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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쇼크를 남기신 신도림의 그분!!을 찾아요!!

어쩌다마주... |2011.08.27 02:41
조회 320 |추천 1
잠깐!!!톡을 쓰기 전에 공지염!!!

8월 26일 금 7시40분~8시10분사이 신도림까지 2호선 2629호 4-2위치(신도림 다음 대림역)에서 나염.청색빛의 얼룩덜룩한 상의를

입고 계셨던 남자분 찾아요~!!!!!


여...여러분 이거만 보고 나가지마요 ㅠㅠㅠ제 글 한번 읽어봐요 감동은 없지만(읭?) 떨림을 공유할 수 있어요ㅋㅋㅋ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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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여학생이예요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이 정녕 실재하는 말인가요?


어제 전 신촌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오는길이었습니다.

때는 7시반 지하철은 퇴근길로 지옥철 ㅠㅠㅠ


전 사람을 뚫어지게 관찰하는 기질이 있습니다.ㅋㅋㅋ

 제 콤플렉스를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고 구경해요 ㅋㅋㅋㅋ (변태같이 훑는건 아니예요 ㅠㅠ몇군데(?)만 봐요)


전 특히 피부색에 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있는데요.ㅠㅠ

사람들 말을 빌리자면...'하얗긴한데 노랗달까..??' 당황

 '상아색'이래요 ㅠㅠ 이게 은근 스트레스

피부가 하얗다면 아무거나 다 잘어울릴텐데같은계열의 색을 입어도 어떤건 거무죽죽해보임 ㅠㅠ


애니웨이!!!

그렇게 사람들을 훑어보고(?) 있는데, 저~~~기 건너 건너.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는거예요!!

 건너 서있는 사람이라 잘 보이진 않았지만 대략,

피부는 깨끗한데 피부색이 상아색이어씀..


'오, 나와 같은 이가 있네.' 라고 신기해하며 그 사람의 얼굴을 본 순간!!!

와....허걱

눈이 정말.. 만화 주인공처럼 눈이 정말 이쁜거!!!!!!!!!!!

잘 보이진 않았지만~느낌상!!

속눈썹이 길어보이거나 풍성한 눈은 아니었지만, 속눈썹이 굉장히 정갈하고 깨끗하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이쁜 눈을 가진 사람은 남녀 통틀어 처음 본 것 같아요.

여자라면 멋있는 언니같은 타입. 남자라면 꽃미남같은...은 아닌 아닌데 굉장히 훈훈한 타입이었어요. 그러니까 송중기씨처럼 여자보다 더 이쁜 그런 느낌은 아니고 곱지만 남자처럼 보이는 타입이었어요.


그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두근두근.

왜이래 가슴이 미쳤나....

'여자일까? 남자일까?'계속 그 생각만 했던 것같아요.

골격은 남자로 치면 보통정도구 여자로 치면 몸집이 좀 큰정도??

 키는 172~176정도로 보였어요.

옷은 딱 달라붙는 것은 아니었고 딱맞게 입은 듯했고

나염,청색빛으로 얼룩덜룩한것. 청바지를 워싱한것같은 그런 디자인의 옷을 입고 있으셨어요.


아, 친해지고 싶다. 알고싶다. 친해지고 싶다. 알고 싶다. 친해지고 알고싶다.


이 생각도 수천번은 더했을거예요.

평소,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번호를 똭!!하고 따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러한 상황이 딱 닥치니 말도 안 하는데 목이 마르고. 손에선 식은 땀이 나고ㅠㅠㅠ


기껏 생각해낸게 친구1한테 '야,야, 저기 저사람좀 봐. 저기, 저사람~~'말하는 거였어요

근데  잠으로 사경을 헤매는 친구1은 내 말을 알아들을 리가 없었죠.

"저기 저 사람~~~~~~~~~~정말 괜찮은 것같아!!!!!"외치는데

아,

왜 일은 내 뜻대로 안되는 건지.

'신도림, 신도림'

친구1이 수원방면으로 갈아탈 신도림에 도착......

내 목소리는 방송에 묻혔고, 친구는 알아들었는지 못알아들었는지 반응조차 없었어요.

포기하고 좀있다 그분께 번호를 따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태 미동조차 하지 않던 그 분이 갑자기 인파에 몸을 맡기고 우르르 함께 내려버리시는 검미다...

친구1도 내렸는지 보이지 않았죠.


아, 그 때의 그 허무함이란.


졸고있는 친구2를 버리고 내려도 되나?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눈앞에서 순식간에 계단인지 통로인지로 사라져버리는 그 분.

그리고 그것을 보는 내 맘은 ................

하아......................ㅠㅠ


이후 친구1한테 문자로 그 사람봣냐고 물어봤을 때, 친구가 ' 아, 그사람? 눈에 들어오긴했어. 흔치 않은 훈남~'이라고 말해서 확실히 남자분이란건 알게 되었고


지금은 따라내릴걸..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용기있게 나서지못하고 이런 기분은 뭐지?하고 생각만 하다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것 같아서요.


제가 평소 좋아하는 이상형(비만은 아니지만 몸집이 크다.키는 170대면 된다.눈은 실눈.쌍꺼풀 없이 찢어진 눈.웃을때 기분좋게 웃는 사람 등등)과는 다른 타입이셨던 것같은데도 보는 순간 정말 좋았거든요.

친구들은 인연이 아니라고 잊으라네요 사실 인연도 아니죠.ㅎㅎ 잠깐 마주쳤는데~

하지만 그 때 그 분을 본 순간 쇼크를 잊을 수가 없어 꼭 찾고 싶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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