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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했습니다. 그러나고민입니다

you |2011.08.29 09:50
조회 7,639 |추천 2

저는 3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결혼을 한번 했었고, 그리고 혼인신고없이 살다가 일년도 안되서 성격차이로 헤어지게되고, 2년이 흐른후

 

 몇개월 전에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처음 한번의 잠자리후 임신을 하게되었어여

 만난지  이제 4개월째이고  임신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임신사실을 알고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많이되고,  한번의 헤어짐의 아픔이란 경험도 있었기에,

 또다시 누굴만나는것 누구와 함께 하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남친은 제가 고민할때 제옆에서 항상 저를 지켜준다, 열씨미해서 돈벌고 우리가 사랑해서

생긴 일이니 행복하게 받아들이자고 하더라고여,  그러나 전 갑자기  아기가 생기게 되고, 갑자기 나에대해

모든 상황이 바뀌고 바뀌게 될꺼라고 생각하니 겁부터 나더라고여,

당장 직장도 그만둬야 될테고, 그동안 많이 모아놓은 돈도 없고, 그렇다고 남친이 능력이 있어서 걱정을 안해도 되는것도

아니고, 남친은 작은 호프집을 하거든요, 이제 시작한지 6개월이라 기반도 잡혀있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아직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부만한다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부모님이 경제적인 능력이되어서 뒷받침을 해주시는것도 아니고,

노후하셔서 저희가 용돈을 드려야 할  정도 거든요,

전 한번의 실패로인해 이젠 뭐든 신중해야 할때이고,  그남친은  열씨미 먹고살면 뭐든 안되겠냐고 하는데

전 왜이렇게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에게 이사실을 알리니 모두 하나같이 걱정 뿐입니다.

결혼한 친구들은 아이낳고, 맞벌이하면서 살기 힘들다, 경제적인 능력이 안되면, 정말 힘들것이다.

남편이  모아놓은 돈도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아이는 언제든지 다시 가질수있으니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합니다

그런말을 듣고 나니 더욱 고민이 되고, 그렇다고 제가 이남친을 오랫동안 만나서  잘 아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정말 착하고 저에게 잘합니다. 임신을 해서인지, 더욱 저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하고있죠

제가 남친에게 이런말을 하니 펄쩍 뛰더라고여, 어떻게 아이를 지울생각을 하냐고,,

자기가 안된다고 해도 결정은 제가 하는거라고  자긴 지우고 싶은 생각 정말 없지만 니가 그렇게 힘들다면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고여, 그리고 절 예전처럼 볼순없을꺼라고,,, ㅜ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남자 믿고, 열씨미 같이 살아야하나요, 아님 한번의 실패라는 경험도 있는데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추천수2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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