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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병원다녀왔어요) 임신이네요 드디어 ^^

|2011.08.30 08:57
조회 26,203 |추천 98

# 아침에 글 올리고 퇴근 후 신랑과 같이 병원까지 좀 전에 다녀왔는데

  저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빠짐없이 댓글 다 읽었어요 !)

  정말 오늘 하루종일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임신맞다고 , 근데 너무 일찍와서 아기집은 아직 잘 보이지 않으니까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몸 조심하면 .. 아무탈 없겠죠 ? 신랑은 아주 저를 왕비 대하듯 하네요 ^^; ㅎㅎ

  임신 출산 육아 공부 열심히해서 정말 어렵게 만난 우리 아기 태교 잘 하겠습니다 .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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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에서 7월초쯤

"아기를 늘.. 기다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썻던 사람입니다. (그때 글은 얼마전에 삭제했어요)

 

결혼한지 3년째 인데도 아기가 생기지 않아

우울하고 속상하고 , 그냥 제 한풀이겸 글을 썼었는데.

많은 격려 댓글 보고 , 힘을 얻었었거든요.

 

방금 한시간 전쯤..,

생리 예정일이 지나기도 했고

아무래도 몸이 감기 걸린것처럼 아프고 해서

설마.. 해서 어제 퇴근할때 샀던 테스트기로 첫소변 결과를 봤는데요.

두줄이 생겼습니다.

한쪽은 진하고 한쪽은 좀 흐린데 그렇게 희미하지도 않구요.

 

3년동안 수십번 테스트기 했어도 정말 깨끗한 한줄의 결과만 봤었거든요.

근데.. 오늘 정말 결혼하고 처음으로 두줄 이라는 결과를 봤습니다.

저.. 화장실에 앉아서 엄청 울었네요 ^^; 너무 좋아서요 .. ㅎ

 

가끔 임신됐다는 판의 글 보면서 주변 임신한 친구들 보면서

부러워 하기만 했는데.. 저에게도 이런날이 왔네요 ^^

한참을 기뻐서 울고 난 후에야 새벽부터 출근한 신랑한테 전화를 했는데..

받자마자 또 핸드폰에 대고 엉엉 울었네요 ..; 신랑이 놀래서 아침부터 왜 그러냐고..;

그래서 "나.. 임신이야" 라고 했더니 처음엔 "응 ? 자세히 봐봐 그럴리가" 하더니

제가 진짜 임신이라고 울면서 말했더니 신랑도 웁니다. ^^;

그러더니 "내가 진짜 잘할께 여보" 라고 문자가 왔네요 .

신랑과 저는 둘다 오늘 회사에 말하고 좀 일찍 퇴근해서 병원에 가보려구요.

 

 

너무 행복합니다 ^^

정말.. 불과 한달전에 3년동안 임신안된다고 우울하다고 글을 썻던 제가

여기 계신 톡 분들의 응원과 격려 많이 받고 행복을 얻었습니다 .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추천수98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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