 돌아가고
우리 홍차는
.
.
.
.
.
당연히 집으로 갔지!!!
근데 어느 날 홍차한테 아침에 전화가 왔음
"녹차 학교 갔니?"
"오빠오빠오빠오빠!!!! 이따 전화해 나 바빠...지각하겠네..."
"어딘데?"
"집에서 밥먹고 있는데?"
"지각하겠단 애가 아침밥 먹고 있는거야? 지금?
"괜찮아, 콜택시 불러놨으니까"
"........................."
"학교가서 전화할께! 끊어!"
그 때 아침 8시 반 ㅋㅋㅋㅋㅋ
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고삼ㅋㅋㅋㅋ
그치만 현실은............
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미래를 책임 못지겠네욬ㅋ
그 때 당시 학교에서 선생님들끼리 내 별명이 대딩이였음.....
대딩들 학교가는 시간에 똑같이 등교한다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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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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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주한테 안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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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걸렸쥐이~ 쿨하게 택시타고 교문들어가서 내려서 도망쳤엉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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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짓이다! 내일부터 내가 모닝콜을 해야겠어!
라고 하야 홍차가 그 때부터 모닝콜을 해주게 되었음
근데...난 정말 아침에 정말 못 일어나겠음
지금도 아침이 참으로 힘들음 ㅠㅠ
그 때 당시 알람시간이 되면 내방에 있는 오디오
볼륨을 최대로 해놓은 스피커가 터지도록 노래를 불러대도
난 무시하고 자장가삼아 잠을 자던 그런 고삼이였음
고삼따위 현실을 무시하고
난 아침잠이 제일 좋아하고 음냥음냥.......
웨맼ㅋㅋㅋ대책이 없는 아이였네..내가 생각해도 ㅋㅋㅋㅋㅋㅋ
그 날도 난 쿨하게 오디오 알람따윈 무시하고!
어마마마의 이불 살포시개기 스킬도 무시하고!
잠에 곯아떨어져 있었음...
Rrrrrrrrrrr~Rrrrrrrrrrrr~
뚝!
Rrrrrrrrrr~Rrrrrrrrrrrr~
뚝!
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r~
고갱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Rrrrrrrrrrrr~ Rrrrrrrrrrr~
"네.........여....보세요"
"아아아앜!!!!"
![]()
이렇게 친히 친절로서 아침부터 비명으로 날 깨워주는 홍차였음
근데 이상한 일이 벌어짐....
잠에 깰 때 매일 홍차 목소릴듣고 깨니
언제부턴가.....
홍차만 생각하면 마음이 둑흔둑흔~
문자가 오면
"홍찬가?"
전화가 안오면
"왜 안오지?"
라며 신경이 자꾸 쓰이는 거임...
"아.....나는 고삼이야..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야"라고 머리에서 명령을 내려도
가슴에선 말을 안듣게 되었습니다. 아잌쿠!
그러던 어느 화창한 봄 날....
교무실앞에 꽂혀있는 대학홍보자료에
홍차의 학교 홍보자료가 꽂혀있는 게 아님?ㅋㅋㅋㅋㅋ
"엨ㅋㅋ 홍차오빠 학교도 있네. 한 번 봐야짘ㅋㅋㅋ"
어!? 홍차오빠! 왜 거기에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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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을 적고나니 이제부터 제 심장이 쫄깃해지기 시작하는 부분이네요ㅋㅋㅋ
톡커님들의 추천은 저의 일용할 양식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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